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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7 17:33
어뢰겠죠. 다만 잠수함에서의 공격이라면, 이게 북한인지 중국인지, 아니면 러시아인지 혹은 미국인지 일본인지 알 수가 없고요.
10/03/27 17:37
조사하면 나오겠지만, 산 사람 생각해서 조금씩 덮어주고 이득 챙겨주다보면, 자칫 이 사건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겠네요.
절대.. 은폐할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밝혀내야 합니다.
10/03/27 17:39
음...군에서 발생한 사고라서 제대로 밝혀질지가 의문이네요.
엄청난 장병이 희생되었는데...반드시 제대로 된 원인을 규명하기를 바랍니다.
10/03/27 17:45
빨리 원인규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인명과 군 초계함이 관련된 일에 원인규명이 늦으니 온갖 추측들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일인것 같네요. 분명히 공격에 의한 침몰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외부에서의 문제로 침몰된 거라면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던 사람들인 지휘부에 있던 사람들이나 장교들이 구조되었는데도 아직 원인파악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왠지 함선 내부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0/03/27 17:46
어떤 원인이든 폭발이 있었는데... 함교등의 내부에서 그 폭발이 내부요인인지 외부요인지가 판단이 가능할까요?
분명 선미에도 함포가 있고 당연히 탄약고도 있으니 내부요인도 무시못하지만... 여러 증언가운데 단 1회 폭발이라는데서 외부요인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천안함의 소나가 어떤기종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뢰보다는 경어뢰가 좀 더 의심이 가네요. 북한이 반잠수정이라면 충분히 사고위치까지 남하했을 수도...
10/03/27 17:47
1. 일단 저입장에서는 당연히 아니라고 할거 같고요.
2. 배에 타있었다고 해도 선내폭발, 어뢰, 암초 등의 원인을 어떻게 알까요. 당사자들도 원인이 뭔지 전혀 모를 가능성이 높을듯 한데요.
10/03/27 17:52
적울린 네마리님// 반잠수정이면 조함요원과 침투인원몇명만 탑승가능한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어뢰적재까지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론 북한의 공격보단 함내사고나 좌초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10/03/27 17:53
배 인양에만 적어도 2~3주 이상은 걸릴 거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목격자 증언밖에 달리 추측할 방법이 없는데 문제가 발생한 지점 근처에 있었던 승무원들 중 구조자가 전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4월 중순 이후는 되야 전모가 밝혀질 듯 합니다.
10/03/27 17:55
만약 함내 사고였다면 당연히 지휘 및 관리 책임을 면치 못할테니 아니라고 할테죠. 직접 목격한 바도 없는 생존자의 발표를 근거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결국은 선체가 모두 인양되어야 원인이 밝혀질겁니다.
문제는 그게 수주일 정도 걸릴거라는 보도가 있으니...
10/03/27 18:07
북한에서 공격한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
백령도 저 지역에 어뢰를 발사 할 만큼의 잠수정 또는 잠수함은 못 올거 같습니다. 조업하는 어선도 많고 수심도 깊지가 않아서 그물에 걸리는게 더 빠를지도.. -_ - 아.. 백령도 참 좋은 곳인데 주민들도 모두 좋으신 분이고.. 도대체 원인이 뭔가요... -_ - 제가 생각할땐 내부의 폭발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말하기엔 줄줄히 모가지 날아갈거고.. 쉬쉬하는건지... 러시아의 최신예 잠수함도 어뢰내부 연료 누출의 폭발로 가라 앉은적이 있는데... 저는 폭발 같아 보이는데.. 완전히 파손이 되었던데.. 암초로는 절대 그렇게 될 수 없고.. 진실이 뭐냐... ㅠ
10/03/27 18:42
섣부른 예상이지만
사고 직후 전원공급이 차단되고, 겨우 배가 흔들거리더니 10cm 정도 떠올랐다는 주장을 조합해보면.. 안타깝게도 내부요인으로인한 폭발사고 가능성이 가장 높군요. 어뢰가 와서 사고가 난거라면 선교든 식당이든 흔들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폭음을 들었어야겠지요.
10/03/27 18:50
아..진짜 같은 해군으로서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너무너무 먹먹해서 도저히, 지금 계속 쿵쿵 대는 심장을 억누를 길이 없네요. 정말 단 한명이라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뉴스만 체크하고 있습니다.
10/03/27 18:57
어뢰와서 박으면 그냥 훅 갑니다...;;;
저런식이 아니라 폭음이 들리고 말 그대로 폭파가 되어야 정상이죠... 아무리 빗맞더라도 기사에서 밝히는 내용의 반응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쉬쉬하는것 같네요...;;; 어차피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이건가요... 자기 밥그릇만 챙기면 끝이라는 생각인지... 그러기에는 희생된 장병의 수가 너무 많죠...
10/03/27 19:02
서해는 평균 수심이 얕고 부력이 요동치는 곳이 많아서 잠수함이 활동하기 힘든 곳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북한 해군 잠수함은 기기는 노후화되었다고 하나, 우리쪽 잠수함보다 크기가 훨씬 작으므로 활동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정황상 공격이 맞다면 경어뢰가 아닐까 싶은데요.
10/03/27 19:07
대체 뭐가 원인인지 아직도 명쾌히 밝혀진게 없나보군요.
내부폭발도 아니다... 암초도 아니다... 북한개입성은 낮다... 그럼 밤사이에 빙산이 떠내려와서 천안함에 박았답니까? 한두명도 아니고 무려 40명이상의 장병이 실종되었는데 , 구조도 못하고 , 원인도 명쾌하게 밝혀진게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아니..원인은 알지만 감추려는 느낌도 있네요... 인양이 안된다면 , 수중카메라로 천안함 촬영한다면(들은바로는 전라도 해안에서 ,침몰한 배의 조선시대 도자기 찾을때의 카메라가 수심 몇백미터도 찾을수있다는데...) 원인은 바로 알텐데요. 폭파된부분의 철판이 안으로 구부러졌으면 기뢰나 어뢰겠고 , 그 반대면 내부폭발이겠죠. 원인이 어느쪽이든간에 , 정부입장은 참 난감하겠군요.
