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04 01:50
전 평소에 수준이하 인강 강사들을 좋다고 보는 고딩 애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 기사 자체에는 꽤나 수긍했습니다.
1면에 올만한 기사인가 하는 것은 잘 모르겠구요.
10/08/04 02:18
보수의 기득권을 뺏으려 하거나
자기들의 부정부패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빨갱이=좌파=진보 로 묵어 매도시켜 욕하는데는..정말 도사들이죠... 제발좀, 돈이 많거나, 빽이 있거나, 강남, 4대강 유역에 땅좀 있거나, 세금을 많이 내거나.. 소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한나라당 지지하고, 이명박 좋아하고, 조중동 좋아하는건 충분히 이해가는데.. 비정규직이거나, 최저임금받고 있거나, 자기집에 없어 월세를 전전하거나...등등.. 가진거 하나 없는 사람들이 한나라당 지지하고, 이명박 대통령 좋아하고, 조중동 좋아하는.. 제발 그런 대한민국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0/08/04 02:42
군살녀 논란에 편승해서 그동안 현정부나 기득권층에 반하는 발언을 하는 인강 강사들을 싸잡아 묶어 비난하는 것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자기들 편 아니면 모두 다 좌파(라고 쓰고 좌빨이라고 읽는다.)
10/08/04 02:51
요거 1면만 보면 크게 까일 꺼리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기사를 전면에 내세우는건 왠만한 신문들이 다 하니까...
진짜배기는 3면에 있죠.. 큰 활자로 (그대로 인용합니다) "박정희 x새끼, 민비는 나쁜 여자"... "xx, x됐다" 입에 달고있는 강사 강의 이름도 "x수1" "x밥들의 수학" 이렇게 뽑아놓고 저질 강사에 대해 쭉 써갈긴 뒤에 이런 사태가 과거에 사회에서 정착할 곳 없었던 운동권들이 사교육 시장을 장악해서 그렇다고 친절하게 보충 설명해주시네요. 전형적인 조선일보 수법...참으로 치졸하죠. 이번주 안에 사설로 한번 더 즈려밟아 준다에 100원 겁니다.
10/08/04 09:01
가끔 지하철가판대에서 신문사는날이면 꼭 조선일보를 삽니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는데요... 같은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다르게 볼수있다는게 신기하기 그지 없거든요.. 그리고 뭐든지 극단적인 생각은 참 재미있더군요..크크....
10/08/04 11:29
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촛불집회 당시 촛불들을 이끌었던 자들이 빨갱이들이다... 우리나라에 간첩이 수십만명이다... 한나라당이 나라를 이끌어가야한다... 어제는 근래 이슈가 되고있는 최저생계비 문제에 대해 말했는데 국가가 왜 그들을 도와줘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헌법을 이야기하니 이번엔 예산문제로 최저생계비 인상을 못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니 말이 차명진 의원하고 뭐가 다르냐고 따져물어도 소용없었습니다. (극빈층지원문제는 예산문제보다 사실 의지의 문제가 훨씬 큰 부분이지요. OECD나 G20 가입국 기준으로봐도 우리나라의 극빈층 복지지원수준은 꼴지수준 입니다.) 신문뭐보냐고 물으니 조선일보 받아본다고 하더군요. 이미 조선일보에 제대로 물들어버려 대화가 잘 안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나름 성균XX 나온 친군데 세상보는 눈이... 안타깝기 짝이없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