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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9 11:23:28
Name 늘푸른솔
Subject [일반] 31. 겨울의 미소 - 이문세, 박인수 -
이문세씨를 처음 알게된 건 역시나 별이 빛나는 밤에였습니다.

처음에는 딱 들을만한 시간대에 하는 방송이기에 듣기 시작했고, 테이프 살 돈이 부족해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녹음하기 위해서도

많이 들었죠.

DJ니만큼 본인 노래도 많이 틀어주셨는데, 그러면서 이문세씨 노래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세월만큼이나 좋은 노래도 많지만,

좋아하는 겨울이 지나가고 있어 아쉽던 차에 쌩뚱맞게 3월에 내리는 눈을 보고 이 노래가 생각 났네요.

이문세씨와 박인수씨가 함께 부른 겨울의 미소입니다.


     겨울의 미소 - 이문세, 박인수 -

저먼 하늘과 흰 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 싶소
내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 같은 미소는

내맘에 거짓 없는 이름으로 내생에 끝에라도 부르리요
아무 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 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 이려오

http://blog.naver.com/1frshsm1?Redirect=Log&logNo=12000513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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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D4renT
10/03/09 13:34
수정 아이콘
이문세씨 노래는 개인적으로 4집과 5집이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아마 고 이영훈씨랑 같이 작업한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테이프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
리오스
10/03/10 00:35
수정 아이콘
이문세씨 저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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