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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00:05
다함께였나? 그런 분위기를 보이는 듯한.. 조금은 선동적인 느낌도있네요..
여러 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마다 똑같은 내용의 글들이 거의 같은 시간에 올라와 있는것도 조금...
10/03/20 00:23
윗대가리분들께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을 다하시는 경찰분들 모습에서 앞으로 이 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듯 합니다.
누가보면 국가전복시도라도 있었는줄 알겠네요.
10/03/20 00:29
저...
이 글 과는 관계없지만, 요새 정부가 하는일과 반대되는 얘기만 나오면 무조전 거품물고 달려드는 아이디가 있습니다. 하지도 않은 얘기를 소설 써가지고, 무엇무엇 하자는거와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마치 상대가 그런 말한것 처럼 규정지어놓고 막 물어뜯더군요. 게시판으로 보기 좀 그래서 쪽지로 달라고 했더니, 쪽지로 왈 " 할 말있으면 쪽지로 하지말고 글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사람 잡아다 싸우겠다는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그런 분들 이 글에서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관련글이라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올립니다.
10/03/20 00:39
지난 촛불집회의 정리과정을 보면 이제 이런식의 소수 게릴라 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마치 2차세계대전 독일의 기갑부대에 대하여 1차대전의 보병들이 돌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ㅠ.ㅠ 이미 상대측은 미디어를 이용하여 엄청난 공세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투표죠... 개개인의 게릴라 작전은 주위의 부동층을 각자가 설득시켜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입니다.
10/03/20 00:43
싼달아박님// 제가 보기엔 동아일보라는 점에서 일단 에러인 것 같고, 읽어보니 나루호도...라고 중얼거리게 되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팩트가 있다고 다 진실은 아니니까요.
10/03/20 00:51
싼달아박님// 덮어놓고 생각하면 안 되지만 덮어놓고 생각해 봐도
양치기소년이 거짓말하다가 거짓말 안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을까요? 진짜 늑대가 와서 " 늑대가 왔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안 옵니다. 그런 점에서 동아일보는 진실에 대해서 얘기할때 같이껴서 얘기할만한 자격이 안 됩니다.
10/03/20 01:23
이런 류의 시위가 불편한 이유는 이미 자신들 스스로 결론부터 내려놓고 진실을 밝히라고 외친다는 점입니다. 마치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가 제발 사실이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듯 합니다. 더 이야기할 것도 없는 내용과 사안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이미 결론이 다 난 문제에 대해서 끝까지 해명과 진실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건 그냥 "나 일본에 독도 팔아먹었다." 라고 실토하라며 사람을 고문하는 것과 마찬가지 행위라고 봅니다. 이미 청와대는 아니라고 말했으니, 했다고 말한 증거가 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 할 이야기도 없는 셈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진실을 밝히라' 면서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하는 것은, 실상은 청와대에 요구하는 것도 없고, 듣고 싶은 이야기도 없으면서, 독도에 대한 민감한 국민감정을 이용해서 일단 규탄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좀 무모한 행동같아 보입니다.
10/03/20 01:32
근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는게 불법일까요?
일단 통수권자가 주둔하는 곳 근처에서 집단행동을 막을 권리는 있습니다. 안보상 중요한 문제이지요. 그렇다면 청와대 근처 시위 제한은 어디까지 일까요? 적당하게 반경 500m? 정말 궁금합니다(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하네요) 그리고 만약 저걸 시청앞에서 했다면 어땠을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대한민국은 집회의 자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ㅠ,ㅠ 슬프군요
10/03/20 01:45
80년대에 있었던 학생운동의 수혜를 받으며 여기에 댓글 다는 대부분의 분들은
현 정부가 수십년이나 뒤로 가고있는 지금 상황에 대해서 논리와 이성 찾으시면 안됩니다. 폭력도 나쁜것이고 불법도 나쁜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나쁜건 정당한 방법으로는 도저히 자신들을 막을수 없게 만들어놓고 뒤로는 나쁜짓 하는 정부 윗대가리들과, 꼴통 정치인들입니다.
10/03/20 02:18
근데 대체 왜 이 글이 공지사항을 버젓이 어긴 '정치글'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거죠? 시위도 초법, 게시물도 초법...뭐 그런건가요?
10/03/20 02:24
Aphrodite님// 대학생이 이슈문제에 관한 시위가 정치글?
그리고 시위가 왜 초법일까요? 저 길에서 시위가 초법인 그 법률은?
10/03/20 02:27
Aphrodite님// 공지사항의 어디를 어겻다는거죠.
정치글 써도 됩니다. 다만 운영진의 판단하에 삭제할 수 있습니다. 소재 : 소재의 제한은 없음. 단, 지나치게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or 성적인 내용의 글들은 운영진의 판단하에 삭제가능.
10/03/20 02:30
●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예: 콩댄스, 된장녀, 군삼녀, 연예인 비하 등) 사진이나 동영상 내용에 그런 의미가 있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미 리플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요.
10/03/20 04:48
이렇게 말싸움 일어나면 삭제될 수 있겠죠. 흐흐
시위를 하면서 아무 대안없이 시위한다고 까는건 참신한 시도네요. 비판과 비난이 섞여있어서 수용하기 힘들다는건 금이랑 바위랑 섞여있어서 금광석을 버린다는 논리인가요 핑클에 옥주현도 섞여있으니 차라리 은방울자매를 좋아하겠다는 논리인가요.
10/03/20 05:51
독도망언의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나라영토의 중대사에 저렇게 용기있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소리치는 행동은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청와대 앞이니까 조속히 연행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문득 궁금한 것은 우국기사단의 행동을 보이는 노인네들은 왜 이번 일에는 가만히 얌전히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노인네들이 들고 날뛰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놔 떡값이 없어서 그런가
10/03/20 07:45
글은 대학생들이 MB망언 진실을 밝히라는 시위를 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의 제재가 있었다 입니다.
댓글은 산으로 가는군요. 이럴때는 아예 정치 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자유게시판대로 가고, 정치 게시판은 흙탕물이 되서 질펀하게 싸우고..-_-;;
10/03/20 07:50
근데 청와대 앞에서의 시위에 대한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아시는 분은 계신가요?
그게 먼저 밝혀져야 논쟁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규정을 어겼다든지 시위 시 연행에 문제가 없는거라면 무모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게 없으면 또 뻘짓한거죠.
10/03/20 08:43
뭐 저 뉴스는 일상적인 뉴스라 그다지..
예전에도 뭐 촛불 시위 할떄도 전경이 총출동해서 물뿌리고 곤봉으로 머리 휘갈기고 여고생 머리에 피 질질 흘리게 하고 암튼 장난 아니였죠. 또 여성도 군화발로 발갈질하고 저정도는 약한거
10/03/20 09:18
무모하네요(2)...
하지만 무모할 수 있는 나이에 한껏 무모한 일을 하는 것..그것이 젊은 날의 진정한 용기 아닐까요..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끌어 온 힘도 그런 무모함이었구요... 정의에 대한 갈망...요즘은 취업에 대한 갈망으로 대체된 것 같아요.. 무조건 조용하면 평온한 걸로 아는 현 정권이 취업난에 대한 대책에 관하여 해결 의지가 없을 만도 합니다...
10/03/20 10:42
우리나라에서 모든 허가되지않은 집회는 다 불법처리되지않나요?
새삼 놀라울것도없는 진압입니다 옳다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그르다고 말하기도 지치네요 우리나라는 집회의 자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10/03/21 00:20
정말 답답한게 뭐냐면 이제 사람들이 이런 일에 대해서 놀라지도 않는다는 거죠.
이미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깔아두고 논의가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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