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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4:47
항상 좋은 글 감사히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신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전 일을 생각하니, 더 안타깝네요.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하세요.
10/08/03 14:48
약간 아쉽습니다.
hppyend님께서 그 동안 토론이라는 것에 너무 얽매어 계셨던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냥 저 개인적으로는 happyend님의 역사글이 좋고, 그것을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고 기쁨이었습니다. 굳이 토론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글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어쩔 수는 없겠지요. 그 동안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역사라는 것, 그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이 사람이 저지른 행위이기에 언제나, 어디서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단되어지고 평가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평가라는 것이 단지 그 사람 나름의 결론일 뿐이지 단순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에게 어떠한 학술적 자격이란 없다고 봅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가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원생 아이들도 약간의 예만 들어주면 쉽게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10/08/03 14:53
아 결국 우려했던 일이..
happyend님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들을 많이 써주시는 분이 피지알에 작별 인사를 고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피지알을 찾는 재미를 주신 분인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다시 이 곳에서 좋은 글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8/03 15:00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아픈 일이 있으셨다면, 잠시 글쓰기는 끊으시더라도, 가끔 들려서 유게투어도 하시면서 즐기세요. 꼭 심도있는 역사얘기가 아니더라도, 피지알은 신변잡기를 늘어놓고, 시덥잖은 댓글놀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잖아요? happyend님의 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워간 사람 중 한명으로서, 굿바이라는 말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10/08/03 15:14
진심으로 happyend님 덕분에 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토론에 대한 불가능 선언'은 어찌어찌 받아 들이더라도(그런데 무슨 일 때문인가요..) 역사글 자체를 전혀 안 올려주신다면 너무 섭섭하고 허전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도 저는 happyend님이 느끼고 있고, 또 이미 느꼈을 감정들을 1%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게 그저 아쉬울 뿐이네요. 후우.. 그와는 별개로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도 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 제목이 굿바이 피지알이지? 혹시 제목 잘못 단 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상황은....
10/08/03 15:55
happyend님 이리 떠나시면 안됩니다.. 해피엔드님의 역사 관련된 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여유를 찾아 다시 오셨음 하는군요.. ps.헐.. 벌써 탈퇴하셨군요;;
10/08/03 16:11
오전에 있었던 질게의 글이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여기에 쓰신대로 '근현대사 토론의 한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확실히 최근에 happyend님의 글이 뜸하다 여겼고, 오전의 질문에 대해서는 대단히 옳지 못하다 여겼기에 비판적인 스탠스를 짤막하게 드러냈습니다만, 이렇게 갑자기 확 떠나시는 모습을 보니 좀 그렇네요.. 다른 곳에서라도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10/08/03 17:10
님의 글과 댓글에 있던 글은 제 생각의 폭을 많이 넓혀줬습니다...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이곳을 떠나지 않으셔도 되는 상황이시라면, 그냥 편하게 오가는 사이트로 계속 남아주셨으면 합니다. 여역님도 그렇고 오래전부터 보아오던 아이디가 안보이는 것이 참 가슴아프군요...
10/08/03 18:09
응? 이게 뭔가요???
자유 게시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던 글들을 써주시던 happyend님께서 절필을 선언하시다니요!!! 언제든 어떤 곳이든 다시 happyend님의 재미있는 글을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0/08/04 00:44
오랜기간동안 글들을 보면서(눈팅) 가장 좋아하던 글이 happyend 님의 글이었는데 아쉽네요....역사는 반복되기에 돌아볼 가치는 많다고 생각합니다..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때 ..역사를 반추하면 ..해답이 나오죠..어디에 계시든 역사에 대한 공부와 성찰은 그치지 마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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