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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2 00:50
이건 수업이네요 ^^; 술을 마신상태라 100% 정독 상태는 아니지만, '복잡한 절차 없이' '저신용등급의 사람이' 10%대 초반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분명히 나쁘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무작정 저금리로 돈을 빌려준다는게 좋은 결과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액으로 고생하는 서민들을 생각하면 러시XXX나 리드XX 등의 대부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대출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ps. IRR이나 NPV나 모르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운 용어일 수 있는데,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있다면 초보자에게도 더 쉬운 글이 될 것 같네요.
10/07/22 01:01
너무 설명이 어렵네요. 전공으로 조금 봤던거여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 금융쪽 언어를 많이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너무 난해하지 않을까라는. PD나 LGD같은 건 정말 배울 때 식겁했던 기억이....IRR(내부수익률)은 계산하기 참으로 짜증났던 (2개만 넘어가도 안해-_-라고 했는데 어떻게 계산하셨는지^^...액셀로 하셨는지.....제 계산기로는 안되더군요...)
찾아보니 햇살론 같은건 참 괜찮은 상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분들은 정말 은행 문턱이 낮죠. 시중은행이나 부산은행 같은 지역은행에서도 대출 받기 힘들고 그나마 2금융권인 XXX저축은행도 잘 안받아주는 현실이고 받아주더라도 높은 금리에 좌절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며겨자먹기로 대부업체로 가더라도 연 49%(이제 낮춰서 44%)의 초고금리를 가지고 생활한다는건 참으로 우울한 금리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일보 인터넷 기사를 보니 중소대부업체가 항의한다는데 그들을 없앨수 있을 수 있는 수단이면 참 좋겠지만요^^. 그러나 지금 PF대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저축은행에서 약간의 손해를 볼 수 있다하여 소극적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뭐 어떻습니까? 이런 걸로 신용등급 낮은 서민들에게 약간의 돈줄이 풀린다면 참 좋을거 같지만 이런 대출이 정말 신용등급 낮은 서민들에게 풀릴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풀린다면 참으로 괜찮은 상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현 저축은행 대출 금리 서울쪽으로 검색해 보니 3년만기 7.7%내요. 이것도 담보대출 무담보라면 더욱더 금리는 올라가겠군요. 최고가 18%네요. 이건 무담보 같습니다.
10/07/22 02:13
저신용등급자를 위한 정책대출과 할부(리스)의 금리비교는 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정부보증재원을 바탕으로 한 대출상품인데... 비슷한 저신용등급자를 위한 창업대출인 미소금융의 경우 대략 5~6%대로 나와있죠. 기존의 제2금융권에서도 담보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전세보증금이나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의 경우도 대략 13~15%수준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런 신규대출보다는 저신용등급자들이 이용하는 무수한 고금리 대부업체의 대출을 전환하는 상품이 더 서민들에게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덧) 말씀들어보니 요즘 몇몇 수입차메이커에서 하는 3%대의 리스상품은 엄청난 거군요.. 30:30으로 이용하는데...
10/07/22 08:28
rakorn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제도인 것 같았는데, 아래 글에서 그냥 기사만 링크해 놓고 내용 제대로 살피지 않고 올리고 간 글이 있었지만, 그쪽 분야는 정말 아는 게 없어서...^^;; 사회 생활 시작하고 대출하기 위해 은행에 가보고 "은행문이 참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돈, 돈... 참 애증의 대상이네요.
10/07/22 09:3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런계산하에서 대출이 이루어 지는거군요.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전 대출을 받아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받을 계획이 없습니다.( 설사 지하 단칸방에 살더래도 ) 할부도 이용하지 않죠. 차를 사려면 그 돈을 모아서 사는 것이 맞지 미리 산다음에 나중에 값으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한 경제습관은 아니라고 보여요. 소비성향을 높이기 위해서 참 이것저것 하는 사회가 별로 맘에 안들어요. 대출받는 것이 능력이라 외치는, 빚 권하는 이 사회가... 대출이라는건 미래의 수익을 현재에 당겨서 사용하는건데 앞으로 어디까지 가려고 그러는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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