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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7 21:39
전 대놓고 왜 반말까 라고 묻던 모습이 더 짜증나더군요
대체 자기자신한테 형이라곤 유재석이란 사람밖에 존재하지 않는건지 예전부터 그런 모습 계속 보여주는데 점점 자극적인걸 택하는건지 재미가 있다면 다행히겠지만 점점 눈쌀만 찌뿌려지더군요 적당히 라는걸 알아야할텐데 그리고 정준하 정형돈은 하하 공익 입대 하기 전 모습으로 대놓고 돌리려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하고
10/03/27 21:40
저도 하하 나오면서 도니가 위축되는 게 영 싫더라고요. 예전의 어색한 뚱보로 돌아가는 거 같고. 드디어 도니도 포텐터지는구나 하고 좋아하다가 하하의 등장과 함께 수그러드는 걸 보면서 어휴. 하고 한숨이 나오던데. 하하탓을 하기 보단 역시 도니가 중심을 잡아야겠죠? 떱.
10/03/27 21:42
컨셉문제죠. 하하를 살리려면 정형돈이 죽었던게 과거 2년전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는 시청자들은 그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걱정하는거고요.
어차피 예능의신 특집이 끝나봐야 아는겁니다. 이번 컨셉 자체가 하하에게 몰아주는 컨셉이기때문에, 지금 컨셉관련 논의는 무의미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확실한건 김종민이 1박2일에서 3달동안 뽑은 방송분량보다 오늘 하하 1시간 방송분량이 많았다는거죠. 축하합니다. TEO PD, 당신은 걱정 덜 하시겠네요.
10/03/27 21:44
하하가 돌아오니 좋더군요.
너무 기대하고 봐서인지 재미가 많이 있진 않았지만요.. 그런데 하하가 소집해제하니 이제 월요일날 제가 들어가는..
10/03/27 21:44
음...정말 어색한사이가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타멤버간의 관계와는 차이가있어보이던데
이번화에 향돈이가 암것도 못하고 벙찐것만해도.. 하하의 예능감은 걱정했던것보다 좋아보이지만 포텐터진 에이스향돈이(32)가 죽을것같아 걱정이됩니다.
10/03/27 21:45
확실히 무도게시판도 그렇고 무도갤을 봐도 그렇고 항돈이 팬이 굉장히 많군요.
저 역시 항돈이가 하하에게 잡아먹힐까봐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TEO PD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을겁니다. 최소한 1박에 김종민씨와는 비교불가인걸 오늘 보여주더군요. 멀미때문에 그저 병풍처럼 허허 웃으며 서있는모습과는 대조되었습니다.
10/03/27 21:46
음 저는 반반정도 였습니다.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이끌어 가는건 좋긴 좋았는데 윤하피아님 말씀처럼 약간 짜증나는 부분도 있었네요. 특히 전화하는 장면에서 더 그랬는데요 무도멤버들은 하하와 통화함으로써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방송분량을 확보해야하는데 그렇게 하하씨가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면 어쩌라는건지..^^;; 당연히 컨셉이겠지요. 좀 더 두고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10/03/27 21:47
유게에도 댓글에다가 적었지만 여기서도 몇 자 적어보자면
기본적으로 남을 디스하는 캐릭터는 박명수씨와 하하씨가 있습니다. 그런데 박명수씨는 부메랑을 맞아서 자신도 같이 당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비호감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하씨는 결국 남을 죽이고 자신이 살아서 웃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박명수씨 처럼 되는게 불가능하고 호불호가 갈려 버리고 말지요...... 이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제작진과 팬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분명 하하씨는 김종민씨와는 차원이 다른 예능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선 우왕굳!!!!! 김종민씨처럼 병풍이 되어버렸다면 포....포풍처럼 까였겠지만.... /ps. 개인적으로 항돈이 팬인데 걱정이 되긴 합니다.....
10/03/27 21:52
꾸준히 하하 복귀를 반대해 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자기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초등학생 수준의 성격은 군대 다녀와도 전혀 개선된 것 같지가 않더군요. 자기중심적이라는 점에서는 명수옹과 비슷하지만, 명수옹은 중심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서 균형을 잡아주는 반면, 하하는 끝까지 자기가 잘나서 중심이 된줄 알고 그대로 가려고 하죠. 이런 식으로 해서는 간신히 만들어놓은 캐릭터들의 특성과 균형을 깨트려 버리게 됩니다. 이왕 합류했으니 하하는 좀 밟아서 캐릭터를 약화시켜버려야 무한도전히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무한도전 광팬이었지만,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10/03/27 21:53
흠......오늘은 하하 밀어주기 방송이었기 때문에 이번 주만 봐가지고는 잘 모르겠지만
딱 2~3년전 무한도전을 보는 것 같아서 식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이 무한도전의 제2전성기라고 보고 있거든요..... 각자의 역할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느낌이었는데 하하씨가 들어오는 바람에 어그러질까봐 약간 좀...
10/03/27 21:54
뭐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형돈씨는 애초부터 선택이 일산 예능국장실로 가버리는 바람에 분량을 많이 빼기도 뭐한 상황이었죠. 하하씨는 일단 감 자체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듯 보였지만 앞으로 더 좋은 포맷과 내용을 위해서는 몇주간을 더 호흡을 맞춰봐야 될 상황이라고 보여지네요.
