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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1 13:35
KBL의 별이지네요.
아..전 역대 No.1 가드로 주저없이 상민옹을 꼽겠습니다. 빠심을 뺴고생각을해도.. KBL의 아이콘 KCC에서의 은퇴보다는 삼성에서 반지하나끼고 보란듯이 은퇴하는걸 바랬는데. 아직도 연대시절 가끔씩 보여주던 덩크슛은 잊지못합니다. 이로써 이-조-추 트리오중 추선수만 남았군요.
10/04/21 13:37
그나저나 이상민선수의 팬들은 정말 남다른 것 같아요~;;;
그 엄청난 성원들을 보면 마치 프로야구.... 삼성의 양신이나 기아의 종범신을 보는 느낌이랄까? 뭐 그렇습니다 ^^;;;
10/04/21 13:49
역대 No.1 가드로 생각하기엔 논란이 있겠지만 아무튼 우리나라 가드 최고를 다투는 자리에 빼놓을 수는 없는 건 확실하죠. 농구대잔치 세대는 이제 서장훈, 추승균 정도뿐인가요? 문경은 선수도 샐러리캡때문에 은퇴할 거 같고.
10/04/21 13:51
우지원 선수는 어찌 될런지..
영계를 개조해서 쓰기 좋아하는 유재학 감독 특성상, 모비스에서 다시 잡아줄 것 같진 않고.. 여전히 슛만큼은..쓸만한 것 같은데 말이죠..
10/04/21 13:53
허재 선수(지금은 감독)처럼 마지막에 불꽃 한번 휘날리며 우승반지 끼고 은퇴하길 바랬는데..아쉽군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0/04/21 14:01
KBL 올스타팬투표 항상 1위아니였나요? 놓친적이있긴있었나..
연대시절에도 뭐 우지원과더불어 가장인기많은 농구선수였고.. 정말 그당시 아이돌들도 전부 버로우할만큼; 무슨 경기장이 콘서트같았죠 크크 우지원은 프로대뷔후부터는 인기가 많~이 죽었던거같은데 이상민은 하나도 안죽고 오히려 화력이더해진거같은..;72년생이 어찌 아직까지도 팬클럽군단을..대단대단 이상민하면 이+조+추 트리오+맥도웰! 이 제일 기억남네요..정말 KBL을 집여삼켰던 포스.. 컴퓨터가드 이상민 있지못할껍니다~~수고하셨어요~
10/04/21 14:10
야구나 농구나 그 시절 선수들이 이제 다 떠나가네요...
막판에 이상민 선수가 좀 고집스러운 플레이를 해서그렇지, 지금 좋은 가드들이 많이 나왔긴 하지만 그래도 전성기 이상민 같은 가드가 없죠.
10/04/21 14:11
90년대에 농구를 계속 보던 이유...였는데
그리고 kcc 팬이었던 이유...였는데 이상민 선수가 떠나고 나서 농구에 거의 관심 0, kcc 팬심도 0.. 이 되어버렸... 이젠 은퇴라니...ㅠㅠ 수고하셨습니다.
10/04/21 14:42
역대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허재를 선택하겠지만
KBL 최고의 스타는 이상민 선수라는데 이견이 많지 않을것 같네요. 연세대 시절부터 가장 화려한 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고, 외모도 참 곱상한 선수였는데도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게 느껴지는 승부근성과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위주의 묵묵함이 좋았습니다. 뜻하지않게 아쉬운 말년이었지만, 누구보다 팬의 사랑을 많이 받고 은퇴하니 가는길이 쓸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푹 쉬시길...
10/04/21 14:53
올스타득표도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지만 늘 득표1위를 해오던 영원한 오빠였죠.
연세대 시절부터 팬이였던 이상민 선수- 대학생 뒤로는 농구를 즐겨보지못한탓에 언제나 저에게 최고의 팀은 대전 현대입니다. 스틸-어시스트-리바운드-득점 가리지않았던 최고의 포인트 가드 이상민 그가 감기로 아프지만 않고 나온다면 최소 15점을 보장했던 추승균 비록 기복은 심했지만 중요 경기마다 180의 자그마한 키로 기가막힌 타이밍에 껑충껑충 점프하며 3점슛을 꽂아대던 조성원 한국KBL사상 최고의 용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워포워드 탱크 맥도웰 센터는 센터인데 오히려 3점슛을 좋아하고 귀중한 타이밍에 잘 꽃았던 재키 존스 언제나 제 맘속의 베스트5입니다. 당시의 벤치 멤버들도 참 향수에 빠지게 하네요. 이상민 선수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은퇴가 다가올 때 연세대 이후로 드디어 이루어질 뻔했던 서장훈-이상민 조합이 삼성의 보상선수가 이상민으로 지목되면서 깨어졌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었는지 모릅니다. 이젠 KCC팬도 아니고 삼성팬도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10/04/21 15:07
KCC에서 은퇴해주길 바랬는데.. 아쉽게 되어버렸네요..
이제 10~11시즌 올스타 득표 1위가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강뱅..???
10/04/21 21:30
아.. 이상민 선수.. 더이상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번 시즌에 농구장을 찾지 못한 것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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