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29 11:49:14
Name 영혼을위한술
Subject [일반] [부산정모]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영혼을위한 술~ 입니다 쿨럭..

조만간 능력자분들 중 한 분이 멋진 후기 올리실 거라 믿고..아주 아주 간단하게 후기 올리겠습니다..

<1>. 정직한 사람은 손해다

처음에 이래저래 다들 개인적인 사정으로 늦으셔서...(본인포함)
출발부터 약간 삐걱 했습니다 크큭..

시간 맞혀서 오신 분들은 기다린다고 대략 한 시간 정도 기다리신 것 같네요..
이래서 세상은 정직하게 살면 안 되나 봅니다..(먼소리야~) 크큭~
정말 죄송합니다...

<2>. 1차 고깃집으로 무브무브~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이고 1차로 고깃집을 가게 됐습니다

고깃집에서 간단히 밥과 술 한잔 기울이며
자기소개를 합니다~
다만 제 차례 때 김치에 묻쳐서..
(나 : 안녕하세요 영혼을위한..누군가 : 여기 김치 좀 주세요!!!)
가슴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지워지지않네요..(농담입니다..)

그리고 2차로 이동하기직전에..
주최자님이랑 총무님이 하신 대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주최자 : 여기 음료수 좀 주세요
(아르바이트생이 음료수로 가져오자마자...)
총무 : 취소해주세요 고깃집에서 음료수 따윈 사치입니다 크큭..

<3>. 2차 술집

초반 러쉬가 끝나고 드디어 중반입니다..이제부터는 운영의 묘를 살리는 분이 승자인..응??;;
고깃집에서는 조금 어색해하시던 분들도 2차 때는 흥하게 놀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많은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다만 본진이 인천인 저는 야구이야기 나오면 버로우 탈 수밖에 없더군요..(아 인천SK...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부산 분들의 롯데 사랑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자리에 참석해주신 몸짱형님 !! 정말 고마웠습니다..!!다음에는 처음부터 같이 놀아요

<4>. 3차 노래방

드디어 게임의 후반까지 왔습니다...이제는 정신력입니다

원래는 노래 주점을 갈려고 했으나..장소가 없더군요...
다들 한 노래씩 하시는데 실력이 덜덜덜...
PGR동호회가 아니고 가수동호회 온 기분이였습니다..
결국 노래 못하는 저는 열심히 탬버린 흔들며..춤을췄습니다..쿨럭쿨럭;;

p.s 처음 간 정모로 덕분에 정말 좋고 많은 분을 알게 됐습니다
멋진 형님들과 착한 동생들 고생한 동갑내기 총무~크큭..그리고 어여쁘신 누님들까지~다시 한국 떠나기 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네요

pp.s 이제 곧 군대 가는 21살 동생~잘 다녀와//그리고 쌈디머리 할려다가 아줌마 머리 된 24살 쌈바..너 때문에 정말 즐거웠다~^^;

ppp.s 아 그리고 분명히 모임에 오신 분들은 대략 13명으로 기억하는데..
한분은 댓글을 달지 못하시겠네요..형..전 이해할 수 있어요..xxxx..크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나기아다리
10/08/29 12:04
수정 아이콘
후기 기다렸습니다. (글재주가 없는지라...)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던 영혼을 위한 술님이 작성해주시네요. (김치랑 야구얘기빼고..크크)
마지막 최후에 5인은 음주스타를 즐길뻔 했으나 불발된게 아쉽습니다. 흐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ps. 닉네임 밝히시지 못하는 얼짱형님은 다 X처리 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입니다~~
레필리아
10/08/29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후기 기다렸습니다.. 6시 20분까지 기다렸다가 주최자님 연락도 없고, 딱히 모인 무리도 없고 그래서 집에 왔거든요...
재밌었다니 늦게나마 갈껄 그랬나 싶네요... 크크;
바카스
10/08/29 12:4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총무를 맡았던 바카스입니다.

지금 교횐데 다들 어느 정도 알코올 섭취를 하셔서 아침부턴 무리겠고 대충 이 타이밍쯤에 후기글이 올라올 줄 알고 오전 예배 끝나는대로 인터넷 되는 컴퓨터를 잡아서 지금 이렇게 리플을 남기고 있네요.

항상 모니터를 통해 서로의 닉네임을 보며 텍스트로만 소통을 해오던 온라인에서 서로 얼굴을 보며 맛있는 음식도 같이 나누며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13명, 한분한분 다 기억나요!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만남이였습니다.



