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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21:31
2번 월별 합산이라는게 5/14를 기준으로 한다면 4/8~5/7의 음반판매를 수치화 한다는거니까 꼭 아이돌의 전유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음판의 추세를 보면 꾸준히 팔리는 음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특히 아이돌 음판은 말이죠. 오히려 2~3주 음판에서 강세를 보일수는 있어도 어느순간 음판이 확 줄어버리는 결과도 나타날수 있는거고 오히려 단기간의 지속세보다(일주일) 장기간의 지속세를 본다는 점에서 오히려 좋은 방식 같습니다. 3번 방송횟수 부분은 뭐 말할게 없네요 개악이죠... 라디오를 높히면 높혀야지 티비를 높히면 어쩌나요.
10/05/14 21:51
월간 누적이라는 것도 확실치 않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 투피엠 음반점수가 월간 누적이면 더 높게 나왔어야 됐거든요...;;
10/05/14 22:03
주간 앨범 판매량을 바꾼거는 아마 팬덤이 조작하는데에 따라 1위가 결정나는 단점을 보완하려고 한것일겁니다. 예를들어 어떤 그룹의 팬덤이 CD를 사는데 참고 있다가 6월 1주차 1위를 위해 그때 몰아서 산다는 식의 행동을 막자는 거겠죠. 이런 시스템이 월별 시스템으로 간다면, 어차피 팬덤은 CD를 살테니, 과거와 같은 집단행동의 악영향은 무시해도 되고 대중의 선택이 더 큰 역할을 할 겁니다.
월별 시스템이라 아이돌에게 유리하다면, 그건 우리나라 가요상황이 아이돌의 노래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 부터 시작할 일이지, 단순히 K차트를 선정하는 기준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뜨거운 감자 1등하나 했더니 2PM에게 약간의 점수차이로 밀렸네요. 과연 다음주엔 어떻게 될지..
10/05/14 22:08
저는 지난해 5월에 음반을 합산하는 순위체제를 도입할때부터 이미 뮤직뱅크의 순위가 신뢰도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이미 비아이돌가수가 음원에서 아무리 1등해도 아이돌팬덤이 음반에서 힘을 써서 자기들이 원하는데로 1등을 만들어왔죠. 대중들사이에서 유행하는 대중음악,노래의 체감인기와 음원사이트의 순위가 비슷한 지금상황에서는 2009년 5월이전에 순수하게 100% 음원으로 상을 주는 시스템이 그나마 제일 잡음이 없이 공정했다고 생각합니다.
10/05/14 22:25
방송횟수 집계를 KBS만 그것도 TV위주로 한다는 건 정말 이해 못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뮤뱅차트도 이젠 PD내맘대로차트로 개명해야할 판입니다.
10/05/15 01:13
음판이 공정하지 못한 근거라면..
과연 음원은 신뢰가 가능한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음원을 일반인들이 구매한다는 이야기도 별로 신빙성이 없습니다. 음반 사듯이 음원도 사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대중의 음악을 뽑으려면.. 전국대상 설문조사로 밖엔 방법이 없을 거 같네요.. 그것도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연령별로 같은 할당퍼센트를 주고하구요.. 근데 요즘 추세론 세대별로 할당해도 아이돌이 1등할겁니다. 기성세대도 아이돌 가수를 많이 좋아하고.. 사실.. 아이돌 가수 말고는 일단 보이지도 않는게 현실이니까요.
10/05/15 02:22
그냥 아이돌이 대세인거지.. 음반, 음원 비중은 전혀 상관 없다고 봅니다. 무슨 기준으로 해도 아이돌이 1등할걸요?
그 욕 많이 먹는 아이돌 팬들이 음반, 음원 가릴 것 없이 다 사고, 막상 아이돌팬 욕하는 사람 중 음반도, 음원도 안사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이러니하죠. 근데 KBS 방송횟수라...-_- 로비 심해지겠군요.
10/05/15 09:19
음반시장이나 음원시장이나 심지어 모바일시장까지 지금 상황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가요프로그램 순위제 폐지 (or 음반+선호도와 음원+방송차트로 두팀을 시상) 2. 2/4분기와 연말에 음반, 음원, 모바일, 방송횟수 누적차트 공개 지금 음반시장이 죽었는데, 더 죽일 필요는 없죠. 다만, 음반판매량이 노래의 인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3-4만장 팔았던 다비치조차, 일주일동안 1500장밖에 못파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해서, 어느정도 인기있는 가수가 앨범을 내고...소속사가 2만장 풀고 그걸 다시 그대로 사들이고 다시 음반사에 넘기면 뮤뱅1위는 거져 먹는데요. 거기서 과연 얼마를 손해 볼까요? 적어도 광고효과보다는 적게 들거라 봅니다만. 작년에 실제로 그다지 인기없는 모 솔로가수의 음반이 하루에 거의 만장 팔린 적이 있습니다. 그 가수가 만약 작년 말이나 올 초, 그러니까 티아라와 가인&조권이 뮤뱅1위했던 그시기에 만장 팔았다면 뮤뱅1위했죠. 물론 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액제를 없애고,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를 적어도 지금과는 달리 조절해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다운로드 수치를 너무 올려버려서 상위권 노래들이 더 빨리 바뀌어 버립니다. 정신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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