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피씨는 가격대비 성능이 좀떨어지고..(거기에 사무용초점이라 슬림피씨에 게임용으론 부적합한 세팅(고가cpu+내장그래픽(근데 확장성제로).. 그런데 조립을하자니 무리고 해서 조립피씨 사이트에서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모든 사이트들이 양심적인 것은 아니라 더 확인할 것도 많지만 기본적인 주의점 2가지만 썼네요.. 이점이랑 좀 다르다 싶으면 다른 구입처를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상품을 대형카드결제몰(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등)이나 오픈마켓(옥션 쥐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의 가격체크를 하셔서 이게 심각하게 바가지를 씌우진 않나.. 정도의 확인은 해야된다고봅니다.. 일단 컴터는 사면 나름 1년이상에서 5년가까이 쓰게되는 건데 되도록이면 바가지 쓰면 두고두고 찜찜하죠... 그래서 한번써보았습니다.
1.상품명외 설명이 똑바로 써있는지 확인
: 이거 은근히 중요한점입니다.. cpu부터 대충 설명할께요.
cpu- [인텔]코어2듀오 e5200 << 이렇게만 설명딱 나오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시피유가 유통이 벌크인지 정품인지 그레이인지
구분이 당최안갑니다.. 정품과 벌크의 차이는 박스의 유무이긴한데 가끔 그레이가 섞이는게 문제입니다.. 그레이는 역수입 제품인데
이거는 가격이 좀싸긴해도 인텔의 한국유통사에서 a/s를 받을수없습니다.. 인텔에 직접 보내야되죠..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근데 대부분 생략되있죠.. 벌크는 박스가 없이 코어만 그냥 포장해서 파는겁니다;; 정품벌크같은경우는 a/s를 받을수있긴한데
가격차도 얼마안나고 해서 그냥 정품박스 사는게 낫습니다.. 물론 cpu는 왠만해서 고장이 안나기때문에 그래도 이건 봐줄만합니다..
메인보드-인텔 G31칩셋[펜린,울프데일지원] : 네 요렇게만 써있는경우는 피해야됩니다.. 보드같은경우는 옵션에따라 가격편차가
상당히 심한편인데(전원부, 방열판구조, 확장성 등) 이런경우 5만원짜리를 7만원에 팔아도 모릅니다... 아무리 적어도
상품명이 써있는걸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최저가는 아니래도 대형카드결제몰(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등의 가격이라도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드- 이것도 한가지 예를들자면 'SATA2 500g 7200rpm' 이렇게만 써있는 경우가있습니다.. 하드는 성능에 따른 가격편차가 작지만
(랩터, ssd제외;;) 그래도 상당히 찜찜합니다.. 하드의 가격을 판정하는 기준은 용량과 rpm과 버퍼가 있는데 용량은 다 나와있습니다.
일반사용자도 아는거니까요.. 근데 뒤에꺼는 상세스펙을 잘안씁니다.. 저래놓고 가장저렴한 회사의 8m 버퍼짜리 넣어놓고 가격은
일반하드처럼 받아도 모르죠;; 물론 하드는 성능차가 크게적으니 당해도 잘모르긴 합니다;;
간단히 rpm과 버퍼의 역할을 말씀드리면
*rpm:하드 모터가 도는 속도(?) 입니다;; 빠르면빠를수록 좋긴한데 랩터처럼 고rpm모델은
소음이 좀있습니다.. 이게높으면 가격이 비싸긴한데 일반적인 하드는 7200rpm이고 노트북이나 저가하드는 5400rpm입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wd 그린시리즈의 경우 가변rpm이라 7200으로 표기를하거나 표시를안해도 평상시에는 5900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버퍼는 또높아서 32버퍼 라고 광고하면서 비싸게파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주의하시기바랍니다. wd는 블랙이나 블루 그린
이걸로 성능의 지표를 판단해야됩니다.
*버퍼: 고용량 데이터가 오고갈때 속도 보정을 해줍니다.. 높으면 당연히 고용량 데이터 전송 복사시 유리합니다.. wd 그린의경우
느린속도를 보정하기위해 버퍼가 높지만 평균적인 속도는 느립니다.. 그만큼 가격도 싸고 소음도적습니다;; 저렴한가격에 단품구매는
뭐 데이터저장용으로는 괜찮은데 조립피씨 사이트에서는 블랙가격에 넣어버리는 골치아픈경우도 많이봤습니다..
그래픽카드-가장 덤탱이 씌우기 쉬운놈입니다.. 예를들면 [지포스] ★GT220 512MB HDMI 이렇게만 상품설명이 나오고 클릭해보면
엉뚱한 사진만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주의해야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저 gt220만 가지고 비교하면 gt220은 gddr2 버전과 gddr3 버전이
있습니다.. 가격차도 있죠.. 근데 문제는 ddr2를 넣고 ddr3가격에 팔아먹습니다;; 또 이거외에도 그래픽카드는 유통사 및 제조사
에따른 가격차도 은근히 있고 사제쿨러를 적용하거나 버퍼메모리 용량에 따른 가격도 큽니다.. 그런데 저런경우 대부분 최저가의 그래픽카드를 넣고 중간가격에 팔아먹습니다.. 가격차가 상당히 크니 조심해야합니다.
메모리,odd,케이스 - 얘네는 비교적 양심적이긴한데 가격비교를 좀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은근히 비쌉니다.
