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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07:36
10년이라...어찌보면 긴세월이지만 돌이키보면 짧은세월이죠
저만해도 10년전엔 디아블로 아이템하나에 기뻐하는 15살중학생이었는데 벌써 애둘아빠가 되있네요...짧은거 같아서 생각해낼려고해도 이제는 기억도안나네요...요즘 애들이 하루가다르게 크는거보면서 언제내가 할아버지가 되도 이상하지않겠구나라고 생각되네요
10/08/09 08:49
감성다큐 미지수.. 좋은 프로그램이지요. 재미나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10년.. 그러고보니 대학교 들어간지가 엊그제인데, 10년이나 지났네요. 하하하
10/08/09 09:19
10년..조금 넘게 스타크레프트와 함께했지요.... 달인은 아닐지라도...제의견을 피력할수 있을 공력을 쌓은듯합니다. 하하하
^^;;;;
10/08/09 10:23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는 비슷하게, 성공하는데 '1만 시간'을 노력해야 한다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 시간 정도 10년이면 대충 1만 시간 정도 되는군요. 아, 저같이 의지박약 범인은 꿈도 못 꿀 경지인데... 후덜덜;
10/08/09 10:3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네버엔딩스토리 재미있게 봤는데(아나운서분들 보는 재미도+_+)
요즘 안 나와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케이블 재방송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한가지 너무 불안하고 두려운건, 제가 지금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이 소위 요즘 정의라고까지 불리는 '돈'이 안 된다는 겁니다... 아...엄청난 고민중이예요. 전 영어영문학과이고 지금 제 학과가 너무 좋은데, 부모님께서나 주변에서나 모두 경제학 같은 학문의 복수전공과 더불어 소위 돈벌이 되는 직업으로 나아가라고 하네요.. 아니면 공무원시험이나 공기업에 취직하라고... 영어영문학을 10년 죽어라 공부해서 대성하라면 '네 하겠습니다' 하겠는데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내 아내 임신했는데 먹고 싶다는 음식 사줄 돈도 없고, 집 한 칸, 차 하나 마련 못해서 빌빌대고, 처자식 먹여살릴 궁리나 할 생각하면... 여러분들은 혹시 그런 고민 없으신가요? 내가 열심히 하고 싶은 것, 10년간 죽어라 하고 싶은 것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삶에 윤택함을 줄 수는 없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10/08/09 10:58
흠... 같은 직종에 15년을 있은 저는 왜이럴까요? ㅜ.ㅜ
제가 요즘 즐겨보는 다큐는 EBS'극한직업'과 KBS'다큐멘터리3일'입니다. 두 프로그렘이 소제와 성격 모두 다르고 큰 재미나 감동도 없지만 어디선가 만날수 있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그리고 있어서 보기 좋더군요. 간혹 제가 아는 직업이나 아는 곳이 나오면 새로운 시각으로 봐서 좋고 또 모르던게 나오면 모르는데로 새로워서 좋구요. 일요일 밤에 하는거라 한주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차분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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