홍철씨의 사생활 드립은 전 어차피 알려진 사실이므로 그러려니 하면서 봤습니다. 가장 걱정되는것은 형돈씨야 이젠 그렇지 않을듯하나 정주나안주나 우리의 쩌리장이 과연 좋은 모습을 유지할 것인지가 관건일듯 하네요. 그나저나 떡을 예능국장님에게 배달하는거였는데 그걸 그전에 뺏어서 전 무도멤버들이 먹으니 고추냉이떡 - 역시 우리 TEO피디의 예능감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치 결국은 뺏겨서 쏟은 다음에 멤버들이 몇개씩 입에넣을것을 예측한 플레이라서요~
10/03/27 21:54
오늘 하하 이야기는 어딜가도 다 비슷비슷하네요.
공격적이고 과한 멘트가 많았다. 그래도 적응에 전혀 문제 없었고 재미있었다.군요. 제 생각은 복귀 첫녹화인데 이정도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진 노유민 천정명 김종민과 비교 했을때 정말 대단한 활약이었고 오늘 방송의 재미만 따진다면 가장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멤버가 아닌가 생각해요.무도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거 같습니다.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10/03/27 21:55
뭐 저도 정형돈씨 좋아하는 사람의 하나로써,
하하가 있을 때의 위축됐던 모습. 그리고 하하의 공백기에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에서부터 어엿한 웃음의 주역이 되기까지를 지켜보면서. 정형돈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당히 상처받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나 하하가 재미없어, 나랑 어색해, 이런 말을 할 때 정형돈씨 표정을 볼 때면 뭔가 상당히 우울한 표정이었습니다. 예능에서의 말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그게 비수가 되어 박히는 거지요. 그런 것들이 차츰 쌓여가며 결국 무한도전 내에서의 쩌리 신세가 되었고. 하하가 나가자 다시 자리를 찾았습니다. 사실 제 주제 넘은 판단일지도 모르나, 이와 같은 판단에 비추어 봤을 때 하하의 복귀는 정형돈에게 치명타일 껍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그런 뉘앙스가 어느 정도 풍겼죠. 예능의 신 스튜디오 녹화 때 지난주와는 다른 위축되고 주눅 든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하하의 캐릭터 수위를 낮춰가면서 까지 정형돈의 기를 살려줘야 하느냐. 모든 이의 예상대로 하하의 복귀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과거 무한도전만이 가졌던 개그의 냄새가 다시금 물씬 풍겼습니다. 다른 공익, 현역 출신 예능인들의 참패와 비추어 봤을 때, 그의 놀라울 정도의 적응력과 성공적인 복귀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다시금 무한도전의 부흥을 이끌어 가야 하는 시점에서 정형돈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하하의 이같은 재미를 줄일 수는 없을 겁니다. 이건 정형돈 본인도 잘 알고 있겠죠. 그가 정말 예능인으로써 대성공을 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난관을 이겨내고 전과 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움츠려 들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뽐내봤으면 좋겠습니다.
10/03/27 21:58
개인적으로 오늘 예능의신 컨셉에서 아쉬운점을 쓰자면, 다른 멤버들이 정형돈을 안밀어주고 하하를 밀어줬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길-정형돈이 연합을 맺고 거기에 박명수가 더해져서 하하를 맹공하고, 유재석은 중립입장에서 노홍철과 하하가 맞서면서 싸우는 구도로 갔다면 어땠을까 하거든요. 초반 부분에서 유재석이 항돈이가 이제 에이스라고 언급하는 부분때까지만 해도 아주 순조롭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오.. 역공이구나. 괜찮은 변화다. 둘 다 띄울 수 있겠다 싶어서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하하는 페이스를 다운시킬 필요가 있었고, 항돈이는 한참 올라온 예능감을 폭발시키는 컨셉으로 두명이서 싸우면 방송분량은 분량대로 뽑고, 2년전과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하하의 존재이유는 리액션과 캐릭터간의 윤활유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다뭐다 말하는건 아직 이른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능의신 컨셉이 끝나고 다음 컨셉으로 넘어가봐야 알 것 같아요.
10/03/27 21:59
하하 오늘 하는걸 보니 2년전 컨셉이랑 거의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2년전과 현재의 다른점은 안티수가 많이 늘었다는 건데... 계속 땡깡부리고, 버릇없고, 남 무시하는 컨셉으로 가다간 국민 비호감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하 있을때의 무한도전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지만, 캐릭터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하하에겐 큰 변수가 되겠네요. 뭐 TEO피디가 알아서 하겠죠. 흐흐
10/03/27 21:59
정형돈씨는 요즘 실질적인 2인자라고 할 수 있죠. 박명수씨의 2인자 컨셉은 상당부분 약화되었고......
예전 하하가 있었을때의 병풍 정형돈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은 정준하씨가 병풍에 더 가까운 듯.....
10/03/27 22:01
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간 알래스카&번지점프가 너무너무 재미없어서 하하씨 복귀때문에 편집을 좀 끄나보다 돌아오면 좀 낫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 기대만큼은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약간 편집이 늘어져서 제발 1교시가 "다음 주에 계속"이 되지 않기를 빌었는데... 다행히도 2교시까지는 하더군요. 한숨 돌렸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하하씨 싫어하시는 분이 매우 많군요... 싫은 사람은 뭘 해도 싫어보이니 어쩔 수 없겠죠. 아. 참... "사회에서 처음 먹는 계란빵" 자막은 어떻게 보셨나요. 전 괜히 덜컹하더군요. 재밌다기보다 잊어버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굳이 꺼낼 필요 있나 하는...
