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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8 00:05:30
Name 코리아범
Subject [일반] [음악] 야밤에 이런 음악..? (9)
안녕하세요. 오늘은 놀토였네요?
간만에 코엑스 갔더니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으으.


각설하고, 오늘도 노래 몇개 올리고 갈게요.



첫번째는,





김광진씨의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입니다. 간만에 김광진씨의 신곡이 나와서 참 반가웠는데요.
정규앨범은 아니고 자선 컴필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얼마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죠.
위로가 되는 곡인것 같아요.






두번째는,






신승훈씨의 "나비효과" 입니다. [Radio Wave]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예전 앨범 빼고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노래는 참 좋아요.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죠. 내가 전에 이러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세번째는,





이적씨의 "사랑은 어디로" 입니다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에 있는 곡이죠.
한편의 에세이를 보는 듯한 이 앨범은 곡도 많이 좋지만 특히 가사가 아주 좋은것 같아요.
연주도 어렵지 않아서 피아노로 혼자 뚱땅거리기도 좋은 곡인것 같아요.
(물론, 집에선 뭔 궁상이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요즘 트위터로 소설을 연재하신단 얘긴 들었습니다. 곧 새앨범도 나올거라는 소문이 무성하구요.




네번째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대는 어디에" 입니다. 피쳐링은 한희정씨가 하셨죠.
얼마전에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리메이크 했었는데, 정말 최악임에도 불구하고(개인적으론 그랬습니다..)
이곡은 은근히 디테일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생각이 날때 생각이 날때 어떡해야 하는지 난 몰라." 이부분을 참 좋아합니다.
은근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자주 가던 카페에서 에피톤 프로젝트 음반을 자주 틀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섯번째,





스윗 소로우 1집에 있는 "어떤 오후" 라는 곡입니다.

전에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다시 만난다면 '잊지 않고 있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 가사가 마음에 많이 와닿네요.

1집에 "Sunshine" 이란 곡과 함께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어떤분이 '냉정과 열정사이' 를 편집해서 올려주셨네요.
퍼간다고 댓글은 달았지만 , 여기 올리기 미안하네요.(근데 아무리 검색해도 이 영상밖에 없더라구요..)









오늘은 발라드 특집이었네요..?
뭐, 어느날은 락을 듣고 싶고 어느날은 댄스를 듣고싶고..
이런 날도 있는 거죠 뭐..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들 부담없이 쉬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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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캣
10/03/28 00:13
수정 아이콘
나무로.. 앨범은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앨범의 구성이 소박해서, 이적씨가 보여주는 소박한 느낌은 담백한 맛 그 이상입니다. 특히, 코리아범님께서 소개해주신 사랑은 어디로도 좋았지만, 내가 말한적 없나요, 무대란 노래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가삿말들이 입에 맴돌더군요.

잔잔한 노래 특집도 좋습니다. 좋은 노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Kaga Jotaro
10/03/28 09:24
수정 아이콘
늘 잘 보고있습니다.
아우 저랑 음악 취향이 너무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김광진씨 노래와 "사랑은 어디로"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ㅠ_ㅠ

저 이 시리즈 매니아에요. 크크
낙타입냄새
10/03/28 09:35
수정 아이콘
저 이 시리즈 매니아에요.(2)
쿠루뽀롱
10/03/28 14:4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적어 실망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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