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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 17:35
뭐 너는 너고 나는 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긴 한데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적 능력의 한계를 종종 느끼곤 해서...
10/07/20 17:37
저도 아주 평범한사람으로써.. 잘나가는 천재나.. 금전이 넘치는사람들을 보면 많이부럽습니다.
그러나 지금생활을 후회하거나 그런적은 없네요.. 천재나 부자들은 또 그사람들만의 고충이 있을거기에 그부분은 우리랑 다를바없는사람이다 이런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10/07/20 17:38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할 확률(?) 이 높은 것처럼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꼭 인생을 더 잘 살진 않겠지만, 분명 더 나은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겠죠. 그냥 부러울 뿐입니다...
10/07/20 17:38
차이는 어느 분야, 어느 상황에도 있습니다.
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거둬야 삶이 의미를 가지는 것도 아니구요. 극빈층이라서 의/식/주를 자주 걱정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10/07/20 17:38
저는 dmb로 화성인바이러스 압구정 패리스힐튼?편인가 보는데
주인공 여성분이 자기하고싶은대로 살아가는데 너무나 부러웠어요.... 특히 우동먹을려고 당일치기로 일본까지 가는건...저도모르게 막 열폭하게되는..
10/07/20 17:40
평범한 사람이 천재보다 나은것은 ......................................................... 없습니다.
10/07/20 17:44
대신 그 천재들은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과 기대치로 인해서 행동반경이 좁아지죠. 그걸 즐길 수 있으면 행복하겠지만, 그럴 수 없으면 불행해지는 것도 한순간이라고 봐요.
친구와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적 있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진짜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힘들다"였지요. 사실 자기 인생 돌아봤을 때 정말 평범하기만 하고 평탄하기만 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어쨌든 저는 평범한 사람은 보다 '자유롭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가 뭘 해도 남들 눈에 띄지 않잖아요. 뭐 저도 재능 있고, 천재이고, 돈 많은 사람 보면 부럽지만, 그만큼 반대급부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런갑다 생각해요. 걔는 걔고, 나는 나고, 각자 다르게 사는 게 인생이잖아요.^^;;
10/07/20 17:47
사교감각, 인간관계???
천재랑은 거리가 있지만, 취미로 인해서 가끔 음악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언더이거나 학생이거나) 이상하게 그 동네에서는 유별난 사람들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역시 예술가들은 자의식이 강하구나 하고 생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별거 아닌걸로 화내기도 하고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존심도 엄청 쎄고. 어쩌다 가끔 4차원에 살고계신 듯한 분도 뵙고. 옆에서 맞춰주는 것 참 힘들었습니다. ps: 그런데 옆에서 보는 우리들이야 저 성격으로 어떻게 대인관계를 꾸려나갈까 걱정하지만 천재 본인은 아무 상관없을지도 모릅니다. 잘났으니까요.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아쉬울 것이 없겠죠.
10/07/20 17:52
평범한 사람들이 잘났다고 주변에서 치켜세워주거나 자신이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확실히 나은것이 하나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겟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배려와 예절,예의를 몸소 행동으로 배웠기에 평범하게 살수 있는 것이니까요. 천재들은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기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환경이 이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평범하게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꽤 되네요.
10/07/20 17:57
현재의 삶에 만족하냐, 아니면 무언가를 더 이루고자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더 이루고자 한다면 그 분야에서 넘사벽으로 있는 천재 타입의 인간이 한없이 부러워지긴 하죠. 물론 그 천재는 좀 더 이루고자하는 욕구에 부와 명예를 어느정도 가지고도 여전히 스스로도 만족하지 않으며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뭐가 더 행복한 삶인가 생각하게 되더군요. 뭐 자신의 능력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천재도 있습니다만 이건 그냥 구름 위의 존재로 봐야죠..
다만 한가지 절 괴롭게 하는 거라면 천재까진 아니더라도 제가 아는 대부분의 수재들은 그와 동고동락을 하는 아리따운 동반자가 있더군요. 아...
10/07/20 20:40
사회성이라고 봅니다.
한쪽 방면이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들을 천재라고 한다면 그들은 사회성이 부족할 수 밖에 없죠. 지나치게 뛰어나면 징 맞는게 사회니까요.
10/07/20 20:51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보면, 천재 중에서도 천재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랭던이란 사람이 나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보이지 못하고, 결국 농장에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국 아무리 재능이 있거나 머리가 좋아도 그를 발휘할 환경이나 능력, 또는 자신의 성격이 없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천재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은 살아남은 천재들의 성과가 그만큼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재능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0/07/20 22:30
전 자신이 자닌 특성 중에서 다른 특성과 비교하여 수월하게 발휘할 수 잇는 것이 강점이고 그런 강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정말 평범하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내가 속한 단체와 내가 영향력을 미치는 모든 범주들(가족 등 모든 영역을 포함해서)-이런 것들을 고려해봤을 때 나 자신은 오히려 굉장히 특별한 존재가 아닐까요? 천재의 재능은 가지지 못했을지언정 한 부모의 자식이자, 소중한 사람의 친구니까요.
10/07/20 23:08
1960년대 천재로 이름을 날리던 어떤 한국인은 결국 이런 주변의 비정상적인 기대때문에 결국 천재의 길을 버리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특히 예술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천재적 재능이 꼭 개인의 행복과 결부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극과 극이겠지요.
10/07/20 23:17
평범하는것의 소중함은 자신이 특별해지기 전까진 느끼기 힘듭니다.
전 결코 평범이라는 단어가 천재라는단어에 비해 열등하다 생각지 않습니다. 평범한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하지만 평범함과는 별개로 현재의 세상은 여러가지를 적당히 하는것보단 한가지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게 먹고살긴 좋은 세상같네요.
10/07/21 00:16
돈 많은 사람은 부럽지만 천재는 별로 안 부럽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잘나서 사회에 징맞는 사람들을 여럿 봤거든요.. 천재들의 특징이.. 평범한 사람들을 잘 이해 못 하더군요. 제일 좋은 건 돈 많은 집에서 영재급으로 태어나는 거라고 봅니다. ;
10/07/21 02:36
엄친아가 아니라 그냥 자기분야의 천재 말하는거죠?
그럼 일반인도 외모는 더 나을수도 잇고 인간성이 더 나을수도 있고 운동능력이 더 나을수도 있고
10/07/24 10:48
압구정 패리트 힐튼은 천재랑은 아무 상관 없는거죠..-_-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고 있자면 저는 그네들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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