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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1 18:16
에릭씨는 드라마 촬영중 부상당했고..
유게에 검색해보면 지식인에 물어서 허리디스크(?)판정인데 현역가고 싶다고 글올리고 했는데.. 결국 공익갔죠.
10/03/01 18:16
에릭도 공익이긴 하지만 에릭은 안갈수도 있는데 공익으로 갔습니다.
그나마 본인은 현역으로 가고 싶어했는데 공익 판정이 나왔다는 후문도 있고요.
10/03/01 18:24
에릭은 아무도 안까죠.. 드라마 찍다가 한지민씨 구하다 다쳤고 그러니
꽤 심하게 다쳤다고 하더군요. 근데 79년생인데 아직까지 어떻게 안가는거죠? ;;
10/03/01 18:29
저도의 신화팬으로 아는것만 말하자면 민우는 79년생 맞구요. 그런데 민증상으로는 80년인가 81년생으로 등록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것때문에 신화멤버가 처음만났던 연습생 시절 족보가 꼬여서 아웅다웅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79년생인 에릭씨가 동갑으로 인정(?)함에 따라 신화에서 79대접을 받습니다.
그런데 일단 공익 근무하고 훈련소 가서 훈련받는게 가능한 시스템인가요? 이게 비리라면 저렇게 기사에 정상적으로 나올리가 없지 않나요?
10/03/01 18:34
훈련소 미루는게 가능한 일이군요. 전 여자라 군대 잘 몰라서요.(여자라 군대 잘 모른다는 표현이 남자분들에게 매우 죄송스럽습니다)아무튼 전 다들 그렇게 하니까 훈련소 꼭 다녀와야 공익근무 테크가 가능한줄 알았어요.
10/03/01 18:42
제 생각엔 79년생인 이민우씨가 어떻게 군대를 지금까지 연기했는지도 의문이고..
공익이 어떻게 훈련소도 안가고 근무를 할수 있는지 의문이고 실상 그게 가능하더라하더라도 공익근무하기전에 콘서트까지 멀쩡한 몸을 훈련소에 안보낼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모든것이 의문투성이네요.
10/03/01 19:25
훈련소에 늦게가는 판정이 나온다면, 다음훈련소기간까지 콘서트 금지라는 법이나 규정은 없는것 같구요.
군 연기는, 잘은 모르지만 이민우씨가 대학휴학생이면, 그것을 통해서 연기는 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콘서트에서 노래정도는 부를 수 있겠죠.
10/03/01 19:29
그리고 김종국씨가 공인간게 가장 큰 의문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김종국씨가 이렇게 말했죠. "대중들이 이렇게 실망할 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현역 갔을"거라구요. 그런데 전 김종국씨, 그거 충분히 알면서도, 공익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10/03/01 19:33
한번 공익 판정이 나도 재검을 스스로 요청해서 상태가 나아졌다는 것을 인정받으면(물론 질병마다 기준이 있습니다)
현역으로 재판정 받을 수 있죠. 현역판정도 재검으로 뒤집에 지는데요 뭘; 김종국씨 상태는 많이 나아진 듯 보이지만 확실한 건 아니고요 또 현실적으로 누가 그러겠나느냐만은;; 김종국씨가 공익 간 것 자체는 큰 의문이 없죠. 무슨 비리로 안 갔으면 몰라도;;
10/03/01 19:33
연예인이야 뭐... 한둘인가요.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공익으로 가는거 보면 좀 씁쓸하긴하죠. 단정을 지을 수는 없겠지만 그간의 사례를 통해 의심받는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0/03/01 19:39
우리나라 신검의 가장 큰 문제는 신체검사에서 온 국민이 공평하게 공적인 자원으로
병역 의무 수행 가능 정도를 확인받는 것이 아니라(물론 상대적으로 간단한 것은 판정해주죠) 자신이 직접 사적 자원을 들여 나 어디가 아프다라고 미리 진단서를 끊어와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가장 공적이어야 할 신성한 국민의 의무를 가리는 마당에 사적인 자원이 개입하는 과정에서 불공정이 시작되는 거죠. 가령 콜린성 두드러기로 1년 이상 치료를 받으면 4급 판정이 나는데, 이걸 제대로 알고 진단서 끊어서 가는 사람이 일반 국민중 얼마나 되겠습니까? 장기간 치료 자체로 돈 들어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병사용 진단서 끊는데 몇십만원 나가는 건 일도 아닙니다. 위의 예와 같이 간헐적(특발성)으로 드러나는 질병은 진단서로 증명해야 하지 신검에서 가만히 있는데 걸러낼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비근한 예로 24시간 홀터 검사(24시간 내내 심장 박동을 체크해 주는)로만 진단할 수 있는 특발성 심장 질환도 있지요. 신검에서는 진단할 수가 없어요. 1회당 몇십만원 호가하는 이런 검사를 준비할 여력이 안 되고 모르면 괜히 있다 현역 끌려가는 거죠. 연예인들이나 고위층 자제들은 전신ct 찍어가면서 미리 신검에 걸릴만할것 다 찾아내겠지만, 일반 서민들이 그럴 여력이 됩니까? 