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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22:13
우와; 도대체 컴터를 전공하지 않고서 이정도 경지에 이르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대단하십니다 b 저 같은 사람은 시도도 못해보겠습니다 -_ㅠ
10/02/24 23:33
과정은 어려웠지만 결과물은 쉽게 나와야 초보들이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쉬운 조합을 찾아야 했습니다.
고스트 써 보신 분이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사실 알고 보면 아주 쉬운 내용이니까요. 본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른 컴(가상 컴)에서 이미지를 뜨고 내 컴에 그 이미지를 앉혀서 XP를 설치한다.'죠. 어려웠던 건 방법을 생각해 내는 것이었고 그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수많은 방법을 실험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용해서 안정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로 썼던 글은 제 컴에서는 통했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버그 등으로 다른 컴에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었죠. 안 되면 윈도로 복귀할 수 없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은 안정성 확보였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무료 프로그램들의 조합이었죠. 무료 프로그램은 상용과 달리 성능과 기능의 한계와 제한이 있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다른 무료 프로그램으로 보완해야 했으니까요. 도스와 윈도를 모두 염두에 두고서 말이죠.
10/02/24 23:04
우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글이 굉장히 낯익다 했는데 올리셨다가 지우셨었군요. 친구집에 CD-ROM이 고장나서 못깔아준 기억이있네요. 윈도우7은 안되나요..? DVD-ROM아니라 미디어를 못읽어서 XP깔아주고왔는데;;
10/02/24 23:14
윈도7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정리해서 올려 보고 싶네요. 근데 시간이 없어서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습니다.
10/02/25 11:13
1. 윈도 상에서 FAT32 형식으로 된 파티션에서 백업 프로그램으로 i386 폴더와 도스 시동 이미지를 뜹니다.
2. 가상 FDD로 1차 도스 시동 - XP를 설치할 파티션을 백업 도구(+ mbrwizd.exe) 등을 이용해서 FAT32로 변환합니다. - XP를 설치할 파티션에 i386 폴더를 백업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집어 넣습니다. - XP를 설치할 파티션으로 도스 시동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 이상의 과정은 백업 도구의 특성에 따라 한 번의 조작으로 끝나기도 하고 두 번의 조작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3. HDD로 2차 도스 시동 - i386 폴더 안의 winnt.exe를 실행해서 XP를 설치합니다. 4. 윈도 설치가 완료되면 boot.ini 수정 작업 등을 통해 도스 시동을 없앱니다. 도스에서 ntfs 파티션을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인 ntfs4dos는 버그가 있어서 문제가 있었고 ntfsdospro는 메모리 점유율이 높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winnt.exe를 실행했을 때 ntfs 파티션에 '쓰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ntfs 파티션을 fat32로 변환해야 했고 변환한다고 해도 재시동 전에는 fat32 파티션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fat32 파티션으로 시동이 가능하도록 백업 프로그램으로 미리 도스 시동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i386 폴더). i386 폴더를 fat32에 넣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고 ntfs4dos나 ntfsdospro의 신뢰성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작업 부분만 보고 싶으시면 '기본 준비'부터 보셔도 됩니다.
10/02/26 21:39
ArcanumToss님은 참 능력자이신 것 같네요. 전 아직도 테란전할때 ArcanumToss 2만 쓰고 있습니다 -_-;;
이번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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