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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1 01:48
개인적으로 장재인씨가 진짜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예고편보니까
시즌1에서의 김현지양 절차를 밟을것 같더군요. 걱정됩니다. 그리고 장재인씨가 방송보고 깜짝놀랐다는 강승윤씨는..제가봤을땐 그닥 외모가준수 하단거말곤 모르겠던데;
10/08/21 01:49
제 개인성향으로는 강승윤씨, 김지수씨, 백춘자씨가 좋네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일 뿐 프로그램이 원하는 1위는 되기 힘들 것 같아요. 존박씨는 참 뭐랄까 실력은 분명 출중한데, 지난 3차 오디션에서 봤을 때는 전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가슴에 전해지는 감동이 좀 부족했다고나 할까요. 이것 역시 제 개인성향이겠죠. 장재인씨도 좋은 분이긴 한데, 상위라운드로 쭉쭉 올라 가셨으면 싶기도 하고, 다만 그분이 가진 매력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잘 모르겠어요. 뭔가 확신이 느껴지지 않네요.
어쨌든 오늘 방송에서는 김지수씨가 참 좋았습니다. 대박이었어요. 선곡이 빼어났고 선곡한 곡을 잘 해석했으며, 특히나 리듬감이 탁월했다고 봐요. 스타성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해도 눈여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8/21 01:55
슈퍼스타K S1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화제가 되는 사람을 첫번째 카드로 꺼내는건 엠넷이 슈퍼스타를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엔터테이먼트로 본다는걸 잘 나타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고편 낚시도 그렇구요
10/08/21 01:56
개인적으로 장재인씨는 글쎄요, 사연때문인지 극적으로 그려져서 그런지 몰라도 좀 과대평가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스타일이 곧잘 웨일이나 김윤아씨와 비교가 되는거 같은데 이 분들에 비해 못하는건 당연하겠지만 듣는 사람이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음색이 괜찮다는거 말고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라온제나와 김지수씨는 역시 조문근씨의 전처를 밟게 되지 않으련지. 실력과 자세는 인정받아도 대중성이 떨어지는... 강승윤씨는 누군지 모르겠고 존 박씨는 오디션 보는건 못보고 오늘 영상만 봤을때 가장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선영상에서 숨겨둔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슈퍼스타가 탄생할 거 같지는 않네요.
10/08/21 01:54
저는 일단 지금까지는 장재인 씨 쪽에 마음이 가네요.
요즘 작곡이 활성화되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보더라도, 작곡한답시고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코드 대충 뚝딱뚝딱해서 내놓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누구나 모방이 시작일테니까요. 하지만 '모방에서 그치면 안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타 치고 노래하는 거 좋아하고, 변변치는 못해도 노래 몇 곡 작곡해서 약간의 유명세도 겪어 본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장재인씨의 경우는 작곡하면서 곡에 담은 열정과 곡에 대한 마음의 깊이가 느껴지고, 목소리도 자기 색이 있네요. (그 '자기 색'이라는 게 과연 대중성과 상품성이 있는지는 좀 미지수지만, 적어도 저는 이 분 음반이나 디지털 싱글 나오면 삽니다.^^) 이 분이 우승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분 계속 음악하시는 걸 보고 싶네요. 이 리플 쓰고 영상 다시 봤는데, 1. 확실히 자기 색이 너무 강한 게 흠이 될 수는 있겠네요. 팝송 부를 때는 확실히 좀 과하다 싶네요. (다만 자작곡에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역시 자기 곡에는 자기 색이 들어가게 마련인 듯.) 또, 바이브레이션을 일부러 자제하고 담백하게 부르려는 건지, 아니면 조절이 미숙한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전자라고 믿고 싶네요.^^) 그리고, '그럼 다른 곡...'이라는 말을 하는 것도 봐서, 자작곡 몇 곡 더 있는 것 같아요. 들어보고 싶네요.^^ 2. 20살 '주제'에 본인 소개를 '싱어송라이터'로 하는 부분이라든지^^ 이승철씨가 의자 가져다 주라고 하니까 '괜찮아요' 하면서 바닥에 앉는 게 진짜 당차네요. 크크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 심사위원은 이승철씨, 윤종신씨 둘 다 괜찮은 것 같은데 이승철씨는 제발 말의 수위를 조금만 낮춰 주면 좋을 것 같아요. QM5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프로는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닌 건 알겠는데, 그 얘기를 충분히 상처 안 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윤종신씨는 심사하는 것 볼 때마다 '의외로', 혹은 '역시' 음악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한 명작곡가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10/08/21 02:16
제 중학교 동창이 예선에서 통과했다고 하는데 방송에 나왔을련지 궁금하네요...
오 슈퍼스타K 홈페이지에는 얼굴과 이름,사진이 있네요 자랑스럽습니다 크크
10/08/21 02:19
장재인씨는 이슈가 많이 되어서 올라갈 것 같긴 한데 목소리 자체는 좀 신선하기 보다는 좀 듣던(?) 목소리 같아 끝까지 남아 경쟁할 것 같진 않더라고요
10/08/21 02:41
저도 언급된 후보들 중에선 강승윤군을 젤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모와 실력이 모두 출중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차별화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요..
