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이 거의 AF 테스트가 되듯 싶네요.
꼴에 직급은 차장이라고 실질적으로는 저는 아무것도 할게 없었던 회사 회의 및 이벤트에 끌려나가가지고 사진만 찍다 왔네요.
일일히 촛점 잡고 찍을 시간도 없고, 후딱 후딱 많이 찍어야 하는 상황에다,
실내에서 어두운 조명 아래 내장 플래시로 화밸 테스트만 하다 온것 같습니다. 흐흐
첫번째 사진은 우리 귀여운 네흐리,
16개월 된 여자아인데, 한국에 있을땐 애들이라면 치를 떨었던 제가 아이를 이뻐 할 줄은....
회사 센터장의 아이인데 너무 이쁩니다.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이쁜짓하는데 정말......
두번째 사진은 다른 센터장의 딸 아이인데, 장래가 기대되는 미모의 소녀였지요.
550이 기존 소니 계열의 DSLR과 가장 다른점은 RAW와 JPG의 색감 차이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300에서는 분명 RAW보다 JPG가 붉은 빛이 더 돌았거든요.
그리고 첫번째 사진의 ISO는 1600입니다.
찍고나서 노이즈가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300이는 ISO 800에 놓고 찍어도... 노이즈 정말 대박이었는데....
두번째 사진은 ISO 320에 내장 플래시를 터트린 어두운곳의 촬영입니다.
300 처럼 1680후드에 플래시 그림자가 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두운 공간에서 Auto, S, A, P 모드를 사용하여 깨끗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Auto 가 아닌 S, A, P 모드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플래시 전용 화밸은 잡아,
너무 희지 않게 색이 있는 사진을 담아내는것도 좋았습니다.
AF는 빠르고 성능이 좋습니다
기존처럼 CF를 사용하지 않고 SDHC SD 와, 메모리스틱 듀오프로 마크2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사에서 걱정을 했으나,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SDHC에 RAW+JPG로 연사 촬영도 했었습니다.
렌즈는 둘다 50.8이고 1680으로 찍은 사진도 있으나, 태그 넣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쁜애들 사진 두개만....
중급형 보급기로써는 정말 뛰어난 성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니의 단점인 렌즈가 적고, 비싸다는 단점만 빼면,
프로가 아니지만, 사진이 취미 이상인 일반 유저에게 매우 좋은 기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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