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2/25 16:12
전 학교밥도 꽤 맛있게 먹는 편이라서... 왠만큼 맛이 없지 않은 이상 뭐든지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쌀국수 뚝배기 맛있었습니다.
10/02/25 16:18
핸드레이크님 //
뭉치는거 둥지냉면 보다 심합니다. 그리고 둥지냉면은 따로 끓여서 차가운 국물에 넣기 때문에 걸죽해지는 문제도 없기도 하구요. 저 둥지냉면은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은님 // 원래 라면이 국수와 달리 어느 정도 걸죽한 느낌이 있고 그게 또 나름의 맛이긴 하지만 얘는 심하다 싶더라구요. 면발의 원료가 달라도 그냥 얌전히 끓이면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또 어쩔 수 없이 계속 풀어주어야 하다보니.
10/02/25 16:19
제가 들은바로도 평이 안좋아서 먹을 생각도 못해봤는데.. 어머니가 사오셔서 먹어 봤죠...
결론은 별로라는 겁니다.(2)
10/02/25 16:34
저도 가격이 다른 것보다 비싸서 안먹을것같습니다.(3개들이에 3600원;; 보통라면 5개 가격;;)
국물은 보통 라면 과 같은데, 면은 두껍고, 뭉치지 않게 끓을때부터 젓가락으로 열심히 풀어줘야합니다(한가닥한가닥 해줘야합니다;;) 저도 결론은 별로라는 겁니다(3)
10/02/25 16:35
입맛이야 취향 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저도 별로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언니가 사왔길래 한 번 먹어봤는데... 그냥 다음부터 안 사먹기로 했습니다.
10/02/25 16:39
전 오히려 국물이 걸쭉해서 괜찮은 느낌이던데...
그리고 거기 적힌 시간보다 더 끓여야 면이 딱딱한게 완전히 가시는 거 같더군요(7~8분정도?)
10/02/25 16:44
한번 먹어볼까하는 생각에 마트에서 한봉다리 집어 보았지요
그러나... 국산쌀이 50% 정도라는 것.... 쌀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가격은 제쳐두더라도 제품을 구매하고싶은 마음이 싹 가라앉았습니다...
10/02/25 16:45
저같은 경우는 가끔 먹는데,
라면 많이 먹는 편이라서 다른 라면 먹다가 한개씩 사서 가끔 먹어주면 괜찮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평들이 안좋네요. 너무 라면 면발에 익숙해있을때 한번씩 먹어주면 괜찮던데.....전 국물이 걸쭉해진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10/02/25 16:52
저도 그냥 그랬습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굳이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결정적으로 3봉지 중에 1봉지는 건다시마와 분말스프가 없었습니다. -_-;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10/02/25 17:25
국물은 너무 텁텁하고,
면발은 무거우면서 축축 늘어지고. 젓가락질이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결론은...다신 안 사먹습니다.
10/02/25 17:30
면발이 너무 퍼져서 칼국수 먹는 기분이었지만
국물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격 대 성능비는 최악이어서 다시는 사 먹고 싶지 않습니다. 뭐 이런 특수 면발류가 다 가성비가 최악이기는 합니다.
10/02/25 17:37
걸쭉하신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몇가지 알립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한 뒤에 보통 면을 넣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팔팔 끓일수록 면이 들러붇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1. 물이 끓기 전에 뜨거운 상태의 물에 면을 넣는다. 끓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가장 약하게 한다. 2. 라면은 강한불에 끓여야 쫄깃하지만 이것은 가장 약한불에 은근히 오래 끓여야 한다. 3. 우리는 보통 면을 물에 넣고 면을 풀기 위해 열심히 젓는다. 그러나 이것은 저을수록 국물이 걸쭉해진다. 젓는걸 꾹 참야아 한다 . 보통 면이 들러붙는걸 보고 열심히 젓더군요.그러나 저을수록 걸쭉해지고 더 달라붙습니다. 4. 젓지말고 가만 놔뒀다가 면이 거의 다 익었을때 붙은 면을 조심조심 떼준다. 그리고 먹는다. 저희 아버지는 이게 신세계입니다. 라면은 못드시는데 면 먹고 싶을때 이것 찾으시더군요.
10/02/25 18:54
맞습니다. 저을수록 면이 달라붙어요.
일반라면은 익기전에 젓가락으로 계속 들어올려줘야 면이 탱탱해진다고 알고있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되는데 뚝배기 냉면류는 익기전에 절대로 저으면 안됩니다. (오랜경험상) 면이 익기전에 젓가락으로 힘을 가하면 면의 모양이 흐뜨러지고 전분이 흩어져서 영 못쓰게 되더군요. 물끓이고 면 스프 투하하고 5~6분 후 그냥 드시면 됩니다. 맛은 괜찮던데 가격대비 만족감을 못느껴서 이젠 안사먹습니다. 요새는 삼양 간짬뽕에....
10/02/25 18:13
면은 정말 안풀어지더군요… 꽤나 열심히 젓는 정성을 인스턴트에 들이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기에 한번 먹어보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다는 느낌도 받지 못해서;; ⓑ
10/02/25 18:51
그래도 마켓팅은 성공이네요.
이렇게 저렇게 한번씩은 먹어봐야 할 것 같으니까요. 얼마나 맛없길래들 저러지? 얼마나 맛없길래 저럴까.. 나도 하나 먹어봐야지.. 하면서 사게된다능..
10/02/25 19:17
맛있었는데요.. 군대쌀국수도 생각나고(공통점은 국물이 맛있다?) 라면에 비해 오래 끓여야 되지만
고무줄같은 면발감도 머 나쁘지 않았고요. 요즘 쌀국수 뚝배기가 화제인거 같기도 하네요.광고는 정말 귀에 착착 감기죠. 아, 둥지냉면은 최악이었습니다.
10/02/25 19:55
군대 쌀국수는 정말 뜨거운물을 붓고 면발이 푹 삶아지고 나면 먹을만 했었는데.
훈련소 시절에는 어설픈 미지근한 물을 줘서리...고무를 씹어 먹었죠.
10/02/25 20:06
군대 쌀국수 맛있습니다.
물론 아주 뜨거운 물에 담궈놓고 열심히 땀 빼고 오면 말이지요. 이런 방법으로 먹지 않으면 맛 없습니다. 인생 헛사신거죠 우리는 그렇게 먹었기 때문에 댄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10/02/25 20:18
음..? 저랑 제 누나는 '역시 농심이야..'라면서 대만족이었습니다만..-_-a..
나중에 survivor님 방법대로 한번 끓여봐야겠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