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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9 21:18
무슨 소리가 있었는지를 몰라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연예인 가쉽이야 제 분야가 아니다 보니,,,
공식적인 이유는 성격차이와 집안 반대라고 하던데;;
10/03/09 21:46
생각보다 빨리 헤어져서 놀랐습니다. 사실 장윤정씨도 어린 나이가 아닌지라 .. 공개를 했을때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저만) 믿었거든요.사실 공개했다가 헤어지면 좀 오래 남잖아요 이미지가..헌데 이런 번개같은 결별이라니 ;;
저 역시 침묵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옆에서 얼마나 또 따라다니며 물어보겠습니까..어찌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네요.
10/03/09 21:48
침묵이 좋은 방법에 가장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은 어떠한 상황이든, 자신이 유리한 쪽의 입장에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한없이 미안한 마음에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그것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자신의 편에 서서 대변합니다.. 그리고 남녀의 사랑이라는 것은 그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는 미묘한 것이기 때문에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여기서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헤어짐에 있어 둘 중 하나라도 '나는 잘했다, 이 모든 것은 너의 탓이다' 라는 마음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여 그렇다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할 테니까요... 연예인이라 고생이 더 심할 겁니다... 어느 쪽이든,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3/09 21:53
남녀상열지사에 제3자가 이러쿵저러쿵하는 거 싫어라합니다.
진짜 못된 짓을 했다거나 뭐 이런 것도 아니라면 헤어지든 만나든 그걸 두고 왈가왈부할 필요있나요? 연예인이 참 뭐한게 숨기면 숨긴다고 뭐라 욕먹고 막상 공개된 후 헤어진다고 뭐라 욕먹고 참 죽을 맛이겠더군요. 배려해야한다. 말을 가려야한다. 침묵해야한다. TV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말아야한다. 너혼자 즐거워하는 모습 보이지 말라. 이런 류... 이번 일만해도 누구하나 헤어진 후에 침묵해도 이상했을 겁니다. 괜한 루머나 만들어졌겠죠. 사이가 정말 안좋게 헤어졌네 화가 났네하면서... 잘잘못을 당사자들이 아닌 제3자가 논한다는 거 별롭니다. 좀 담담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그네들 일이잖아요. 제가 보기엔 둘이 그냥 안맞는 것. 누구가 잘못했네 안했네의 성질이 못되는 거 같네요. 헤어진 연인을 보는 제3자의 자세라... 그 역시 어쩌면 침묵일 듯 싶네요.
10/03/09 22:28
이분들에게 침묵하는것도 이분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연예인 뒷담화가 친구끼리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는 빅토크 주제이긴하지만, 자신도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남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일은 없어져야 할겁니다. ... 연애인이라는거 참 힘든 직종인데, 이런 저런 구설수가 1000만배는 더 힘든 직종으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10/03/09 22:35
근데 뭐..
침묵이 답인데 침묵을 할수 없게 사람들이 떠들고 있죠. 누구 때문에 헤어졌다. 누가 아까웠다. 솔직히 어떻다 따위의 구설수들. 하고싶은 말은 죄다 배설해서 연예라는 직업을 지닌 두 젊은 남녀에게 독바른 침은 죄다 튀겨놓고서 침묵이 답이라고 하면 저사람들도 화가 날껍니다. 침묵이라는 것은 본인들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침묵할 수 있게 조용히 지켜보는것도 중요한데, 여기저기 리플들 보면 가관이지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를 만들어 버렸으니까요. 이로보나 저래보나, 돈 잘 벌고 유명한만큼 정말 사람답게 살기 힘든것도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3/09 23:37
근데 장윤정씨 말이 거슬리는건 아닌게, 현재로선 장윤정에게 독이 되는 말들이 많이 돌거든요
수입의 차이 때문인지 노홍철이 지고 들어가는 분위기였죠 장윤정은 드센 이미지. 본인은 침묵하고 있는데 향간의 반응은 그렇지 않아 억울함을 설토하는 것 뿐인데 그게 눈꼴 시려울 일인지. 이 경우는 연예계 호사가들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주변에서 헤어진 이유에 대해 억측하고 일파만파 잘못된 소문이 퍼진다면 한두번이지 견디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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