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2/25 01:28:59
Name 아웅
File #1 2010_02_25_01;42;06.jpg (442.5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H2...그리고 또 다른 나의 H2...(황선홍 홍명보)




사진 링크하는법을 몰라서 캡쳐해서 사진으로 올립니다.
이해해 주시구요
저번에 작성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정말 한국판 H2인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vidVilla
10/02/25 01:33
수정 아이콘
싸이월드 이미지인가요?;
10/02/25 01:34
수정 아이콘
네 안보이시나요?
DavidVilla
10/02/25 01:35
수정 아이콘
네. 이미지만 수정해주시면 이 글은 당장 추천인데..
10/02/25 01:37
수정 아이콘
제가 싸이말고는 올리는 법을 몰라서 ;; 대신 전체 캡쳐해서 올릴께요 !
信主SUNNY
10/02/25 01:54
수정 아이콘
94년 월드컵때 정말... 황선홍선수는 한골을 넣고서도, 수비수인 홍명보선수가 2골을 넣어서 욕만먹었었죠.
그리고 98년 월드컵 중국과의 최종평가전에서 부상당했을 땐 정말...
90년부터 월드컵에 참여, 94년에 이미 중심선수였고, 98년에 이미 최고참선수였는데... 2002년에 그 2번째골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10/02/25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전때 황선홍 선수 머리에서 피날때 홍명보 선수가 제일먼저 괜찮냐고 물어볼때...
그리고 명보횽이 승부차기 마지막에 넣고 황한테 가서 안길때.... 엉엉 울었습니다.
최고급테란
10/02/25 03:42
수정 아이콘
뻘글이긴 한데 두선수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안친하죠
그냥 대표팀 동료정도?
저는 "황"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동국처럼 욕만 먹다 02년에 딱 한골 넣고 영웅화가 되버리더군요
혼자걸어가는
10/02/25 05:25
수정 아이콘
최고급테란님// 최근들어 소원 해진게 아니라면 두사람은 꽤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드래프트 거부도 같이했었고
미국월드컵때도 같은 방을 썼을뿐아니라 포항전성기때도 한팀이었고, J리그에서도 한팀이었죠.
단순히 대표팀 동료라기엔 너무 많은걸 함께 한듯..
그리고 저는 역대 한국 축구선수중에 황선홍 선수를 가장 좋아했는데 02년에 늦게나마 인정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信主SUNNY
10/02/25 09:18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마재윤선수와 비슷합니다.

2002년에 한골 넣고 영웅화가 된 것이 아니고,

월드컵 진출에 큰 몫을 하고, 그간의 국가대표 성적에 지대한 기여를 했으면서도,

월드컵 본선에서의 골이 한 골밖에 없어 욕만 먹다가 02년에 넣으면서 제대로 평가받은 것이죠.

마재윤선수가 온겜우승 한 번으로 본좌소리 듣는건 아니잖아요?
초록개고기
10/02/25 09:55
수정 아이콘
황은 최고의 감독으로
홍은 최고의 축구행정가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축협 성향상
홍은 가능, 황은 불가능이겠네요 ...
이녜스타
10/02/25 10:12
수정 아이콘
황선홍과 홍명보가 안친하다니요.출신학교는 다르지만 생각이상으로 친한걸로 압니다. 황선홍에 대해 욕하던 사람들은 그야말로
"FC코리아"만 응원하던 팬들이죠....이동국 선수와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이동국 선수는 황선홍에 들이댈 레벨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스트라이커 포지션만 따진다면 황선홍은 역대 최고의 선수입니다.
황선홍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국월드컵 볼리비아전 똥볼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무지개곰
10/02/25 10:46
수정 아이콘
02년 월드컵 이후 히딩크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황선홍 같은 선수가 열악한 환경이 아니고 좀더 잘 먹고 잘 배웠다면 더 큰 선수가 됐을꺼라고 했던 ..

그래도 황선홍 선수는 제 기억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공격수 입니다.

홍명보선수는 말이 필요가 없는듯
유르유르
10/02/25 11:33
수정 아이콘
그옛날 포항팬이었는데...홍명보, 황선홍, 라데.....

하지만 신의손, 적토마, 이상윤때문에 그 황금시대가....특히 리그 룰까지 갈아버렸던 샤리체프는 진짜....후
비형머스마현
10/02/25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저 H H 라인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누가 머래도 한국 스트라이커 중 제일 골을 많이 넣었던 황선홍 선수 ..