한마디로 장애인급의 질병이 있지 않고 대충 겉보기에 괜찮으면 닥치고 4급은 기대도 하지 말라는 거죠. 아니면 하우스급의 담당자를 만날 뽑기 운을 기대하던가요; 물론 정상적으로 4급 판정 받은 분들에게는 불만이 없지만 그분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모든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진 않았다는 겁니다. 지금 체계는 면제 판정이 강화돼서 한마디로 고가의 병원 치료와, 진단서를 마련할 자원과 지식, 여력이 없으면 4급판정 내에 있는 분들도 억울하게 현역가야만 하는 체계인 겁니다. 이러니 일부 공익들의 행태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죠. 또 자신의 질환을 나중에 알았다고 해도 보통의 청년 중에 군입대를 몇년씩 미루면서 재검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재수없으면 나이먹고 군대가야 하는데요. 국방 세금은 이런 신검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활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세밀한 병역 판정 기준에 비해 신체검사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가진자만 빠져나가는 구조죠. 국민의 의무라면 공정하게 국가 세금 들여가면서 해야죠.
10/03/01 20:48
작년 12월에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와 척추, 발을 다쳤다는 사람이 2월 21일 멀쩡히 콘서트 잘하고나서 25일부터 공익근무를 합니다.
훈련소는 나중에 간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교통사고때문이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방위산업체의 경우는 훈련소를 나중에 가는 경우가 있지만 공익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건 처음보는 상황이고요. 교통사고로 훈련소는 못가지만 콘서트는 할 수 있다는게 자연스러운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10/03/01 21:02
따지고 보면 한 둘이 아니죠.. 이유도 가지각색... (그중에 은모씨는 최고인 듯... )
무엇보다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연예인들 군면제가 당연한 일처럼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10/03/01 21:06
김종국씨를 지지했으며,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무릎팍에서 까일 요소를 줘버렸습니다. 그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바보스럽게도 말이죠. 나는 어렸을적부터 군인을 동경해왔고 부친도 군대 간부였고 어려서부터 군 내부 생활을 익히봤고 동경했고~ 선망했고 그래서 꼭 무조건 군인이 되고싶었다~ 라는 말은 집어치웠어야 했습니다. 안해도 될말을 너무 길게 널어뜨렸습니다. 그래서 반응은? 그럼 재검이라도 한번 받지 그랬냐.. 몸고쳐서 다시 군대가지그랬냐~ 영 안되면 신화의 앤디처럼 소송도 걸고 해가지고 군대가지 그랬냐~ 라는 반응뿐이죠.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고싶어했던 사람이었으면 형식적으로 재검이라도 다시 받지그랬어요. 괜히 안해도 될말을 했습니다. 그 부분 빼놓고. 그냥 이게 그렇게 문제될줄 몰랐다는 말만 했어도 다행인데요.
10/03/01 22:28
루머는 이런식으로 시작되죠. (2)
잘은 모르지만, 12년이 넘게 활동한 가수에게 2년간의 공백은 꽤나 크겠죠. 그렇기에 팬들에게 그동안의 감사도 할겸, 기다려달라는 당부도 할겸 저런 마지막 공연을 안할수가 없었겠죠. 아픈 몸을 이끌고 격렬한 춤을 출 순 없기에 편안한 상태에서 조용조용 잠시 떠나있겠다는, 곧 돌아온다는 인사를 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 아이돌그룹이었고 현재도 많은 팬을 보유한 신화의 팬들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겠죠. 잠시 떠나기전 마지막 공연을 하는게 어떤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잘은 모르지만 말입니다. 뭐, 이것 또한 저의 추측이죠. 글쓴이님께서 추측하신것처럼요. 동전에 양면이 존재하듯, 항상 어떤 일에도 정반대의 경우는 존재할거라고 봅니다. 김종국씨의 경우는 저도 좋게는 보지 않습니다만...(참 좋은 이미지였는데 말이죠. ㅜㅜ) 저는 신화가 군대비리에 연루되어있지 않다는 말을(사실 전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습니다; 별로 읽고 싶지도 않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님께서 쓰신 내용에서 '하나도' 의문점이 느껴지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리플 달아봅니다...