10/03/27 22:02
무한도전을 처음부터 본 건 아니라서 하하있을 때는 못봤는데요.
오늘 초반 예능의 신 6명 나올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특히 박명수 크크크 추격전은 평소의 무한도전보다 별로였던 것 같아요. 완전 밀어주기 방송인데도 이정도인가? 라는 느낌? 길 밀어주기인 법정편과 비교하면... - _-; 특히 정준하는 이사람 계속 이렇게 하면서 무한도전 남아있을 생각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03/27 22:07
사실 많은 무도 팬들이 정준하, 하하, 길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하하가 자꾸 징징댈때는 엄청 짜증났고
정준하씨도 너무 바보캐릭터만 유지해서 엄청 싫어했습니다. 그래도 요즘 아프리카로 무한도전 방송만 계속 보면서 느낀게 정준하, 하하 모두 다 무한도전을 재밌게 하더군요. 하하는 예능에서 중요한 리액션을 정말 참 잘했어요. 박명수가 억지 상황극하고 말더듬고 이상한 유행어 만들려고 할때 리액션 크게해주는 것을 보면서 그걸 느꼈죠. 정준하 같은 경우에는 진짜 답답할때가 많긴한데 그런 바보캐릭터를 계속 하면서 노홍철이 독설을 날릴 수도 있었고 본래 사람들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잘 웃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항돈이에게 막 대한다고 실제로도 그러지는 않겠죠. 인도특집보면 무한도전 멤버들 서로 얼마나 서로를 위하는지 보일텐데 말이죠(뭐 이것도 방송이니깐 모르겠네요 크크)
10/03/27 22:09
뭐 하공익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 때 군대가는 것도 아니면서 뭐 큰행사한 것 등등해서 별로 인상이 안좋네요.
행동이나 등등 말이죠. 별로 상관안합니다.
10/03/27 22:11
정형돈씨는..뭐랄까요 그 나이때 남자들에(저포함) 아바타같은 존재랄까요.
자기 모습을 투영하기에 딱 맞는 존재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인기있는거 같고요. 전 하하가 군대간 다음에 본격적으로 무도를 보기 시작해서...어떤모습으로 나왔는지 빨리 보고싶네요.
10/03/27 22:15
정형돈의 무한도전 내에서의 위치가 예전과 많이 바뀌었는데 오늘 하하가 너무 예전 컨셉처럼 몰아붙이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길이 포함된 뒤로 지금의 팀벨런스가 예전 하하때보다 낫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하하가 자신을 고수하고 팀 분위기를 예전으로 회귀시키려 하기보다 지금의 팀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자신을 변화시켰으면 좋겠어요.
10/03/27 22:20
오늘 방송만 보고 판단하긴 무리겠지만 이대로 흘러간다면 포텐 터지던 정형돈이 너무 아까운데요.
하하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인 복귀였는지 몰라도 하하때문에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느낌이 들더군요.
10/03/27 22:24
원래 이런 쫓고쫓기는 특집에서 정준하씨는 잘 못하긴했죠. 꼬리잡기때의 몸개그같은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흐름을 가져가는 것에서는
항상 병풍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저야 하하의 복귀를 바라고 환영하는 입장인 관계로 굉장히 즐겁게 시청하였습니다. 처음에 길이 들어올 때에도 굉장히 반대가 많았는데 이제 길은 그대로 두고 하하를 내보내라라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 하하역시 금방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돈씨와의 캐릭터적인 관계는 처음이니 컨셉상 그런것 같고 다음 에피들에선 잘 나오지 않을것 같아요. 포텐터진 정형돈씨의 모습도 그대로 이어져나갈 것이란 생각이 들구요.
10/03/27 22:26
라디오스타와 더불어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이였는데.. 하하복귀를 반기는 분들이 계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 저처럼 하하복귀와 동시에 무도를 끊으시는분들도 계신지..? 1박2일의 김종민도 복귀도 그렇고 하하의 복귀도 그렇고 이미 완성되어진 틀을 왜 애써 무리하게 깨는지 좀 의문이 갑니다. 1박2일에 비해서 무한도전이 조금더 유연한 프로그램이기에 1박2일의 김종민 보다는 무한도전의 하하가 더 팀에 잘 녹아들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쉽게 됐네요 쩝...
