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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21:56
'비행기' 공중파에서 처음 1위 했을때 정말 세분이 펑펑 우시느라 앵콜도 못하셨던거 생각나네요.
그떄 정말 찡했었는데... ㅠㅠ 거북이 노래들은 다 좋았었죠. 좋아했던 그룹이었는데... 다시 듣고싶네요.
10/08/03 22:05
거북이의 노래가 우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비행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히트곡이 장조가 아닌 단조로 지어진 곡이기 때문일겁니다 신나기는 하는데 약간은 축처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더욱 임성훈씨의 능력이 빛을 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10/08/03 23:02
실비아스님 댓글처럼 정말 비행기 공중파에서 1위하고 맴버드링 엉엉 우는거 보고 정말....
이들 음악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아 보고 싶네요..터틀맨...ㅠ.ㅠ 거북이.ㅠ.ㅠ
10/08/03 23:37
고 임성훈 씨의 울림통? 은 거의 빅마마 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천적인 몸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음색이 정말 매력적인 가수 였는데요. 정말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1집 타이틀 곡 이 기억 안나는데, 그 노래의 밝은 멜로디와 우울한 가사는 뭔가 모순 되면서도.. 참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게 있었는데,
10/08/03 23:43
공장에서 일할때 거북이의 사계가 저희 공장 내에서 유행했었죠.. 그 노래를 듣고 힘내면서 일했는데 말이죠... 갑작스러운 터틀맨의 죽음.. 그리고 그룹의 해체..
비행기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였어요. 정상에 올랐을때 정말 제가 기분이 다 좋더라구요.
10/08/04 00:36
성훈이형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우리 나라 가수중에 전주만 듣고 누구 노래인지 한번에 알수 있을 가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힘들게 늦은 나이에 대뷔 했었는데... 휴... 하필이면 술먹고 귀가한 날에 성훈이형 글을 보네요. (귀가해서 PGR을 접속하는 ... 이.. 중독성이란!;; ) 술도 먹었고 .. 성훈이 형애 대해서 뭔가 말하고 싶은데 사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여서 ... 뭔갈 아는척 하는 것도 그분에 게 누가 될까해서 간단한 댓글만 남기고 그냥 지나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안타 깝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하....아
10/08/04 02:47
고인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도 나기에 오랜만에 로그인 하게 되네요.
고 임성훈씨...음색을 정말 좋아했습니다.거북이란 그룹의 밝은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고요. 그 어느 연예인의 죽음보다 너무나도 슬퍼했습니다. 거북이의 노래중에 순한사랑 이라는 노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이 노래 한번 듣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네요. 너무나도 그립네요.고 임성훈씨.그리고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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