축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오로지 공격수만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

94년 월드컵 때 독일의 마테우스(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 잘하는 수비수 중 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를 제치고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음으로써 저에게 "아 수비수도 공격수보다 멋있을 수 있구나.." 라는 인상을 심어준 홍명보 선수 ..

제가 축구에 관심이 없어진 시기가 저 두 선수가 은퇴 했을 떄네요 ...

똥볼 떄문에 욕 먹었지만 한국에 지금껏 황선홍 선수 만한 스트라이커는 없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홍명보 선수야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공격수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가졌던 영원한 리베로~

저 둘은 그야말로 저에게 있어서도 레전드 이네요 ..
드랍쉽도잡는
10/02/25 12:34
수정 아이콘
홍 선수야 뭐 말할 필요도 없는 월드 클래스이고..
황 선수는...
정말 여태 다시 나오지 않는 한국의 마지막 골잡이.
골을 저만큼 잘 넣는 선수가 없죠 여태까지...
율본좌
10/02/25 12:37
수정 아이콘
글읽으면서 온몸에 전율이 ...

99년 초등학교 6학년때 축구부당시 스위퍼를 맡았었는데 홍명보선수나오는 경기 무조건 챙겨봤던 경험이 있네요.

홍명보 따라할려고... ㅠ

홍명보와 황선홍 두분 굉장히 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94미국월드컵때 수비수인 홍은 2골넣고 공격수인 황은 1골밖에 못넣어서 약간 서먹서먹했다고 홍명보 자서전에 나와있었던걸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791 [일반]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그 음식! (식전이신 분들은 혐오 주의요!!) [28] 모챠렐라4520 10/02/25 4520 0
19790 [일반] 오늘 기분 나빴던 일이 두 번 있었습니다. [2] ROKZeaLoT3492 10/02/25 3492 0
19789 [일반] 헌법재판소가 다시 한 번 사형제도에 대해서 합헌 판결을 내렸군요. [38] DEICIDE4376 10/02/25 4376 0
19788 [일반]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0] 세우실3890 10/02/25 3890 0
19787 [일반] 농심 쌀국수 뚝배기를 먹어 보았습니다. [41] epic5774 10/02/25 5774 0
19786 [일반] 차세대 FPS 배터리 [28] 흡혈귀4131 10/02/25 4131 0
19785 [일반] 복귀합니다. [2] aura4556 10/02/25 4556 0
19784 [일반] 아래 도토리해킹얘기가 나와서..해킹을 막는 방법. [11] 살찐개미3653 10/02/25 3653 0
19782 [일반] 이틀뒤 토요일 드디어 2010 K리그가 개막합니다. [10] Bikini2831 10/02/25 2831 0
19780 [일반] 끄아~! 도토리 해킹 남 얘기인줄 알았는데... [5] CrazY_BoY4323 10/02/25 4323 0
19779 [일반] [음모론]국민은행과 100조.... [7] 홍군6979 10/02/25 6979 0
19778 [일반] [라쿠고]nickyo의 고전! 옛날 이야기 2탄 - 석 장의 서약서(1) [2] nickyo3916 10/02/25 3916 0
19777 [일반] [챔스]16강 최대 빅 매치!!!!!인테르 VS 첼시 [152] Leon3573 10/02/25 3573 0
19776 [일반] 올림픽 순위 선정 방식.. 어떤 방식이 보편적일까? [28] KanRyu4030 10/02/25 4030 0
19775 [일반] [YUNA kim] 피겨 세계신기록 보유자의 실체...? [27] Arata6794 10/02/25 6794 1
19774 [일반] 오래간만에 저가형 컴퓨터 추천 견적입니다. [17] 물맛이좋아요5330 10/02/25 5330 1
19773 [일반] [본격 National 2탄] 이승훈을 들어올린 두 국가 '러시아'와 '네덜란드' [10] Arata5167 10/02/25 5167 0
19772 [일반] H2...그리고 또 다른 나의 H2...(황선홍 홍명보) [16] 아웅3937 10/02/25 3937 3
19769 [일반] 100224 오늘 알게된 피트니스 [11] 비마나스4780 10/02/24 4780 0
19768 [일반] [추노] 달력판매. [15] 4065 10/02/24 4065 0
19767 [일반] 김연아 선수처럼, 오랫동안 준비해서, 짧게, 실수없이 해내는 도전을 해보신 적 있나요? [28] DEICIDE5455 10/02/24 5455 5
19766 [일반] CD도 USB도 없이 XP 설치하기 [21] ArcanumToss7895 10/02/24 7895 3
19765 [일반] 라리가 23라운드 [49] NecoAki3584 10/02/24 35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