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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2 17:40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수의사지만...
현재로서는 애완동물 보호소에서 버려진 애완동물들 돌보면서 일하는게 꿈입니다. 원래 돈에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이라...
10/07/22 17:48
저는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 하나 차리는게 꿈입니다.
처음보는 여행객들과 가벼운 술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 얼심히 모으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로또나 되라 ㅠㅠ
10/07/22 17:56
전 꿈이 없었습니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그냥 되는대로 살던 잉여인간이었죠.
그러나 1년 전쯤, 정말 가난한 친척네에서 체험학습(?)을 한 뒤에 돈을 모아야 겟다는 꿈과 목표가 생겻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최선을 다 해서 정당한 댓가를 받겟다는 꿈. 그리고 저를 아는 모두에게 신뢰를 주고 싶다는 꿈도 함께 생겻습니다. 처음에는 손해보는 듯하더라도 나중가면 믿음을 주는 사람들이 끝이 좋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시장에서 장사하시지만, 손님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많이 얻은 것을 눈으로 보고 나서 생긴 목표입니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죠, 돈을 벌기 위해서 장사하는 장사꾼에게 들고다니기 무겁다고 값비싼 물건을 맡길수 있는 가게가 몇이나 됩니까;;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는 여러 손님들이 오는데도 그렇게 물건을 많이 맡기시더군요-_- 새해만 되면 자기가 일하는 공장에서 만들었다고 선물이라면서 초콜렛을 한박스씩 가지고 오는 외국인 노동자분들도 계십니다;;) 가장 어려운 꿈이죠.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다는 것.. 그래도 부모님께서 그렇게 살고 계시니 저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아하하;;
10/07/22 17:57
괜찮은 대학 MBA들어가는 것입니다.
MBA입학은 자신있는데(이건 솔직히 거의 다 받아주는것이니;;), 그럴려면 미국에서 직장을 구해서 2년은 일해야... 부모님의 희생덕에 미국에 와서 유학을 하고는 있는데, 살면서 계속 안주해가는 제 자신을 확인할때마다 낙담을 하지만, 빠른 졸업을 위해 무리하는 중이라... 수업, 과제, 시험에 치여서 정신없이 2년을 살았습니다. 꿈이라... 언제나 졸업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했구요. (한학기에 몇학점을 듣던 돈이 천만원씩 나갑니다... 수업에 따라 50만원 정도씩밖에 변동이 없어 무조건 빨리 졸업하는 것이 학비를 줄이는 길이에요). 정말 수업, 도서관, 집만 반복하면서 빠른 졸업도 노릴수 있고 나쁘지 않은 학점도 유지했지만, 졸업이 1년도 안남은 지금 너무 막막하네요. 사실, 현재 갖고 있는 꿈, MBA 입학, 역시 꿈이라고 하기엔 목표라 해야 하죠.. 여유없이 살다보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님 글 덕분에 한번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10/07/22 18:03
아.. 꿈이라고 하기엔 우습지만, 성공해서 가족들 부족함없이 살고 기부도 할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할수 있다면 꿈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장학시설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어릴때부터 있었구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유럽여행 꼭 해보고 싶은데, 여행기 쓰시면 꼭 읽고 참고해서 다녀오도록 할게요.
10/07/22 18:04
1. 100억을 법니다. 지방에 전원주택을 삽니다. 거기에 처박혀 책도 읽고, 자전거도 타고 동네 한바퀴 돌고, 키보드 워리어짓 하면서 삽니다.