10/03/27 22:27
솔직히 예능의신 특집에서 하하가 재미있어보인것은 멤버들이 예전컨셉과 예전의 관계를 받아주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특집이 끝난뒤에도 예전의 컨셉 예전의 관계를 밀어붙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 특집이 하하밀어주기이기 때문에 용인되는것이지 만약 일반적인 다른 특집이라면 현재 만들어진 밸런스를 파고들기는 힘들죠 하하가 떠나있던 2년간 무한도전의 밸런스는 수많은 특집을 통해 변해왔고 하하를 제외한 나머진 멤버의 결속도 장난아니죠 모두가 걱정하는게 도니가 옛날처럼 병풍될지도 모르겠다고하는데 저는 오히려 도니가 옛날처럼 당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특히 오늘 추격전에서 도니가 하하에게 반말을 사용하고(물론 바로 왜 반말까라는 말이 나왔지만) 옛날처럼 어색한관계가 먹히지 않는다 이런얘기가 나온걸로 봐서는 하하가 옛날같은 관계를 최근의 도니에게 시도했을때는 오히려 당할가능성이크죠 솔직한말로 최근 실제적인 2인자나 다름없는 도니라는 캐릭을 죽이면서까지 하하라는 캐릭위주로 방송을 할거같지도 않고요 하하의 성공여부는 예전컨셉과 예전의 관계를 탈피해서 새로운 모습을 못보이면 상당히 힘들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2년전 방송을 재방송볼려고 예능을 보는건 아니니까요
10/03/27 22:38
무한도전 오늘보다 재미없던 특집도 많았지만
처음이있어요 채널 돌아간건... 확실히 개그 포인트는 개인차가 심한가 봐요 크크 전 알래스카에서 올림픽할때 때굴때굴 굴렀는데 말이죠
10/03/27 22:39
음 오늘 하하가 정형돈을 그렇게 까지 몰아 붙였나요 그냥 반장난식으로 까긴했어도 중간중간에 그래도 형돈이형 재밌고 요즘 잘한다 라고 말도 해주고 자리 재배치 얘기하면서 정형돈씨 편도 들어주고 말이죠. 나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거 같은데... 정형돈 하하둘다 괜찮게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오늘 그렇게 거슬리진 않더라구요 추격전은 이번 포맷 자체가 좀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리고 어색한 사이 드립은 전화 하면서 정형돈이 먼저 시작했죠;; 개인적으로는 일단은 성공적인 복귀라고 봅니다. 일단 다음 포맷좀 가봐야 더 평가를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여전히 리액션은 잘하더군요... 명수옹과의 호흡도 잘맞는거같고 하하야 리액션 너무 고맙다 명수형이 너땜에 자신감 찾는거같애 -태호 pd-
10/03/27 22:42
오늘 중반부터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참고로 저는 소위 광적인 무도덕후인데, 하드 압박으로 무한도전 시즌3-현재 포맷-만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편을 거의 10회 많으면 50회, 100회 정도는 봤다고 생각하는 돌+아이 입니다.) 이번 회에 하하씨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이번 편은 첫 촬영 땐 병풍,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고 스튜디오에서 일단 리액션 만큼은 회복했다고 생각합니다(어쩌면 너무 과해서 좀 아쉬웠던..). 아직까지 흡수도 덜 됐고 적응도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무난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항돈-하하 라인은 전 별 걱정이 없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괜히 항돈이가 위축된 느낌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제 생각엔 그 자체가 컨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항돈이가 하하를 적응시켜주기위해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봤을 땐 꽁해서 비꼬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이렇게 웃겼잖아. 이번에도 한 번 해보던지..'랄까요. 그걸 아는 재석신이 말을 끊으려하고 빨리 진행시키려 하면서 부각시켜줬죠. 09 하반기부터 소위 포텐터진 항돈이를 캐릭터에서 버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해도... 0.00000000000001 %? 0607 무도 1전성기 시절(몸개그 위주), 하하를 살렸던건 죽마고우 찌롱이와 무한재석교교주 날유였죠. 근데 그 때 항돈이는 쩌리짱에게 일조권을 침해당하고 변두리에서 왔다갔다 하던 시절이라 이 두 멤버와 친한 걸 방송상에서 강조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하하가 자리를 비우고 항돈이와 가장 친했던 혹은 친해진 멤버는 이 두 멤버, 찌롱이와 재석신이었습니다. 콤비를 특집마다 약간씩 바꾸는 무도 특성상 항돈이는 어딜가도 당당할 수 있고 설혹 하하와 같은 조가 되더라도 잘 살려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이 둘도 실제론 친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0/03/27 22:49
하하 차라리 없는게 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캐릭터설정을 2년 쉬고 돌아와서 구박받는 캐릭터면 모를까.
옛날 컨셉 그대로.. 지겹습니다.
10/03/27 23:03
우려했던 '형돈이형은 자기가 진짜 재미있는 줄 알아' 드립이 정말로 나와서 기함했네요.
(그럼 그 형돈이를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저 같은 시청자는 뭐가 됩니까? ㅠㅠ) 하하 어머니도 이젠 지겨운데 말이죠. 꼬맹이 컨셉도 지겹구요. 강변북로 가요제 때 하하가 부른 노래는 아주 좋아했지만... 이젠 다른 걸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남 물어뜯기만 하는 거 말고요.
10/03/27 23:05
댓글보니까 다른분들 정말 하하랑 정형돈이랑 안친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 물론 다른멤버정도만큼은 아닌것같긴한데
초기에만 어색하고 지금은 컨셉아닌가요? 마지막에 정형돈이 토크는 뭐다 할때 재미없었는데도 리액션도 잘받아주던데요.
10/03/27 23:21
옛날에 제가 무도를 안봤던 이유는 오직 하하때문이었습니다. 그저 소리지르고 다른 사람 디스하고 시끄럽고 재미는 없고 -_-;;
오늘은 그래도 소리는 안 지르더군요. 그나마 다행.. 계속 소리 질렀으면 채널 돌릴뻔 했습니다. 오늘 항돈이가 위축됬다고 하기에는 스스로 너무 삽질(..)을 해서 방송분량 뽑을게 없었죠. 또 앞으로 몇주간은 하하 위주로 진행될 것 같구요. 항돈이의 위축에 대한 걱정은 나중에 하셔도 될듯.
