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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5 12:28
<<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새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지듯. 그런 아주 흔하고 진지하며 찌질한 사랑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
라고 하셨는데 말이죠, 사실은 << 그런 아주 흔하고 진지하며 찌질한 사랑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틈엔가 새 생명이 태어나서 아빠아빠하면서 쫄래쫄래 따라댕기게 됩니다 >>
10/06/15 12:45
사랑이는 말이 순수 국어죠.
하지만 저는 가끔 사랑이라는 말이 '思郞'이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郞'은 사내를 뜻하는 말이지만...그냥 상대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내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항상 생각나는 사람이...바로 그 사람이 사랑 아닐까 생각하죠. 그런 사람과 만나서 살아오고 있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10/06/15 13:42
각자가 가지는 수많은 일방통행들이...
때로는 마주치고... 때로는 교차하고... 때로는 합쳐지고... 이것이 사랑이란게 아닐까요...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는 자신에게 모르게 사랑하고... 단지 모르고 있을 뿐... 모두가 한번쯤은 해보게 되는 것... 하면서도 하는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한... 아 감상에 젖어버렸네요... 해본적이 있어야말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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