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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 14:44
여,여긴 유게..?
농담이 아닌거죠? " 서민전용상품"의 이율이 연 10%라니...... 그리고 기사는 링크도 같이 가져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07/20 15:00
근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듯 합니다.
대략 찾아보니,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서민 대상이라고 하는데, 제가 그쪽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신용등급 6등급 이하로는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능력자분들께서 알려주세요...
10/07/20 15:06
정말 살인적인 이율이네요. 얼마전 동네에서 지나치며 본 상호저축은행인가 새마을금고에서 광고하는 예금상품도 연이율 4% 조금 넘었구만;
물론 단서는 달려있겠지만 10%, 13%의 임팩트가 너무 크네요.
10/07/20 15:11
대부업체의 40%대 고금리에 돈을 빌릴수밖에 없는 사람인경우엔 좋은조건으로 보이는데요.
서민대상이라기보단 신용등급최하위의 조건인 사람이 신용대출을 받는 조건같습니다.
10/07/20 15:11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서민이라면.. 아마 재무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한 상태일텐데요..
연 10% 이자를 갚을수 있는겁니까? (7% 전세자금대출 갚는것도 허리가 휘는데.. ㅠ_ㅠ) 어차피 신용불량자 될거.. 일단 받아서 먹고 배째자는 식으로 낭비되는거 아닐까요.. 서민전용상품인데.. 조폭 불러다 갚으라고 협박하지도 않을테고..
10/07/20 16:25
제가 이번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는데...10프로 정도 나오던데요. 저 신용등급이 엄청 좋았는데...저정도입니다. 단순 신용대출이라고 보고 신용등급이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6등급이라면...엄청 좋은거죠..
10/07/20 16:32
저정도면 자동차살 때 금융 할부이자랑 비슷한 정도고, 무담보라면 엄청나게 싼겁니다..
비싸다고 걱정해야 할 게 아니라, 저렇게 받고 금융사들이 망하지나 않을지를 더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정도로 보이네요..
10/07/20 16:58
액면 그대로만 본다면, 저 정도면 좋은 조건으로 저신용자들에게 대출해 주는 것으로 보이고, 담보도 없이 처한 조건에 따라 5천만원까지만 대출된다고 하고, 사채나 제2금융에 손벌릴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저리 이자로 보이는데, 왜 까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직장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직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필요도 없고 아마도 조건도 안되겠지만, 비정규직이나 부가세 면세 사업자 정도의 매출을 가진 자영업자에게는 사채 없이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되네요. 이 제도가 왜 "있는 놈들만을 위한 금융"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건 저뿐인가요..
10/07/20 17:17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무담보에 서민들을 위한 대출이 저 정도라면 정말 큰 맘 먹고 내놓은 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적 풍족한 가정에서 자라나시거나, 좋은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서민 그 자체의 삶을 살아온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제도라고 봅니다. 엔간한 대형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도 저것보다 비싼 이율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죠.
10/07/20 17:27
딱 보기에도, 제 3 금융권이나 사채빛의 엄청난 고리대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금융상품인데요?
왜 까이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 제 2 금융권에서도 대출 안해줍니다. XX캐피탈 붙은 제 2 금융권도, 신용대출은 조건 좋아도 대략 15~20% 정도 이자인데, 10%면 저리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은행에서 일반 신용대출을 해도, 이것저것 금리우대를 받지 못하는 한, 10% 이상의 이자가 붙습니다. -_-;; 이 정책을 까는 분들은, 은행에서 신용대출 한번도 안 받아 보신 분들이신가 보네요;;;
10/07/20 18:41
좋은 제도 같은데요.
지금까지 나온 정책 중에 6등급 분들에게 이보다 나은 정책이 있었던가요? 글쓴이도 그렇고 몇몇 분들은 그냥 글만 쓰고 그냥 가버리시는건 좀 유감입니다.
10/07/20 23:48
낮은 신용도의 사람에게 10%의 대출이라면 정말 파격적인것 아닌가요?
대출을 한번이라도 받아보신분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저런 정책에서의 받는 10%의 금리라는것도 서민에게서 돈을 벌어내겠다는것이 아니라 뻔히 못갚을 사람들에게도 작정하고 빌려준다음..(제2금융권에게도 소외될정도라면 정말 갚을 능력이 없는경우입니다) 그나마 갚을능력이있는 사람에게 10%라도 받아서 예산을 유지하면서 정책을 계속 진행해나가자는 좋은 의미인거죠(쉽게 말해 위험분산이죠) 0%나.. 하다못해 시중예금금리로 대출해주자는 것이 겉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그런 정책은 일회성이 되버리고, 정책예산이 소모성 예산이 되어버린다는겁니다(대출금 회수가 안될게 뻔하니까요) 이런 정책이 안정되어서 40~50%이상의 고금리로 고통받는 현상을 완화해나가야하는거죠.. 게다가 이런 정책은 장기적으로 사채금리를 낮추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판하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너무 맹목적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욕먹을 사람은 욕먹어야하지만 행정을하고있는 모든 사람이 그런 악의를 가지고 행정을 하는건 아닙니다. 함께 잘살아보자는 목표를가지고 열심히 연구하는 정책연구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4대강 관련자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요.. 추가로 직접관련된 사실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미소금융에 관련해서.. 미소금융의 재원 마련은 대부분 대기업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즉, 일회성사업으로 추가적으로 자금투입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거죠. 이런 재원을 상환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사업자에게 무작정 대출해주게되면, 그후에 진짜 자금이 필요한 건전한 사업자가 대출을 못받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돈이 무작정 나오는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다소간에 까다롭게 대출해주고 금리를 어느정도 책정해서, 대출상환못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서 그나마 유지시켜나가고 있는것이죠. 무조건 저리가 능사는 아니랍니다. 물론..딜레마는 항상 존재합니다.. 까다롭게 하자니 정말 가장 고통받는계층이 혜택을 못받고.. 그분들에게 혜택을 드리자니,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생기고.. 100%완벽한 해답은 없는 현실이죠.
10/07/21 17:59
공무원이나 상장회사 ,아니 그냥 일반 회사의 셀러리맨들에겐 굉장히 큰 이자율로 보이겠지만,,
자영업이나 개인사업자신분으로 되어 있는 분들에겐 메리트 있는 이자율입니다. 39%저축은행 ,49% 사금융쓰시는 분들 많습니다. 작년에 나왔던 7%대이자율 대출보다는 높지만 상당히 괜찮은 정책입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안되는 분들 통장에 찍히는 급여명목의 숫자와 상관없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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