10/03/27 19: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3192724&isYeonhapFlash=Y
ssu요원도 잠수하기 힘든상황입니다. 침몰한 함정의 탐색,조사,구조작업은 시간이 지연되고있습니다. 자꾸 숨긴다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이야기 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아직 안밝혀진것 뿐입니다.
10/03/27 19:22
감추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물론 북한소행일때도 감추려고 할수 있겠지만 이번 사건은 북한이 원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함장을 비롯해서 지휘부 장교들이 거의 살아있던데 아직까지 원인조차 모른다는것은 말이 안되겠죠. 사고수습이나, 책임문제 혹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여론전환용으로 끌고가고 있다고 봅니다.
10/03/27 19:35
암초 충돌로 결론 지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입에 담지 못할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벌써 인터넷에 떠 돌 더군요. 믿음을 못 준 정부의 잘못이기도 합니다만, 개운치 못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닌것 같네요.
10/03/27 19:42
정말 저는 사실 군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제가 분대장일때 제 후임이 타분대 후임을 좀 욕하고 윽박질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 타분대 후임이 무슨회사 사장 아들이었는데. 하여튼 그 욕을 좀 먹은 후임이 아버지께 얘기를해서 그 아버지가 군단장한테 직접 연락을 하고 폭행사건이 있었다고 과장되어서(얘기가 그렇죠 건너건너서 전달되면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저희부대에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후임에게 물어봤지만 자기는 절대로 때린적이 없다고. 얘기했지만.. 군단장이 직접 있어다고 진상조사하라고 하니 간부들이 제 후임보고 진술서 가이드라인까지 정해주면서 이렇게 쓰라고 한마디로 진술서 위조를 시키더군요 대놓고. 몇번이나 다시 써오라고시키고 결국 그 후임은 어이없게도 때린적도 없이 폭행으로 영창갔습니다. 둘이 대질심문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 후임만 세워놓고 막무가내로 이렇게 쓰라고 .. 시키더군요. 이번사건도 보나마나 대충 언론통제좀하다가. 어이없게도 북한에서 해류를 타고 떠내려온 기뢰에 폭발했다 이런식으로 군책임이 하나도 없는듯이 발표나면 ..이 단체는 답이없는 단체라고 생각할겁니다.
10/03/27 19:58
여러모로 여당과 청와대가 정치적인 이유로 압박받는 상황에서
왠만하면 북측소행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경계지역에서의 군사적 사고를 그냥 넘길 리가 없죠. 게다가 남북관계도 첨예한 상황.. 만약 북한군의 군사적 도발이라면 남쪽에서 초강수를 둘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아니랍니다. (정확히는 아닌 것 같다랍니다) 북측소행이라고 해놓고 실제로 아니었을 때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군에 의한 원인은 아닌 듯 하다..라는 뉘앙스의 보도를 흘리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원인을 모르고 있다면.... 상황은 더 심각한 거겠죠.
10/03/27 19:59
이번 정권 성향상 북측 소행이면 바로 발표했을 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선거도 앞두고 있구요. 내부 폭발이면 오히려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기 때문에 미루고 있을수도 있구요.
10/03/27 20:09
장교급은 거의 대부분 생존하지 않았나요? 경험도 많고, 일반 사병보다 지식도 많을텐데 내부 폭발인지 외부 폭발인지 아직도 원인 규명이 안되었다는것은 이상하네요. 당장 의심이 가는것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이상한 기분입니다.
10/03/27 21:18
우리나라같이 뭐만 터지면(특히 다른데로 시선을 돌려야할 정치적 사건이라던가, 라던가..)
북한타령하기 좋아하는 곳에서 하루가 다되도록 북한이 공격한거임! 때리질 못하는걸 보면 그쪽서 뭘 어쨌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다른때였으면 이미 조중동이 개거품을 물었을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있는것 같습니다.
10/03/27 22:00
친구가 함정에서 수병근무 해서 물어봤는데,내부폭발로 무게를 두고 있던데요...어뢰면 레이더에 잡히게 되어 있고, 비상시 5분대기로 들어간다는데 , 사병들이 한쪽에 몰려 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점 보면, 어뢰쪽은 좀 신빙성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10/03/27 22:15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2716230814975
이런 기사도 있네요. 수리도중 작전투입이라...
10/03/27 22:17
선체 뚫린 부분이 안쪽으로 휘어 있으면 외부 피격 바깥쪽으로 나있으면 내부 폭발이겠죠
미국도 주시할테고 이거 조작은 거의 불능할테니 이거만 보면 되지 괜한 음모론은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고 봅니다
10/03/27 22:48
발표가 이렇게 늦어지는건 내부문제일겁니다. 책임처리면에서 시나리오 열심히 만들고 있겠지요.. 일단 기뢰는 조류방향이
반대라고 뉴스에 나왔고 북한에 의한 어뢰라면 여당입장에선 이보다 더한 호재가 없을겁니다. 일사천리로 진행됐겠지요. 가장 이해안된는건 50m 100m 수심에서도 작업가능한 SSU 애들이 수심25m 바다에서 잠수할 환경이 안된다는건... 들어가서 철판방향보고 나왔을거고 일단 발표때까진 핑계대라고 했을듯... 오죽하면 철판방향 바꾸느라고 오래 걸린다는 우스개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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