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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 01:47
아 승자 시네요.. 왜 예매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지.. (어차피 됐어도 못 봤을테지만;;)
방송은 꼭 봐야겠습니다. MC용준까지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라니. 흐흐
10/08/20 01:52
길씨와 노홍철씨도 괜찮게 했다는 평을 보니, 그렇게 말많고 탈많았지만 결국 대회에 가까워 와서는 자기몫을 다하는 레슬러가 되었다는 방향으로 방송에 나오겠네요. 두분 그동안 비판도 비난도 많이 받았는데 아무쪼록 방송에서 멋지게 나와 그동안의 이미지를 다 날려주었으면 합니다.
10/08/20 02:13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무도갤등 여러곳에서 후기를 봤었는데 굉장히 재밌는 흥행이었던거 같더라구요... 명수옹은 왠지 릭플레어 스타일일거 같았는데 역시나 크크 프로레슬링이라는 거시 엄청 위험하고 어려운 것이라 하기 보통힘든게 아니었을텐데 멋지게 소화해낸 무도멤버들과 이래저래 고생한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0/08/20 04:12
사진으로 보아하니 WWE 레슬러들 중 몇몇 컨셉과 비슷하네요.
정형돈씨는 빅쇼, 박명수씨는 WM7 회장답게 빈스 맥마흔 회장, 노홍철씨는 숀 마이클스, 정준하씨는 HHH ?
10/08/20 04:48
그냥 사진으로만 보면...
유재석-손스타는 마티 자네티-숀마이클스(락커스) 컨셉으로 나오신거 같고 -_-;; 박명수씨는 언더테이커??? -_-;; 아니면 빈스, 정준하씨는 워리어, 정형돈씨가 앙드레 혹은 빅쇼같고 길씨는 좋게봐주면 더들리보이즈 같은데 모습만 봐선 특징이 없네요. 노홍철씨는 신발쪽 털만 봐선 MNM인데 -_-;; 아무래도 본인취향으로 입고 오신듯..;; 그리고 하하씨는 심판복장을 의도하신것 같은데 얼핏봐선 영락없는 하드게이 -_-;;;;; 빨리 본방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0/08/20 09:16
쩌리짱 몸이 은근히 진짜 레슬링 보면서 보던 헤비급 레슬러 같네요. 흐흐
노홍철씨는 TNA 모터시티머신건의 알렉스 쉘리랑 삘이 약간비슷한듯 합니다. 기대되네요!!
10/08/20 09:18
저도 다녀왔습니다. 일단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했어요. 그냥 무한도전 멤버들 나왔으니까 환호하는 걸 떠나서
경기 중에 보조 맞춰준다고 할까요? 흐~ 경기장에서는 전용준 캐스터의 중계가 들리지 않아서 무반주 연극을 보는 기분이었는데도 관객들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에이스들은 자기 몫 기대 이상으로 해줬고, WM7 미니시리즈 방영분에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핀잔을 들었던 길과 노홍철도 그건 아주 많이 극복했더라구요. 다만 수준이 다른 멤버들보다 좀 떨어지는 부분은 연출과 깨알같은 반칙배틀, 의외의 전개로 충분히 커버해가면서.... 물론 당연히 WWE에 비해서는 많이 어설프기는 했지만 적어도 관객들에게 들썩들썩하는 즐거움은 줄 정도로 자기 역할들은 제대로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링을 우롱했다는 말이 보이던데 제가 보기엔 아니었어요. (전 무도를 좋아하는 만큼 프로레슬링도 좋아하는 놈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임했고 그 결과물이 어제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정준하에 대한 관객들의 환호가 다른 멤버들의 배 이상이었습니다. 12kg 감량해서 삼각팬티가 어울릴 정도의 몸 만들었지. 두 경기 소화했지. 경기내용도 기대 이상이지.... 정말 제가 장모라면 레슬링 때문에 반대하던 거 풀고 싶을 정도.... ^^ 아무튼 저는 어느 정도의 서투름을 감안하고 임하니 정말 즐길만한 이벤트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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