10/03/01 22:46
도대체 뭐가 문젭니까. 이민우는 원래 공익이었습니다. 이번 교통 사고로 공익 판정 받은 게 아니고요. 원래 공익이고 교통사고나서 훈련소 나중에 미루겠다는 게 뭐 문제입니까.
10/03/01 22:49
김종국씨는 터보시절 허리디스크로 쓰러져서 연습실에서 실려나갔죠
그게 연예 프로그램에 나온걸 본 기억이 생생하고요 그때가 아마 20살이거나 20대 초반일겁니다 그래서 4급 판정받았고 군대 미루다가 한창 뜨고나서 그대로 가는 바람에 까이는거죠 일찍 갔으면 10년전에 공익이면 방위고 6개월쯤 하지 않았나요? <--요건 확실히 모르겠네요 유재석씨가 6개월 방위로 알고있는데 이때갔으면 지금 까일 필요도 없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허리디스크가 있었던건 확실하고 그걸로 4급받았고 그걸 30살 언저리쯤 재검받아서 현역 갈 사람 몇 이나 될까요......물론 간다면 칭찬은 해주겠지만.... 저 같아도 공익갑니다 -_-
10/03/02 00:32
14~15년 전쯤에 육방이 마지막이었을겁니다.
제가 96학번인데 저 신검때는 육방이 없었고, 과 동기중 재수한 친구가 '최후의 육방'을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방위병도 무조건 육개월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짧은게 육개월이었죠.
10/03/02 01:16
저는 면제사유에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온 사람이라는걸 우선 말씀 드리고,
솔직히 일반인 중에서도 자기가 엄청난 재산과 빽이 있다면 군대 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당장 주위에도 절친한 지인중에서 교묘한 비리로 법을 빗겨나가 군대를 안간사람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그럼 그 절친한 지인(일가친척, 혹은 정말 친한 친구 및 선후배)이랑 인연을 끊으실건가요? 공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흑백의 잣대를 들이밀어 마녀사냥(?)을 하는것도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뭐 법을 어긴게 있다면 그에 합당한 벌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 하구요.
10/03/02 01:39
앤디만 공익갔으면 공익신화 완성될 뻔 했군요(아니 신혜성은 그나마도 안 갔군요).
좋은 몸 가지고 공익간 연예인 넘쳐나는데 종국이형만 뭐 이리 맨날 까이는지...
10/03/02 02:49
김종국씨는 공익에 갔다는 사실보다도, 공익 갔다와서 바로 마구 힘쓰는 곳에 출연하기 시작한게 저는 참 보기 안좋드라구요;;
허리 아파서 공익갔다는 사람이 제대하고 나서 갑자기 와서 추성훈이랑 씨름하고 앉아있고...
10/03/02 10:23
누가 보면 병역 기피한 줄 알겠네요. 훈련소 미루는 거는 병사용 진단서에 의사 소견서만 있으면 가능한 일인데, 뭐 그게 대단한 것인 것 처럼 떠느나요.
훈련소는 안 가고 콘서트는 하는 게 가능하냐고요? '나 다 나았어요. 내일부터 훈련소 가야지.' 이건 가능합니까? 전치 3주라서 3주 끝나면 바로 훈련소 가는 군대는 어느나라 군댑니까? 한승엽 해설의 군입대가 1년 미뤄진게 한승엽 해설의 발가락 부상이 전치 1년짜리라서 그런 겁니까? 2개월 소견 받았다고 해서 바로 2개월 후에 가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최소 3 ~ 6개월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이민우씨가 공익을 어디서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훈련소를 미루고 공익 시작을 한 것을 보니 훈련소 연기가 가능한 곳인 것 같군요. 까기 위한 시각으로 보니까 의문점이 많아 보이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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