파워- 파워는 상품이름은 둘째치고 뻥파워를 넣어놓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괜찮은 파워의경우는 가격을
말도안되게 비싸게 올려놓습니다.. 전 히로이치랩터를 8만에 파는걸봤는데 그거보고 깜짝놀랬네요.. 얘도 이름이 똑바로 안써있는데
이름이 안써있으면 그냥 그브랜드에서 가장 하급파워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가격검색은 필수입니다.
2. 쓸데없는 옵션을 가지고 자랑인거처럼 쓰지않는가 확인
:그냥 부품에 내장된걸가지고 특별한 옵션인거마냥 써놓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런사이트의 경우 가급적 구입안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가형부품 세팅이라서 그런지 부품이 다른 동상품과 가진 성능차를 쓰는것도 아니고 모든거에 기본적으로 있는걸 가지고 써놓으니말이죠.. 대표적인 예를들면
사운드 : 고성능 6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랜카드 : [유선랜] 리얼텍 100Mbps 내장형
CPU쿨러 : ★이벤트★ 기본형 저소음쿨러
이런게 있습니다.. 사운드;; 이건그냥보드에 내장되있습니다. 랜... 역시 보드에 내장되있습니다;; 요즘엔 1기가비트도 많은데 100메가면
하급옵션입니다.. 거기에 시피유쿨러;;이건뭐 정품쿨러입니다.. 아니면 몇천원짜리 정품쿨러랑 비슷한 성능을 가진쿨러던가요..
(벌크일경우는 정품쿨러가 미탑재라 저가사제쿨러를 넣는데 정품쿨러랑 성능차가없습니다;; 가격이 싸니까요)
이렇게 당연히 들어가있는 옵션을가지고 따로 주는거처럼 쓰는건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네. 사실 다른데서 썼던 글인데 제가쓴글이라 약간 수정만 해서 올립니다. pgr 자게에서 쓰는 첫글이네요. 좀 부족한면도 있을겁니다..
p.s)파워나 케이스는 따로 정해진칩셋이없으나 은근히 차이가 있는부품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차이를 보이는게아니라 쉽게추천못드리겠네요.. 예를들어 저가형 미드타워만 써도 괜찮은사람한테 쿨링이 좋다고 비싼빅타워를 추천드릴수도 없고 말이죠..
그냥 간단히 저가중에 괜찮은 파워 케이스추천드리면
파워같은경우는 델타나 fsp의 450w~500w 파워나 히로이치의 win+ 라인업, 혹은 시소닉400et 정도가 중저가에선 쓸만합니다.
(물론 돈이 좋기때문에 고가로갈수록 좋긴하지만 이정도만 사도 왠만한 시스템을 돌리기엔 큰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설명드리자면(좀 주관적임)
2만원이하: 예쁜게진리(지엠씨 코리안2, b4 무난하긴함..)
3만~10만: 3r 케이스강세..(3r 에스프레소, 김일백, 티렉스쿨, 잘만 z7+, gmc 풍3, 리안리 k58, nzxt 감마, lexa-s, 요즘나오는 쿨마 엘리트시리즈도 괜찮아보이긴한데 잘은 모르겠음..)
10만이상: 리안리 k62, 쿨러마스터 cm690(10만원 초반대의 케이스임.. 그이상은 성능보다는 사람성향에 따라 다 다르지만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외관과 쿨링, 소음임.. 비싼게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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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을 구매하실거라면 직접 조립하시는 것도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구요.
과거에는 각 부품끼리 호환 어쩌구 문제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CPU와 RAM만 확인하면 나머지는 별루 신경쓸것두 없습니다.
CPU의 경우 자신이 사용하려는 CPU를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가?
RAM의 경우 자신이 사용하려는 RAM을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가?
(특히 RAM은 ddr2/ddr3 두종류만 있기 때문에 CPU보다 선택시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조립을 처음해서 좀 편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메인보드와 케이스에 비중을 두고 돈을 쓰시면 좋습니다.
특히 케이스의 경우 저는 무조건 비싼걸 사라고 주변에 추천하는데
이유는 세월이 지나도 쓸수 있다는 점과 비싸면 비싼값을 한다는 점 때문이지요.(그런 면에서 스피커도 처음 살땐 좋은거 사는게 좋습니다)
특히 케이스가 비쌀수록 공간이 널찍하고, 조립을 배려하여 큼직한 나사를 쓰고, 특히 드라이브 탈착을 쉽게 하기 위한 별도의 탈착용 거치대 등이 있을경우 조립이 정말 편해집니다.
자신이 영어로 된 메뉴얼을 읽을 수 있다면(무지 쉽습니다.) 조립은 100% 가능하니깐 완성조립컴을 사실거면 시간이 있다면 직접 조립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생 때 한참 컴퓨터 조립에 재미를 붙여서 주변 사람들 죄다 조립컴퓨터 맞춰줄 때..
메인보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VGA카드/HDD/메모리를 사놓고 저보고 조립해달라고 했던 사람들이 기억납니다...;;;
저도 처음엔 멋도 모르고 끼워맞춘 다음에.... '어? 왜 안돌아가지???' 했다가
설명서를 한참 탐독한 다음에 제품 바꾸러 용산 왕복했던게 생각나네요...ㅡㅡ;
서너번 그런 뒤론 공부&취직 땜시 시간 없다고 배쨌습니다...
이제는 컴퓨터 부품의 최신 유행조차도 모르고, 구입한 지 3년이 넘어가는 컴퓨터를 그냥 쓰고 있네요...
와우는 잘 돌아가니까..-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