2. 100억을 법니다. 100억을 번 몇몇이 모입니다. 각 고향에 대주택을 삽니다. 1개월씩 돌아다니면서 지냅니다. 3. 100억을 법니다. 100억을 번 여자 몇몇이서 모입니다. 돈을 불립니다. 대놓고 여성팬을 노린 야구팀을 만듭니다. 전용 구장에 우리 자리 만들어놓고 관람합니다. 비시즌에는 선수들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합니다. 그냥 농담처럼 친구들끼리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정말 꿈은, 진짜 시골에 전원주택에서 세상사 걱정 없이 사는 겁니다. 그리고 나 하나만큼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최소한 그 정도 능력을 키워놓는 일입니다. (뭐 단기적으로는 얼른 살을 빼서 클럽 구경이나 가보는 것...? 그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제발 회사가 돈 좀 벌게 되면 좋겠습니다.ㅠ_ㅠ)
10/07/22 18:06
소속 직원을 정말 최우선적으로 대우해주고 아껴주는 그런회사로 이직을 한다음에
그런 회사의 인사담당으로서 직원들이 Pride를 가질 수 있게, 가지고 있다면 더욱더 크게 가질 수 있게 그리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과 개인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HR정책을 펼쳐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여기서는 환경이 영..에휴... 하지만, 무엇보다 당면한건..휴가좀 가고싶다 정말!! 쉬고싶다고!!!!!!!!!!!아우..
10/07/22 18:48
제 이름 걸고 책 한권 내는게 제 꿈입니다!
친구는 돈 벌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돈벌어서 니책 니가 내고 남는건 땅에 파묻어.. 라고.. 사실 이게 정답인 듯.. 돈 벌자..!! .......T_T
10/07/22 19:16
저랑 꿈이 같으시네요.........
수학교사가 되고싶다는 꿈부터,, 멋진 여행을 갔다온 뒤 그 여행을 글로 적어 출판하여 책으로 내고 싶다.. 이점도 같네요... 저도 결국 제가 의도하지 않은 과를 가게되어서 지금 어쩔까 고민중인데ㅠㅠ;; 여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것저것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0/07/22 19:26
하나 있네요.
죽여주는 오토바이나 오픈카 타고 미국의 덥고 차 별로 없는 하이웨이에서 차 몰아보는게 꿈입니다. 나중에 해볼 수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10/07/22 20:05
원래는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장면처럼
동료 학자들로부터 만년필을 받고 싶었습니다. 보신 분들은 무슨 의미인지 기억하시려나요...?
10/07/22 20:14
피지알에도 한 번 올라왔었는데 연애시대에 인상깊은 대사가 나오죠.
"지금음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않고 1년뒤가 지금과는 다르리라는 희망이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견딜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전 이말에 꽤나 공감해서 제 꿈도 연애입니다. 쉽다면 쉬운데 어렵다면 참 또 어렵고..
10/07/22 22:07
돈도 크게 필요없고 그냥 자유롭게 여행하며
생각한 일만 좀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을뿐입니다. 못해본것도 좀 하고. 결혼도 안해도 좋고 자식도 없어도 좋아요. 그냥 그렇게...사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10/07/23 02:43
꿈...
옛날에 제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꿈들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다 시들시들... 모든일에 열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1년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서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세계 일주 하시는 분한테, 지원금(?)도 보냈는데.. ^^; .. 살아 생전에 처음으로 남한테 투자(?)한 돈이었을 겁니다.. 저도 한 씨 인데... 책내면 꼭 살께요. 피지알에 글올려주세요 꿈 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설레고, 많은 사람들의 꿈을 듣는 것만으로 옛시절의 행복(?)한 추억의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아요... 마누라한테 항상 붕 떠있는.. 것 같단 말 듣고 소주 한잔 하는.. 한씨...가.....
10/07/23 06:49
한 3개월전까지만 해도, "수학"자체를 좋아해서 수학자가 되는게 꿈이였습니다.
가르치는 것도 꽤나 재밌고, 제가 가르친 - 과외든 뭐든 - 학생들의 점수가 올라갈때와, 그 학생들이 단지 점수만이 아닌 수학 그 자체에 흥미를 갖기 시작할때 쾌감을 얻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향으로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MCAT과 DAT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네요.
10/07/23 10:11
내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것 입니다.
제가 행한 모든 일을 아이에게 거짓 없이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게 꿈입니다. FC로 살면서 이걸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힘겨운 싸움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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