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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4 17:35
자신이 그동안 노력해서 쌓아왔던 사회적 지위가 한순간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 순간의 감정을 주체 못해서 사람을 때리고, 그 지위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
10/03/24 17:36
김태현씨 사건 어찌보면 큽니다... 얼굴쪽 다치면 원래 바늘수가 좀 많이 나오긴하지만 40바늘 꿰멜 정도의 부상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10/03/24 17:46
김태현씨를 순하게 보기도 하시는군요. 제 주변에서는 건방에 막말 쩐다고 싫어하는 분들 있거든요. 저는 김태현씨 재밌어서 좋아라했지만 말하는거 보면 기본적으로 와일드해보이고 막말도 어느 때는 도를 넘나든다 싶어서 뭐랄까 보면서 늘 아슬아슬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저 친구 잘하기는 하는데 언제 한번 사고치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 이번 사건 소식 듣고도 놀랍진 않더군요. 터질게 터진 느낌이랄까.
미서님 말씀대로 큰 사건도 아닌것 같고 김태현씨가 자숙 잘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오히려 김태현씨에게 새옹지마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김태현씨처럼 이제 떴구나 잘나가는구나 싶은 순간에 자신을 제어못하고 덜컥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을 종종 보는데 제가 보기엔 사고칠 여지가 있어보이던 김태현씨에게 적절한 시점에 브레이크가 걸린것 같기도 하구요. 사안도 심각하지 않으니 김태현씨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양분으로 삼는다면 좋을 것 같네요. 이성진씨가 저는 놀라운데요. 죄목도 이미지에 진짜 안좋을 사기죄에다 그것도 두건... 한때 예능을 주름잡던 친구였는데 군필이후 잘 안풀리나 싶더니 저렇게까지... 김태현씨와는 달리 이성진씨는 타격이 무척 클 것 같네요.
10/03/24 18:05
흠 .. 요새 연예인들 왜이러죠...
폭행에 사기에 절도에... 모든 연예인들이 그런것이 아니지만서도... 혼전임신이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요사이 1~2년사이 결혼한 커플들 보면 거의 혼전임신... 무언가 좀 이상하네요..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인건지 ..
10/03/24 18:29
이런 기사일수록 한쪽의 말만을 듣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다 들어봐야죠..
김태현씨 기사는 어쨌든 말싸움은 양쪽 다 했고, "쌍방폭행" 이니 둘 다 싸우긴 했는데 한쪽은 연예인이니까 물고 늘어지는거 같네요.
10/03/24 18:30
요즘 연예인들에게 공인의식이 많이 약화된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획사 등에서 이미지 관리와 상품가치를 생각해서 공인의 의무를 지워주고 때로는 그것을 커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네요. 사실 공인이라는 것이 막중한 책임이 있지만 스스로 굉장히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것임을 알아줬으면 하네요
10/03/24 19:23
이성진씨...
좋아하던 연예인이었는데, 참 안타깝군요. 소집해제 이후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도박에 빠진 것인지... 사기까지 쳤다는 말이 아직도 믿기질 않네요. 도박으로 진 빚이 많았을 것일까요? 정말 사기를 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김태현씨는 더욱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디초콜릿이라는 잘 나가는 소속사에 있고, 데뷔 이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 실수를 저지르다니 말이죠. 더구나 서로 주먹다짐을 벌였던(혹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때린) 자리에는 한 때 소속사 사장이자, 개그맨 대선배인 박승대씨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위계질서가 엄격한 개그계에서 선배가 앞에 있는데 함부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물론 같은 소속사에 있다가 헤어질 때, 그 모양이 좋지 않았기에 둘 사이가 나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당시 김태현씨의 인터뷰가 가장 공격적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겠죠. 술이 너무 과해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연예인의 사건사고가 몇 배는 많아진 느낌이네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트레스가 전보다 심해진 이유일까요? 물론 죄를 지었다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그들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10/03/24 19:33
김태현씨야 막말과 예능의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그게 상대방을 오히려 부각시켜주고 위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웃기긴하더군요. 그렇다고 막말 막해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그 주체가 제가 된다면 으흠.. 그건 모르겠네요. 받아들이기 나름인거 같구요. 뭐 이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센스있고 웃기는 사람으로 인식되네요. 이성진씨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뭔가 나쁜끼가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항상 들던데 안좋은일이 생겼군요..-_-;;
10/03/24 19:45
김태현씨 방송캐릭터가지고 평소 인성 운운하는건 좀 심하지 않는지... 몇 번 보지는 않았지만 사석에서 친절하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물론 너도 겨우 그거가지고 그러냐라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평가하는건 좀 -.-;
10/03/24 21:08
주제 넘지만 한 말씀만 드리자면, 루머에 믿음이 간다는 분들이 몇 보이시는데 고 최진실씨가 왜 돌아가셨는지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셀 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수많은 루머 중에 몇 개 맞았다고 그런 것들을 믿는 분들이 안계셨음 좋겠네요.
10/03/24 22:03
김태현씨의 경우 다른 기사를 봤을때 쌍방과실에 연예인이라 시비가 붙은것같더군요.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06413&load_bal=yes 물론 그렇다고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인격모독으로 몰아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이성진은 답이없네요........
10/03/25 00:13
이성진씨 예전에 분식집(김밥짐?) 임대 때문에 사건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한창 주접으로 날릴 때라 묻어지나갔지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인터넷에 피해자의 글이 올라와서 꽤나 홍역을 치뤘을겁니다.
이성진씨랑 김태현씨 사건을 동일선 상에 놓는 것은 좀 우습군요. 술자리에서 초면인 사람과 안맞아서 싸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연예인 공인논란을 또 꺼내기도 뭐하지만, 그들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가십거리는 될수 있을 지언정 이것 때문에 뭐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이런 정도까지 보는건 잘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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