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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19:25
정이 많으시군요. 저도 술을 먹고 있었다면 마음이 좀 푸근해져서 음식을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길냥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아마 제 근처에 왔다면 무시했을거에요.
갈촌인가?.. 원촌인가? 금요일 저녁 막걸리 한 잔이 급땡기네요.
10/08/13 20:12
뜬금플이지만.. 냥이까페를 운영하는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길냥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밀당을 잘해야 한답니다!! '_';; 절대 눈을 오래 보지말고.. 눈이 마주쳐도.. 그냥 살짝 응시하다.. '난 너를 보고 있지 않아.. 너 따위~'라는 느낌을 어렴풋이.. (이게 중요하다고 하네요)어렴풋이 흘려주면서도.. 가끔 곁눈질로.. '그래도 넌 좀 괜찮은 냥이인것 같아~ 해치지 않아..!!' 라는 느낌을 살짝 흘려주면 고양이가 경계심을 푼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러한 방법으로 집 근처 사는 엄마냥이와 새끼냥이들과 통성명했습니다. (물론 소세지값좀 날렸지요)
10/08/14 04:18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몸을 비벼대는건 좋다는 뜻이겠죠?
유독 길강아지는 저를 잘 따르는데 고양이는 피하거든요. 그런데 위 고양이만 저한테 비벼대니 신기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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