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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23:39
박전대표가 차기집권한다면 가카께선 감옥 그 이상을 경험하게될지도 모르니까요.
가카의 예정된, 당연한 생각이라 봅니다. @ 가카께선 일본분 아녔나요.
10/08/08 23:41
연합뉴스의 언플을 보니, 거의 북한 조선 방송에서나 보이는 김정일 후계자 찬양조로 썼더군요. 나름 '쇼킹' 인선인 것처럼 포장하며 차기를 노리는 것 같지만, 솔직히 어림 반푼어치 없는 일이지요. David Cameron 수상과 비교를 하다니 어이가 없어서 원...(대통령의 지명 후 인준을 택하는 한국의 총리 지명과 다수당 리더가 총리로 선출되는 영국의 수반을 왜 동일선상으로 놓는지 자체가 황당함을 넘어섭니다)
그럼 이제 고3 때 수능 못보면 농촌으로 가는건가요? -_- 제 후배들 과외 알바는 이제 물건너 가겠네요. -_-/~ 차라리 아싸리 독일식으로 초등교사에게 진로 전권을 주든가 말이죠. 근데 이번 정권 '보수 우파' 아닌가요?-_-
10/08/09 00:34
이주호 장관 하나만 보고 얘네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생각했죠...
이미 6.2에서 4대강보다도 확실하게 심판받은 MB교육을 인수위때부터 주도하고 사실 이전에도 말이 차관이지 장관보다 영향력이 컸는데 이제 아예 장관이라니 끝장승부 하려는듯... 그리고 교육이 말아먹어도 일반인들 보기에 별로 티가 안난다는게 무서운 점인듯... 학부모들이랑 학생은 다 알고 있는데 말이죠
10/08/09 00:33
확실히 이번 개각 때도 느낀건데 가카는 이런저런 평가를 다 떠나서 '부지런한 꼰대' 스타일인 듯 싶습니다. 자기 신념에 일고의 흔들림도 없고 아랫사람 닥달하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 상사로 있으면 아랫사람들 굉장히 피곤하죠. 뭐하나 정하면 계속해서 밀고나가면서 아랫사람들한테 엄청난 양의 과제를 주고 자신의 생각과 조금 다르면 굉장히 화내고 뭐 기타 등등.
뭐 어찌됐건 이런 대 개각을 감행해더라도 레임덕이 오는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재보궐 선거 승리로 당분간 힘은 받겠지만 이래저래 등돌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처지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공주님을 죽일 수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박근혜의 처세술은 실로 놀랍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되려 상대방에게 명분조차 주지 않는달까요. 거기에 딱 한번 움직인게 세종시 관련 움직임이었죠. 태산같이 버티다가 딱 자기가 나서야만 할 포인트만 콕 찍어서 날름 잡수시는 모습. 개인적으로 박근혜 뒤에 있는 사람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공주님의 능력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순 없기에 정치적 천재 한명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고 봐야하거든요. 딱 한가지 공격 포인트가 있다면 이번 지방 선거에서 공주님 측근이 대구에서 실패했음을 근거로 삼는 '박근혜 무용론' 하나인데, 이건 또 공주님이 직접 나선다면 얘기가 달라지기에 애초에 큰 힘을 못 받는 공격이고, 실제로도 지방 선거 후에 잠깐 나왔다가 사그러 들었습니다. 공주님의 다음 움직임이 어떤 시점일지 참 궁금합니다. 아마 내부 경선을 하기전에 사람들에게 인식을 박아주는 큰 거로 하나 또 해주시겠죠.
10/08/09 00:48
진짜 의리 하나만큼은 최고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그네공주님은 그냥 당 하나 따로 차리시는게 그나마 대선 노크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되겠군요. 말만 국민경선이지 언제나 당원 경선으로 후보를 뽑던 한나라당의 성향상으로 ASS+은평장관 콤보가 작렬한 이상 경선 뚫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위엄 쩌는 은평장관께서 자기 사람까지 일단 장관에 올려놓고 뒤를 보고 있으니 이건 그냥 대놓고 '나 대선 나갈거임' 같습니다..
10/08/09 07:19
가카의 용병술은 너무 뛰어나지요
그의 전략도 신출귀몰하지요 우리 나라 국민들이 "이 것만큼은...", "설마...",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인데..." 이런 말로 시작하는 전략들과 용병술을 마구 펼치십니다 참 대단하신 분이에요 그냥 남은 임기기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_-; 이젠 가카가 모라도 하면 불안감부터 엄습해옵니다
10/08/09 11:09
도대체 이재오 특임장관은 어짜피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예정되어 있던거 아닌가요?
은평을구민들만 물 먹었군요. 여기 보궐선거는 또 그럼 언제 하나?
10/08/09 11:41
경남 사람으로서 김태호 총리후보가 도지사 때 남겼던 가장 강렬한 인상이 뭐였나고 물으신다면,
전 주저없이 울산, 대구, 경북과 손을 잡고 부산과의 신공항 DOG FIGHT를 벌인 것을 꼽습니다. 참고로 저번 민선때 이 지역들 수장들은 죄다 한나라당이었습니다. 둘 다 입지가 좋다면 그려러니 할텐데, 밀양 입지가 너무 안좋거든요. 돈도 문제긴 한데,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려면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과 김해 김씨의 시조산, 그리고 심지어 창녕에 있는 산도 까야 하더군요. 그 외의 인상은 초반에 잠깐 번쩍했지만,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소식이 없다는 것은 최소한 사고뭉치는 아니라는 점에서는 위안이 되겠네요.
10/08/09 15:32
사실상 총리는 이재오의원이죠.
그리고 정운찬전총리가 충청도 출신으로 엠비완장차고 고향 뒤통수 때린 것처럼 김태호총리후보또한 같은 전철을 밟을 거라 예상됩니다. 힘없는 얼굴마담 역할..
10/08/09 15:56
이태호 국무총리서리도(아직 국무총리가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판단력이 없어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방패가 되는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선거로 대통령까지 오른사람은 없습니다. 국무총리라는 자리를 맡게되면 순작용보다 역작용이 더 강해져 대선후보에서 밀려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40대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잘못하면 정운찬전총리와 마찬가지로 MB씨의 방탄조끼역할밖에 못할텐데 말이죠.
10/08/10 05:44
복지부 장관은 아마 영리병원 도입 반대때문에 그럴겁니다... 한나라당 전재희(진재희??) 의원은 보수정당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영리병원도입에 약간 반대했었거든요...그거 때문에 한나라당 핵심이나 경제부처 랑 부딪히기도하고...
아마 복지부장관 바꾼건 영리병원 해라~라는 청와대의 지시라고 보시는게 맞을겁니다. 이태호 신임총리는 그냥 얼굴마담인거같고~~ 잘되면 박근혜대항마 정도?? 아니더라도 이재오도 있고하니 그런데 가카의 박근혜 견제가 상당히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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