10/03/27 23:31
그런데 하하가 그렇게 재밌고 웃기는, 인정받는 예능인이었나요? 공익으로 빠지기 전에도 그닥 예능적으로 크게 인정 받는 느낌은 들지 않았었는데 여론등에서는 마치 하하의 복귀가 레전드의 귀환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들어 영 의아하네요. 그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10/03/27 23:34
이제 겨우 첫 방송이었는데 섣부르게 판단하시는 분들이 참 많군요.
무한도전이 그래뵈도 장수예능프로그램이고 출연자 캐릭터들과 연출진간의 상호작용 노하우가 얼마나 단단한데 쉽게 단정짓는 모습 보니 씁쓸하면서도 무섭기까지 하네요. 하하씨의 첫방송에 대한 평가보다는 아예 사람 자체가 싫어서 이때다 싶어 까는 반응이 많이보이네요. 첫방송이었고, 오늘은 철저하게 하하씨를 위한 맞춤형 예능쇼였습니다. 당연히 하하씨 위주로하고 하하씨에 어떤 멘트를 해도 받아주는거죠. 하하씨를 위한 특집이니까요. 이번주와 다음주 예능의신 2탄까지는 아마 똑같은 모습일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하하씨 캐릭터의 재정립이 들어가겠죠. 아무리 리얼이라고 해도 연출진과의 캐릭터조율은 할테니까, 3사 예능 중에서 가장 피드백이 빠른 무한도전에서 예전 그대로의 컨셉을 받아주진 않을겁니다. 만약 하하씨 컨셉이 2년전과 다를바없이 진행된다면 무한도전이 5년을 넘게 장수할 수가 없었겠죠. 다만 사전제작을 많이하는 무한도전 특성상 그 모습이 한참 뒤에 나올가능성이 있겠네요. 길씨 투입이후의 이런저런 논란때처럼 말이죠. 중간에 하하씨에 대해 이러한 자막이 있었습니다. '얘 언제 다 가르치니...' 이게 현재 무한도전이 하하씨의 투입이후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하는 자막이 아닐까 싶네요. 첫 방송을 보고 너무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맙시다.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면 답이 나온다고 보여요. 4월중순 이후쯤 부터는 확실하게 변화가 드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무한도전이 하하씨 확실하게 챙겨줬네요. 군제대(or소집해제) 이후 예능에 가장 빠르게 존재감을 확실히 챙긴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예능은 제발 예능으로 봅시다-_-;;;;
10/03/27 23:39
확실히... '김종민' 과 '하하' 의 복귀는 예능계의 큰 뉴스거리였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의 두 기둥... '무한도전' 과 '1박2일' 에서 원년멤버의 각 1명이 병역문제로 인해 약 2년의 공백이 있고 난 후 최근 다시 각 프로그램에 복귀를 했습니다. 이미 먼저 복귀한 '김종민' 은 여전히 1박2일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복귀 처음부터 '박찬호' 에 밀렸고, 그 이후에 이뤄진 '시청자 투어' 는 많은 시청자들의 혹평에 빛을 보지도 못했으며 그 후 강화도 편에 이번 욕지도편까지... 그의 병풍이미지는 '청춘불패' 의 효민보다 더 비참해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청춘불패의 효민은 자신 스스로 병풍이미지를 깨기 위해 써니를 이용하는 모습이라던지 많은 이야기거리를 스스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김종민은 아직까지 '능동적'인 모습이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편집으로 인해 능동적인 모습이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진다면 김종민의 부진과 침체를 넘어서 1박2일의 부진과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하하' 가 자신을 널리 알리고 '스타' 로 만든 '무한도전' 에 복귀를 했습니다. 애초에 예고했던 것 그대로 하하의 복귀특집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던 태호PD의 이야기처럼 '하하' 가 중심이 되어 특집을 꾸몄죠. 예전 하하가 있었을 때의 '하기자의 폭로', '하하의 다른 멤버간의 유대관계' 등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직까지 어느정도 예능감은 있을지언정 몇몇 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직 1편도 채 나가지 않은 상태라 뭐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하복귀특집편도 종결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일단 하하의 복귀가 성공적이냐 실패냐의 판단은 4월말이나 되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월10일 200회를 맞는 무한도전까지 하하의 복귀로 인한 무한도전이 차후 어떤 모습으로 우리한테 다가올지 알기에는 힘이듭니다. 200회 특집 이후 보여지는 하하의 모습이 앞으로 무한도전에서 구축이 될 하하의 케릭터일겁니다. 예전의 하하의 모습일지... 아니면 많은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이 원했던 새로운 하하의 모습일지는... 매번 새로운 소재와 특집이 가능한 무한도전에서 나타날 겁니다. 지금의 모든 멤버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갈 특집에서 말이죠.
10/03/27 23:39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능인은 붐, 하하입니다. 붐 가버리고 한동안 예능프로 거의 안보다가 하하 복귀소식듣고 몇달만에 무도 처음봤네요.
하하가 돌아와서 기쁩니다. 예전처럼 빵빵터뜨리시길...