장재인씨는 가창력이 좀더 다듬어져야 할것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음단계에서 얼마나 발전됐는지를 봐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존박씨는 솔직히 말하면 3차예선때 보니 기대만큼은 아니었는데 이름값 떼고 평가받으면 이승철씨한테 좀 까일지도;; 그밖에 인상적인 후보가 꽤 있었던것 같은데 동영상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 엠넷 사이트가 왠일인지 먹통이네요;;
10/08/21 02:57
역시 시즌2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장재인씨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출현했던 존 박씨도요..
장재인씨의 경우 상위 라운드까지는 올라갈것 같은데 우승은 못할것 같고.. 존 박씨도 마찬가지로 생각됩니다. 시즌2 우승자는 웬지 예선에서 주목을 덜 받았거나, 편집되서 본방에 거의 나오지 않았던 사람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10/08/21 04:25
강승윤군이 슈퍼스타K 가 될것같다에 손목...은 아니고
전 강승윤 한표요. 장재인양이 정말 됬으면 좋겠지만 ...슈퍼위크에서 엠넷의 그 이상야리꾸한 미션들 있잖아요 그런거에서 걸릴거 같네요 무대에서 중구난방으로 나대고 모든장르의곡을 소화할수있어야 하는데 장재인양이 그런걸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존박은 예고편보니깐 떨어졌네요
10/08/21 04:48
다시 봤더니.. 강승윤군이 제대로 우승자 스펙을 지니고 있군요.. 특히 비쥬얼이 말이죠.
이제 보니 강승윤군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최상위 라운드까지는 올라갈 것 같고.. 특히 시청자들의 투표에서 엄청난 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외모도 출중하니까..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되기에 무리가 없어요. 호감가는 외모 (특히 여성팬들에게 )에 괜찮은 실력. 웬지 사교성도 좋아보여서 팀워크도 잘 맞아들어갈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가장 우승확률이 높아보이는 참가자 같습니다.
10/08/21 10:39
어제 나왔던 김지수씨 21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제 느낌으로는 탑10은 당연하고 우승권이라고 생각해요. 조문근씨보다는 개성이 약간 떨어져 보이는데 그게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네요.
10/08/21 11:25
라온제나 아는 동생들인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슈퍼위크까지 붙었다고 들었는데 이제 방송 되는 걸 보면 시간차가 많이 나는 거였나 아님 기다린는 거였나
10/08/21 12:17
제 친구를 기대합니다.
서울 1지역 예선 통과했구요. 어제 방송을 못봐서.. 어제 방송엔 나왔는지 모르겟지만 친구니까 기대합니다 10인까지 가줬으면 좋겠네요 ~ 혹시나 몰라서 3차예선 동영상 찾아봤는데.. 1분만 무료 제공.. 이놈의 엠넷-0-...
10/08/21 12:35
저는 어제 잠깐 나온 천우경씨에 주목했습니다.
목소리가 시아준수삘나던데 가다듬으면 정말 좋은 목소리가 될거같아요.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진 인품도 괜찮은거같고요. 그리고 잠깐 나왔던 맹정은씨도 굉장히 호소력이있었던거같아요.
10/08/21 18:24
강승윤 라온제나 김지수 분들 이 뭘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존박씨는 윤종신씨가 말한 '비슷한거 하려면 정말 잘 해야 한다' 라는 말에서 그 '정말 잘 하는 사람'이 존박씨가 될것 같고.. 장재인씨는 마음이 좀 여린것 같은데 당황을 안해야 될것 같습니다
10/08/21 18:39
근데 이거 악기 안쓰는 사람은 너무 손해인거 같아요.
시즌 1 보다 악기 쓰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것도 그렇고... 기타로 코드만 반주해도 박자나 음정잡기가 엄청 쉬워지고 전체적으로 무반주보다 좋게 들리는건 당연하니까요.
10/08/21 21:13
제가 봤을때는 장재인, 김지수 이 두분이 한방을 터트려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윗분께서는 장재인씨가 멘탈부분에서 약하실거라 하셨는데 제가볼땐 음악을 시작하기 전과 후가 가장 극히 갈리는분이 장재인씨라 봅니다 몰입이 수준이 아니라 정말 이세계에서 살다 다른 세계로 가서 사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히려 큰무대 일수록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거라고 봅니다 특히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는게 희소가치가 있어 슈퍼스타K 제작진들도 그점을 십분 활용해 편집을 한다면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But 목소리가 그다지 신선한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김지수씨는 우리나라엔 노래잘하는분이 정말 많지만 매력있게 부르는분은 몇 않되는데 매력있게 부르는분이라 생각합니다. 수염을 미시구 좀 살을 빼시면서 비주얼적으로 관리를 하신다면 많은 분들께 호감을 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8/22 07:23
좀 늦게 댓글답니다.
전 김지수씨입니다. 실력도 좋았지만, 그리고 다른 오디션장이 대부분 실내였던 반면 실외라는 면이 긴장감을 덜 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제대로 노래부르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으로 하는 추임새나, 다른 참가자들이 그렇게했다면 듣기싫었을 노래부르는 버릇같은 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이 사람 오디션 중인 것을 잊어먹었나 싶게 즐기더군요. 우승자를 뽑으라면 아마 우승은 못할 것 같습니다만, 방송을 보는 중에는 내내 눈이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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