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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9 20:54
행복합니다. 이 노래가 이어폰으로 들으면 가사가 겹치면서 흠칫 하게 되는 노래 맞죠?
저도 자주 듣습니다. 에픽하이 노래가 참 들을만한게 많았어요..
10/08/29 21:06
저랑 생각이 약간 다르시네요. 5집까지의 타블로의 가사가 서정적이고 시적이었다면, 강혜정씨를 만나고 난 후 앨범, 맵더소울 북앨범과 6집에서는 swag적인 가사(힙합에서 나 잘났어 잘난척하는 장르정도), 쎈 가사가 많다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맵더소울 앨범의 탑건, 6집의 still here, supreme 100, 흉 등이 있겠네요.
10/08/29 21:03
윤하 1집이 최고인건 압니다만 ... 2집을 대중성을 노려서 구려지고 있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2집도 1집만큼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나 매니아적으로 다 인정받은 음반입니다. 오히려 3집 Part 1이 완성도가 낮아서 좀 아쉬웠죠. (머 태클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음반에 호불호가 갈리는 거니깐요.) 아무튼 윤하 앨범은 최고는 일본 1집입니다. 님이 들어봤다는 1.5집의 원판(?)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음반이 좋다고 생각되는건 10번 돌려보는거랑 20번, 그러고 100번 돌려보는거랑 느낌이 새롭습니다. 그게 음반 사는 것에 매력이죠.
10/08/29 21:14
에픽하이는 투컷씨가 강한 힙합 스타일, 타블로씨가 약간 유하고 서정적인 힙합 스타일이라고해서
앨범낼때마다 충돌이 많았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투컷씨는 fly 곡을 싫어했다고 하죠. 대중성보다는 음악성에 중점을 두고 팠다고, 그러나 돈을 벌고나니..(라스에서 재미나게 이야기했던 부분이죠 크크)
10/08/29 22:29
윤하는 보컬능력과 더불어서 엘범에 대한 참여도가 정규엘범을 발매하면 할수록 많이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간간히 싱글엘범에서 작사나 작곡등에 참여를 했지만 파트B에서는 라라라와 스물두번째길, say something등 작사와 작곡 모두 참여한 곡들이 있고 그 곡들이 엘범의 다른 노래과 비교했을때도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윤하가 매력적인 가수라고 생각되는점은 현제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스타판에 택뱅리쌍처럼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4집으로 어서 빨리.... 더불어 콘서트도....
10/08/29 22:43
역시 예술가는 사랑에 빠지면 안되요 크크
이적도 현재의 부인을 만난 이후로 곡이 말랑해졌다고 까였었잖아요. 그래도 윤하의 최근 앨범을 보면 회복세인듯 합니다. 근데 아직 젊어서 그런지 너무 이장르 저장르를 시도하려는 것 때문에 앨범을 들으면서 노래를 따라가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윤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뀌더군요. delete - 앨리스 - say something - 기다리다 이런 식으로요. 신기했습니다.
10/08/29 22:51
저도 윤하 엘범은 다 질러버린것 같네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윤하는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앞으로 더 발전할게 분명하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10/08/29 23:45
윤하양은 항상 타이틀곡이 앨범의 질을 깍아먹는 느낌... 크크
전 1.5집을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듣는거 같네요. 에픽하이도 자주 듣는데 스완송 앨범 이후로는 많이 말랑해졌죠. 4집에서는 100마디의 끝없는 랩을 내뱉어주는 백야가 맘에 드는곡이네요.
10/08/30 00:09
에픽하이 4집 들었을때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엔 좋아서 거의 전곡을 듣다가 어느새 너무 우울해져서
나중엔 타이틀곡이랑 녹턴, 럽럽럽만 들었어요
10/08/30 00:40
윤하는 개인적으로 2집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strawberry days였나요? 조규찬씨 작품으로 이렇게 달달한 노래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코러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입니다. '윤하'라는 가수의 특징을 제외하고 들으면 참 괜찮은 음반이에요. (트랙이 들쑥날쑥하지만요) 에픽하이 4집은 개인적으로는 remix 앨범 다음으로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는 심정적으로 참 와닿는 노래였고, still life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의 트랙들도 괜찮은 트랙이 많았는데 힙합은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들어서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만, 4집은 좋았어요. 그리고 5집과 6집도 나름의 색깔을 잘 유지해서 개인적으로 더 좋은 음반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10/08/30 01:14
윤하 1집은 저도 5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어느 노래 하나 뺄 것 없이 다 좋더군요. 2007년 당시 이적의 앨범과 무한버닝했던
기억이 나네요. 2집부터는 실망하기 시작했는데 strawberry days는 반년동안 잘 때마다 들었습니다.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10/08/30 01:23
윤하 1집과 에픽하이 4집은 정말 진리죠. 저도 한동안 mp3에 넣어 놓고 계속 들었습니다. 그 이후의 앨범들은 이 두 앨범만큼의
만족은 주지 못하더군요.
10/08/30 01:54
타블로 사회주의자래
근데 그 새X 원래 부자래 공부 잘해 여기 저기 투자해 싸가지없지 딱봐도 뻔해 (개새X) 07년도에 에픽4집 나왔을때도 한때 학력위조가 살짝 거론됫던적이 있었죠.. 타블로가 그때도 악플에 시달리며 느꼇던 감정을 실어서 부른곡이 이 FAQ였는데... 뭔가 희열감같은게 되게 공감이 되었었던 곡이었죠.. 뭐말할려다 이런댓글을 달게 됬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에픽4집 명반 ~ㅡ;;
10/08/30 02:48
저도 윤하 앨범 모두 소장하고 있지만, 정말 거의 모든 노래가 (3집 A의 몇몇 노래를 제외하고는) 좋더라구요. 앨범 살맛 난다라고 해야될까요.
앞으로 또 어떤 곡이 나올까 무한한 기대를 가지게 하는 가수라고 생각되어서 개인적으로 참 기쁩니다. 물론 1집도 좋지만은, 저는 2집이 좋았습니다. 특히 장르별로 트랙을 모아놓고 중간중간 피아노곡이라든지 다른 장르로 넘어가는 도입부 음악 같은걸 삽입해서 첫 트랙부터 끝까지 들으면 무언가 이야기를 쭈욱 읽어나가는 느낌 그게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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