10/03/27 23:50
정준하씨 덕택에 볼일이 없어져버린 무도...
이제 쐐기를 박았네요. 김종국씨는 허리가 원래 좋지 않았지만 방송에서 힘 좀 쓰는 캐릭으로 나왔다가 제대후 많이 자제하는 모습이고 이 분은 천식으로 공익인데 담배를 피운다고 하죠. 이것도 기호차이라면 그냥 지지를 치는게 빠르겠네요. x맨때부터 몸 쓸건 하면서 그만큼 징징댔던 사람도 없었죠. 그 저음으로 징징대는 목소리가 싫어서 x맨 후기부터 거의 보지 않았고 무도는 지하철 달리기도 이기며 그런 강인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게다가 결정적으로 게릴라콘서트 쇼까지 하며 현역인 분들께 분노와 자괴감까지 안겨주었죠. 이제 그 모든게 다 잊혀지고 다시 복귀한 순수한 하하가 왔군요. 당연히 정준하씨 때문에 무도 안 봤고 볼 생각 1퍼센트도 없지만 댓글을 보니 예전 그대로 아니 보다 업그레이된 구박'하는' 캐릭터가 되었네요.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 라고 아무리 쉴드를 쳐줘봐야 남는건 그걸 행한 본인이죠. 이제 어떻게 살아남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떠나기 보단 그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서 살아갈 길을 모색하겠지요.
10/03/27 23:57
형돈이나 하하나 새로운 롤을 만들고 거기에 적응해 나가야겠죠.
적응을 못해서 나가리가 되면 본인 역량이 거기까지였다는 걸로 보면 됩니다. 이번에는 하하 적응을 위해 형돈이가 맞춰 준 감이 있으니, 본격적인 싸움은 다음 에피소드부터라고 봅니다.
10/03/28 00:00
굳이 평을 하자면 1박2일은 이미 검증된 웃음 포인트를 거스르지 않고 김종민의 자연스러운 합류를 시간을 두고 만드는 느낌(실패한다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이 있는 반면에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하하 빠진후부터) 캐릭터를 좀 부수고 하하를 끼워맞추는 듯한 느낌 을 받았습니다 1박2일은 김종민을 살리기 위해 이수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은 하하를 살리기 위해 정형돈을 죽일까요 살릴까요 공존은 가능할까요? 정형돈을 죽이기에는 하하가 따라잡아야할 예능감이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0/03/28 00:01
첫 피지알 댓글...조금 긴장이...^^;;
오늘 무도를 보고 하하에 관한 생각을 가장 잘 표현을 방송중 볼 수 있었지요... '돌아오되 달라져서 돌아오라' 평가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10/03/28 00:02
의외로 많은분들이 하하의 복귀를 달가와하지 않는다는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저는 하하가 있을때의 무도를 케이블에서 무한반복으로 보아서 그런지 하하없는 무도가 되게 어색할꺼 같아 공익가는 2년의 공백이 걱정이 되기도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말이지요. 소집해제하고나면 당연하게 무도에 합류하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첫방송을 오랜만에 본방사수하면서 보았는데 많이 웃으며 봤습니다. 많은분들 걱정하시는 어색한 항돈이와의 관계도 크게 걱정될만큼은 아니였다고 보구말이죠. 오늘 여기저기서 지적받은 모습들은 차차 자연스럽게 녹아들겠지요. 개개인의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저는 상꼬맹이 하하가 돌아와서 좋네요.
10/03/28 00:08
개인적으로,
그래도 오늘 제일 뒹굴었던 부분은 항돈이 나왔던 부분이었습니다. "보시면 깜짝 놀랄거에요 형님" "방송보고 니가 놀래는거 아니냐?" 크크크 밀리지마 항돈아, 화이팅!!
10/03/28 00:17
하하가 웃긴건 접어두고 복귀하자마자 정형돈 무시하는건 여전하네요.
딱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 전화만 받고 나머지 전화는 안받거나 받더라도 완전 성의 없이 받더군요. 박명수는 길과 엮여서 어떻게 방송 분량 해결했지만 정준하와 정형돈은 솔직히 전화를 안받고 무시하는데 그정도 한거면 잘한거라고 봅니다. 오늘은 하하가 웃긴거 보단 유재석한테 붙어갔다고 봐야겠죠.
10/03/28 00:18
무한도전에서 하하를 가장 좋아해서 하하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만큼 재밌었습니다.
오늘 하하가 조금 과한 감이 있긴 했지만;; 복귀 첫 녹화니 앞으로 점점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하하의 복귀는 어차피 기정 사실화 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정형돈과 하하의 공존은 두 사람 모두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기대됩니다.
10/03/28 00:24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몇번씩 반복해서 봐 온 입장으로써.. 그닥 걱정은 안되네요..