더 길게 글을 쓰고 싶으나 장소도 장소이거니와 아직도 술이 덜 깨가지고요ㅠ 머리 자꾸 띵하네요ㅠ

나중에 집에 도착할 저녁쯤에 피쟐에 다시 올께요ㅠ
페퍼톤스
10/08/29 15:00
수정 아이콘
너무 참여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하다 신청했는데 아버지크리 -_-;;;;
게다가 그 전날 밤에 그래서 러브포보아님께 바로 문자를 했는데..(그것도 멀티메일로 쏘아질 정도로 장문으로;;)
알고보니 번호가 잘못 저장되었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본의아니게 배신자가 되어버린 기분이라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ㅜㅜㅜㅜㅜ

재밌게 노셨다니 다행인데 저도 ㅜㅜㅜㅜㅜㅜ
LastStage
10/08/29 17:34
수정 아이콘
그날 고투더 홈 하다가 다시 정모자리로...간... 1인입니다.
지리도 몰라서 총무님 고생도 시켰었네요...
전체적으로 되게 재밌었구요...
평소에 스타얘기만 하면 주변에서 나름... 소원해지던 차였는데 거긴 어떤 의미에선 천국이었죠...네...크크
와룡선생
10/08/29 18:37
수정 아이콘
우와 부산정모!!!
자주 하시면 저도 꼬옥 참석하겠습니다아~
부산 화이팅~
히치하이커
10/08/29 18:58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님// 다음엔 꼭 같이 해요.. 신선한 만남이었던거 같아요..
정모는 첨 참가했는데, 친구들 사이에 구박 덩어리였던
스타 얘기도 하고, 야구 얘기도 맘 놓고 할수 있는 1년중 거의 유일한 날이었던거 같아요 ( 이 재미를 기대하며 참석했죠~)
당일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회장. 총무도 선출되고,
농담처럼 얘기했던 야구 정모, 두 분 약속에 맡길께요~
이번에 기회가 닿지 않아 뵙지 못한 pgr가족분들 기약없지만.. 다음에 같이 한다면 금방 친해질수 있을것 같아요..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니 계란말이 , 홍합탕 없이도 안주빨~~ 세울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럼 다들 서로의 일상에서 흥하길~!!
10/08/29 20:04
수정 아이콘
대전은 없나요 크크
러브포보아
10/08/29 21:43
수정 아이콘
aki님이 사진을 메일로 안보내줘서..........
후기 아직 못올렸어용.

다들 와주셔서 감사하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알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07 [일반] 가창력을 버린 건 대중?회사? [74] 모리아스6662 10/08/30 6662 1
24706 [일반] 시사매거진 인천공항 민영화 [48] 몽키.D.루피5961 10/08/30 5961 0
24705 [일반] 김진우선수가 복귀를 한다네요. [39] 페르세포네5862 10/08/29 5862 0
24704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8/29(일) 리뷰 [15] 멀면 벙커링3594 10/08/29 3594 0
24703 [일반] 아직 옵티머스Q의 구입을 망설이시나요? 지르세요! [36] 모모리6610 10/08/29 6610 0
24702 [일반] 업타운의 "Birthday (feat. UV)"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3] 세우실3381 10/08/29 3381 0
24701 [일반] 아이폰 쓰시는 분~ [25] Adun_Toridas5746 10/08/29 5746 0
24700 [일반] 사직 구장 구경기 (10.08.24) [9] 요비4126 10/08/29 4126 0
24699 [일반] [약간 주의?!] 영국에서도 맛있는 치킨을 먹어봐요 - 난도스(Nandos) [43] Surrender4666 10/08/29 4666 0
24698 [일반] [음악] 인디씬에 들을만한 신보 몇장 꼽아봤습니다. [10] 코리아범3684 10/08/29 3684 0
24697 [일반] 윤하1집과 에픽하이4집 ..... [22] 강아지5308 10/08/29 5308 0
24695 [일반] 옵티머스 Q 4일간의 사용기 [5] Heavy_Gear4724 10/08/29 4724 0
24694 [일반] [자전거 여행] 서울 -> 부산 자전거 여행#1 (출발) [14] Eva0103720 10/08/29 3720 2
24693 [일반] 어제 무한도전은 좀 섬뜩했습니다. [31] 부평의K10726 10/08/29 10726 0
24692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292] EZrock5323 10/08/29 5323 0
24690 [일반] US오픈 프리뷰. [9] wish burn3094 10/08/29 3094 0
24689 [일반] 어제 도로에서 흑형과 싸울뻔한 이야기 [26] 하수태란7354 10/08/29 7354 0
24688 [일반] XX일보를 왜 보는가 했더니... [49] 배려7293 10/08/29 7293 0
24687 [일반] [부산정모]간단 후기... [20] 영혼을위한술3829 10/08/29 3829 0
24686 [일반] 마굿간 화재와 초등학교 시절의 땡깡 찡찡이. [9] nickyo5145 10/08/29 5145 1
24684 [일반] [속보]김태호 총리 내정자, 자진사퇴 [73] 아우구스투스7824 10/08/29 7824 0
24683 [일반] [오피셜]즐라탄 밀란 이적 [39] Darkmental5284 10/08/29 5284 0
24682 [일반] 과거 무한도전을 위협하던 천하무적야구단과 현재 천하무적 야구단과 무한도전 [24] 삭제됨8140 10/08/29 81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