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쭈~욱 해오다가 가입 5년만에 첨으로 글을 쓰네요

그동안 모임글이 올라올때면 나도 가보고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하나님(이런거였군요^^;)이 신림동모임을 하신다기에 용기를 갖고 참석했습니다

전달 과음한탓에 당일 종일 자다 좀 급하게 출발해서인지 살짝 늦게되었는데 일단은 제가 일등이더군요

가면서 왠지 '내가 제일 연장자일까?' 라는 생각을했었는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ㅜㅜ

첨엔 살짝 어색했지만 술한잔씩 들어가게되니 다들 너무도 편해졌습니다 술이 이럴땐 참 좋아요^^;

맛난 고기도 먹고 냉면도 먹고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노래방에선 말달리자를 부르며 방방 뛰어본게 몇년만인지..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좀 늦어지자 귀여운 호랑이님 먼저 가시고 마지막 술자리서 하나님도 가시고

남은 인원들은 좀더 얘기 나누면서 남자넷이서 훈훈하게 연락처고 교환하고.. 크크

마지막으론 저희집으로 자리를 옮겨 철권도하고 햄버거도 먹고 담날 8시가 되서야 해산했습니다

아 3%의 남자 frantic님은 철권본좌로 등극하셨구요 하핫~

다들 노시느라(..응?) 수고하셨습니다~^^


하나님 하얀뿔테 안경이 인상깊었던.. 모임주최하시느라 애쓰셨구요 오늘 시험은 어떨게 잘 치루셨는지?
          앞으로 고시준비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바라겠구요 다음 모임도 고고씽?

frantic님 학교생활 잘 하시고 개인적으로 얘기좀 합시다 크크

귀여운 호랑이님 집엔 잘 들어가셨죠? 담번엔 노래방은 가급적 빼먹지 말아보세요~

막내는 진리님 마지막에 피곤하셨는지 잠깐 잠들었었는데 햄버거를 깜빡하고 못챙겨드렸네요
                    그리고 서현카드도 드릴려고 했었는데.. 이넘의 정신이 ㅜㅜ 죄송합니다
                    사험준비도 잘하세요~

준이님 멀리 천호까지 잘 들어가셨죠? 스타는 아니지만 철권은 제가 좀더 위인거 같습니다 크크

열심히 놀았던탓에 하루종일 시체였다가 일어나보니 오늘이 일요일인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ㅜㅜ
다들 남은시간 잘 쉬시고 내일부턴 다시 일상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