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9 22:26
다른건 모르겠고 굉장히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그건 아무리 잘나가고 힘든사람이라도(의사//가정부), 그리고 사랑에 빠진 감정적으로 충만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언제든 맞이할 수 있다는 거요. 인생 '훅' 간다. 라는 진리를 보여준 것 같아요. 우리는 지금 당장 어떠한 사고로 인한 파편에 죽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가능성이라는게 0에 수렴할만큼 낮을 뿐이지요. 그런면에서 봤을때.. 맘에는 안들지만 작가 나름대로 뭔가 세계관을 박살내는 도구를 잘 잡은거 같아요. 원하는 결말이라면..
10/03/19 22:26
맘에안들더군요 결말 흑흑 시트콤은 시트콤다워야지 맨날 러브라인에 짜증만나더군요
드라마에서만 봐도 충분한데 시트콤도 러브라인얘기 그렇다해도 행복한 결말이면 그나마 낫지요 이건 이게 시트콤인지 가을동화인지 미안하다 사랑한다인지 맨날 새드엔딩 (가을동화,미사 둘다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생각나는 슬픈 드라마하다보니 나온거구요 팬분들은 오해하지말아주세요~~) 그냥 시트콤은 시트콤 다워야한다는걸 말하고싶네요
10/03/19 22:50
확실한건 기억에 남는 엔딩으로 만들자고 했던게 PD의 의도라면.. 정말 대성공이네요. 결코 잊혀지지 않을 엔딩이었습니다. 어떤분은 이를 갈면서, 분노하면서 결국 그 마지막 흑백씬은 뇌리에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이 엔딩의 휴우증은 몇년갈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