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03 01:25
꼬꼬마 정당이 난립하는 상황이라고 해서, 권력편중현상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나 이익집단으로서의 정당이라면 서로 눈치보면서 뭉치는 거야 순식긴아리서요. 실례라면 우리나라 해방 초기를 생각해본다면...
다만, 무법천지였던 당시를 생각해보면 현재처럼 어느 정도 질서가 있는 상황에서는 정당들 간의 연합도 나름 균형을... 아, 검찰이 있어서 안되겠군요. 망했어요.
10/07/03 01:27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진보와 보수는 몇분 안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노회찬, 유시민, 원희룡 의원을 좋아라 합니다...
10/07/03 01:28
저 그래프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한국식 성향에 맞추려면 <a href=http://www.pncreport.com/series/pollintro.html?lm=04 target=_blank><a href=http://www.pncreport.com/series/pollintro.html?lm=04</a> target=_blank>http://www.pncreport.com/series/pollintro.html?lm=04</a></a> 여기서 해야 합니다. 이 테스트로 하면 그나마 정치인들과 개인들의 정치 성향 차이가 드러날 겁니다. 정치인이나 정당의 성향이 그게 그것처럼 보이는 데에는 민주당의 위치가 애매하다는 게 작용했을 거에요. 파벌도 많고 파벌마다 성향도 다르고 -_- 글쓴 분 같은 분이 유보층으로 분류되겠죠.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야 통상적으로는 그렇게 행동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머... 국민 평균은 중도~중도좌 라고 나온다더군요. 저 홈피의 보고서에 따르면요.
10/07/03 01:30
국내 정치인의 경우 설문으로 인한 성향파악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의 발언과 행동과 의결에서의 표로 판단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10/07/03 01:35
설문 자체가 지나치게 서구 중심이라...
한국의 경우는 좌하단의 한 사각형에서 넷으로 나누는게 한국적 좌, 우의 정치적 성향에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외로 한국의 정치인과 대비하면 자신의 정치적 포지션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긴 하더군요.
10/07/03 01:38
본문에 나와있는걸로 하니까 (-5,-6)정도로 자유주의 좌파군요. 고은광순, 유시민, 달라이라마 부근
patoto님 링크에 있는걸로 하니 사민주의(시장자유-8, 개인자유6) 범주에 들구요. 어메 근데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시장의 힘을 믿는데 결과가 헙스;;
10/07/03 01:38
오늘 처음 해봤는데... 수구꼴통인 제가 진중권씨와 김규향씨 사이에 있다니...
제가 진중권보다 자유주의적이라는 것에, 그리고 김규항씨가 저보다 자유주의적이라는 것에 충격. patoto님 말씀따라 이거 이상해요.
10/07/03 01:43
시장 자유 -3.87 개인적 자유 -1.70 나왔네요.
나름 중립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중도 좌파 정도 되겠군요.
10/07/03 01:54
political compass에 나온 libertarian은 자유주의자(liberalist)라기보다는 자유의지론자, 자유지상주의자라고 번역하는 것이 좀더 맞습니다. 권위주의와 달리 개인의 자유의지적인 행동을 얼마나 인정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시장과 자본의 자유를 중심에 두고 사고하는 현재의 자유주의와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대표적인 libertarian으로는 노엄 촘스키가 있지요. 이렇게 두고 보면 김규항, 진중권의 높은 libertarian 성향이 전혀 이상하지 않지요.
10/07/03 01:56
저는 한겨레 링크가 보다 좋은데 이유는 좀더 global standard에 어울리는 성향을 체크해준다는 점입니다. 사실 한국적 기준에서만 보면 민주당도 굳이 따지면 중도좌파일 터인데, 이라크 전쟁 찬성하고, 복지 깎아 재정 건전성을 추구하는 정치인(대표적으로 유시민)이 좌파라는 주장이 세계적 차원에서는 상당히 이상한 주장이죠. 아울러 political compass의 설문지가 보다 촘촘합니다.
10/07/03 04:09
두 번째 올라오는 그래프이군요.
그때도 썼던 댓글이지만, 저 그래프의 분류 기준은 미국 기준이라 (미국 정치인들이 고른 분포로 널리 분포되어 있죠) 발전독재를 겪었기에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기 어렵고 (좌승희, 공병호가 노동당 고든 브라운보다 '왼'쪽이라니...) 기독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종교에서 문제 삼는 이슈에 대해 종교적 갈등이 없는 한국 사회에서는 자유주의가 우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10/07/03 07:29
기준에 문제가 있긴 한 것 같네요.
결과는 권영길님의 위치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사민주의와 아나키즘 사이에 놓여있네요.
10/07/03 10:26
본문에 대한 내용은 아닌데...시즈트럭님의 자기소개란 보고 궁금해서 여쭈려고...^^;;
피지알을 만드신 메딕아빠님...이라고 하셨는데 메딕아빠님은 몇 년전에 운영진에 합류하신 분 아니었나요?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던건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
10/07/04 04:42
뭔가 이상합니다.
우리나라의 좌/우파 구분은 굉장히 우쪽으로 치우쳐 있다는게 정설 아니었나요? 일개 사회학개론 시간에 나올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어떻게 다들 저리도 좌측으로 몰려 있죠? 제가 그동안 간접적으로 접해온 바로는, 저 그래프상 가장 좌측에 위치해 계신 분들 마저도 정확한 기준에 따르면 '중도' 좌파로 봐야 하고, 일부 인사들은 우측 그래프를 뚫어버리거나 또는 기준도 뭣도 없는 논외대상으로 취급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여하튼, 제 측정 결과는 '골수 사민주의자' 입니다. 네네, 사상의 고향은 아나키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민주의를 극렬히 옹호하는 입장이죠.
10/07/05 13:04
저는 정확히 진중권씨랑 겹치는 자리에 있더군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저 그래프는 중앙지점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다고 봅니다. 나경원 오세훈 정몽준이 왼쪽이라니요... 박원순씨 정도를 중앙으로 놓고 배치해야 맞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