항돈이가 오늘 분량이 적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ㅜㅜ 위에도 있지만 스튜디오로 들어온 '퀴즈의 달인'에서는 캐릭터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리얼버라이어티의 단초라 할 수 있는 "빨리 친해지길 바래"시리즈에서 항돈이를 예능과 리얼의 경계를 넘는 존재(!)로 만든점 등을 생각해보면, 공익 입대 전까지의 에이스는 하하가 분명합니다. 이후 5인 체제와 전진, 길 투입 등을 겪으면서 무도는 상황극보다는 미션 수행 위주로 돌아가게 되었고 말이죠. 무한 뉴스등에서 늘 터져 나온 하기자의 폭로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죠.. 물론 명수옹과 유느님의 꽁트까지.. 태호신께서 리얼 버라이어티의 세계를 여셨고, 수많은 역경을 이겨오며 무도월드를 완성시키셨기에 지금 리얼 버라이어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6인 체제가 아닌 7인 체제도 잘 이끌어 갈 거라고 믿습니다. 그나저나 하하는 안티가 꽤 되는군요... (저도 공익 나온 입장이지만 좀 씁쓸하네요.. 공익이 죄는 아닌데..ㅜㅜ) 아. 그리고 댓글 보니 하하 안되겠네? 하는 식의 이야기는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을 판단할때 중요한건 자신의 생각이지 타인의 시선은 아니잖아요. 보지 않았지만 내 그럴줄 알았어라는 식의 이야기는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에게 웃음 주려 열심히 뛰고, 넘어지고, 굴러가며 노력하는 이들에게 큰 실례가 아닐까 합니다.
10/03/28 00:40
공익 갔다온게 죄인가요. 공익 갖고 까는건 별로 인거 같네요.
속속들이 사정을 알고 비리라도 저지른 걸 밝히시고 나서 까면 몰라도 몸 건강해보이는데 공익이다 이런걸로 까는거는 아닌거 같네요. 나는 현역 갔다왔는데 쟤들은 나보다 돈도 잘 벌고 몸도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공익가서 배 아파하는 초등학생 같이 보입니다.
10/03/28 00:55
하하는 대놓고 사람 무시하는 것만 고치면 될 듯 싶네요..그게 설정일지라도
시청자에 입장에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있지만.. 무시당하는 입장에서는 겉으로는 방송때문에내색을 안하지만 속으로는 기분나쁠 수 있기에 고쳤으면 하네요
10/03/28 01:42
역시 예상했던 대로 였습니다. 오히려 전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서 놀랐네요. 오늘은 재미도 없었고 하하는 예상했던 대로 병풍으로 가면서 + 캐릭터나 분위기를 예전 2~3년 무한도전으로 돌아가서 안타깝네요. 무한도전이 이제까지 진행해온 반응은 진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양한 캐릭터가 잡힌 무한도전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서 무엇보다 안타깝군요
10/03/28 03:26
시청자 입장에서 프로그램 분석을 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하하가 안 나와서 무한도전을 재밌게 봤는데, 이제 안 볼 것 같네요. 저는 하하랑 MC몽이 싫어요.
10/03/28 03:55
정형돈은 사람을 낮을 좀 가리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아무도 길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어찌보면 정형돈보다도 병풍될가능성이 높아보이던데;
10/03/28 05:56
프로그램 자체는 재밌었는데 그게 하하공은 아닌것같네요.
형돈이는 주변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줘야 탄력받는 스타일인데 확실히 하하랑 안맞는것같습니다 (사람대 사람이 아니라 유머로 봤을때;) 요즘에도 과거의 무도를 자주 보는데 하하가 저런 캐릭터였었나 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하하의 웃음 스타일이 그런것같은데 앞으로 게시판 지분이 하하한테 많이 넘어가겠네요. 오늘 전화 아예 안받거나 하는건 프로그램에 악영향이었네요. 정말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면 받아서 욕을 하더라도 통화를 했어야죠; 항돈이 분량 많은건 본인 탓도 있지만 하하나 다른 멤버들이 아무것도 던져주질 않았으니. 정준하도 노홍철이 던져주지않았다면 계속 지하철 역을 배회했겠죠; 오늘 방송자체는 나쁘지않았으나 앞으로가 문제겠네요. 큰틀은 고쳐질수가 없을텐데. 정준하가 그렇게 욕을 먹어도 기본적인 캐릭터 구성은 안바뀌죠. 저도 엠씨몽 별롭니다 어느순간 적정선을 넘어있더군요; 항돈이 이제야 탄력받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에 비해 호불호가 덜갈리는 스타일이라 크면 괜찮을텐데 하하 소집해제가 좋게 작용할것같지는 않네요.
10/03/28 06:41
한편가지고 하하를 평가하기에는 이르죠.
하하의 최고 장점이라면 좋은 리액션과 자신이 직접 개그를 만드는 능력 하하의 개그로 인해서 파생되는 수많은 개그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하하의 개그만 잘 받아준다면 수많은 상황극과 개그들이 만들어 지죠. 근데 예전에 정형돈과는 잘 안맞았는데 그 이유가 정형돈이 하하의 툭 던지는 개그스타일과는 달리 머리를 써서 개그를 한다는 점과 어색한 뚱보라는 어정쩡한 케릭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자신이 직접 치고나가는 개그들과 리액션도 좋고 다른 멤버들의 보조적인 역활도 잘 수행해주고 있죠. 하하가 들어와도 정형돈이 지금처럼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해서 충분히 좋은 개그와 상황극들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건 정형돈 자기자신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유반장의 진행능력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10/03/28 09:30
전 예전의 하하 캐릭터는 참 좋아했었는데 2년이 지난 후에 그걸 그대로 써먹으니까 좀 짜증이 나더군요. 프로그램의 제목이나 취지와는 다르게 발전이 없는 모습이랄까요. 특히나 정형돈 무시는 추격 에피소드에서도 그랬지만 스튜디오에서도 순간순간 드러났습니다. 아직은 밀어주는 컨셉이라서 정형돈도 좀 주눅든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하하 중심으로 가긴 했는데.. 차라리 2년간의 공백을 순순히 인정하고 초보의 마음가짐으로 6명의 신(?)에게 조언을 듣는 컨셉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중간중간 살짝씩 까주는 건 좋지만 (정준하..) 어제는 욕심이 지나쳐서 좀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형돈은 하하도 하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10/03/28 10:43
하하 공익가기전 쌩난리치는거, 방송에서 징징거릴때부터 싫어한 사람입니다.
어제도 나와서 징징거리고, 멤버들 내리깔면서 개그치는거보고 좀 아닌것같던데요. 댓글에 다른분이써주셨지만 박명수씨처럼 자기자신도 낮추면서 웃기면좋은데 하하는 너무 일방적입니다. 예전부터느꼈지만 꼬마면꼬마지 왜 자기중심으로 좀 안돌아가는것같으면 징징거리고 떼쓰고... 그리고 멤버들과의 호흡은 차차 나아질꺼라고 봅니다. 정형돈과의 관계는 비단 하하만의 잘못은 아니죠. 정형돈 자기자신도 새로운관계를 만들기위해 노력해야될꺼라고봅니다.
10/03/28 12:47
예능감은 잃을 수 밖에없고. 대체로 치고나가는 타이밍을 잘 모르죠. 그래서 병풍이 되거나 오바하거나가 되구요. 혹은 시기에 따라서 두 가지 모습을 번갈아 보이기도하고. 하고자하는 의욕은 있는데 잘 안될 뿐이죠. 좀 기다려봐야곘죠.
10/03/28 14:25
제발 하하 복귀하지 않기를 바랬던 1人입니다.
TV는 거의 안보고 라스와 무도만 챙겨봤었는데 이제 무도는 패스~ 예전부터 억지부리고 소리지르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짜증나는 남 무시하기........ 복귀후에도 여전한것 같네요. 정준하씨 한명정도는 분량도 적고 해서 짜증나도 그냥 봤지만 하하까지 복귀했으니-_-;
10/03/28 18:45
하하의 개그코드가 안 맞는것 같네요..ㅠㅠ
패떳을 안 보게 되면서 무도는 그냥 봐볼까? 하면서 시청해봤는데.. 그의 개그코드에 불쾌함이 느껴지네요. 제가 너무 예의바르게 커서 그런것 같네요. '갑자기 말을 까'라는 말을 하는 '하하'를 보면서 저게 대본이 아니라면 쟤는 어떤 인생을 살아 왔길래 저런 드립을 칠까? 라는 상념에 잠겼네요.
10/03/28 19:45
부정적인 분들은 좀 믿고 기다려 주는 관대함이 필요하신듯;
우리야 일주일에 한번 즐기는 거지만 맴버들에겐 참여하고있는 여러 프로그램중 가장 메인격의 프로그램이고 맴버들과 작가 PD등이 계속 의견교환을 하면서 재미있는 캐릭터로 잡아가겠죠? 새로운 관계나 재미와 상황이 재 생산 될수도 있을거고요. 욕많이 먹는 정준하도 맴버들과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면서 맴버들 내에서 탱커라는 없어서는 안될 역활을 하고있고요 (없으면 누가 구박받나요..) 원래가 잘했었고 예능의 신 특집의 모습으로 봐서 금방 적응해갈것으로 생각됩니다. 하하는 무한도전 초중반 부터 첫 전성기 까지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준) 일등공신중 한명 아니었나요? 키작고 별로 잘생기진 않았는데 잘생겼는줄 알고 상꼬맹이의 때쟁이 캐릭으로 빅재미(크크) 많이 준걸로 알고있는데 안티가 많다니 의외네요. 저는 박명수, 정형돈에게 가장 호감을 갖고있지만. 빵빵터지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형돈의 어색하고 못웃기는 모습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들의 모습이 모두 실제는 아니라는걸 잊지마세요 캐릭터자나요..-_- 실제로 그렇게 밉상에 비호감에 자기밖에 모르고 어색하고 등등의 모습이라면 맴버들끼리 그런 결속력은 보여줄수없죠. 어느정도 본인 성격의 성향은 들어가 있겠지만 방송을 위해서 오버하는 모습에 진지하게 기분나빠하시면 답있나요... 어쩌나 저쩌나 무한도전은 국민MC가 진행을 맡고 PD가 태호신이잖아요. 그냥 믿고 재미있게 보면 될듯.
10/03/28 22:07
항돈아..항돈아...넌 할 수 있어...항돈아 밀리면 안돼!!!!
솔까말..항돈이 狂팬으로써 하하의 복귀가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머, 이미 복귀가 되어 버린 마당에.. 도니가 분발해 주길 바랄뿐입니다. 절대 밀리면 안돼!!!!!!!!!!!! ㅠ.ㅠ
10/03/29 11:48
저도 어제 보면서 그리 유쾌하진 않더군요.
예전엔 몰랐는데 2년만에 보니까 원래 저렇게 짜증나는 스타일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전 mc몽은 괜찮던데, 하하는 그냥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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