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Nike Shox R4
A.K.A(애칭) : Hhox R4, 알포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8
Color : 남/주/금
Code Number : 104265-461
Size : 250(US 7)
나이키를 대표하는 쿠셔닝 테크놀러지.
"A I R"
그 저작권 만료와 더불어 밀레니엄에도 나이키를 알린
"SHOX"
에어와 샥스 사이에서 저가형 시장 공략을 위한
"IMPAX"(이 기술은 거의 망...)
2008년 등장하여 나이키 런닝화의 새 역사를 써가는
"Lunar"
크게 구분했을때 이렇게 4가지로 나눌수가 있을 겁니다.
(프리는? 이라고 한다면... 프리는 쿠셔닝 기술은 아니니까 제외.)
소비자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끔 선택해서 신으면 됩니다.
나이키가 부동의 1위인 이유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부합 할 수 있도록 여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든든히 한 몫 할겁니다.
이 중 제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것은
SHOX 인데요.
샥스의 기술 개발 일화같은 것들은
일전에 "샥스 사야" 라는 신발을 리뷰한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66460765
오늘은 "R4" 라는 모델을 리뷰 할 까 합니다.
바로 들어 갑니다! 빠져듭시다!!
언제쩍 레파토리니...
샥스의 수많은 라인 업 중 누가뭐래도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R4의 2008년 발매한 컬러입니다.
남색와 주황색 금색의 조합으로 컬러링 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컬러 배합을 만점 -1 하고 싶습니다.
주황색이 좀 옅어서...
암튼 컬러감이 굉장히 좋은 R4 입니다.
샥스는 기술의 종류고!
R4의 시작은 샥스를 탑재한 런닝화 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상단에 큼지막한 스티커로 R4의 기능적 설명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갑피의 구조라던지 특징! 일종의 설명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중 당당히 "Running" 라고 되어 있는데요.
물론 처음 발매 당시에는 런닝화로 나온 모델임이 맞지만,
거의 대부분의 나이키 모델들이 그렇듯이...
현재 R4 는 퓨전 으로 분류되어. 기능성 스니커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R4 의 갑피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안감은 매쉬, 갑피는 인조가죽...
즉 R4는 직접적인 통풍이 그닥 좋은 모델이 아니다! 로 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안감 매쉬가 신발 안쪽으로 전면적으로 둘러 있어
보행시에 땀이 발생해도 감피가 잘 흡수는 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쾌적한 착화 상태를 유지 시켜 줍니다.
토우의 모습인데요. 빨갛게 표시한 부분이 원래는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아예 막혀나온 걸 보니
확실히 이제는 "R4는 런닝보다는 스니커 로 신어라!" 하는 나이키의 외침이 들리는 듯 합니다.
갑피 중간 스우시의 모습은 옅은 주황색에 금색 자수테두리로 되어 있습니다.
나이키가 부여한 컬러번호는 6번! 빨간색 계열이라는 뜻인데요.
그 색이 옅어서 주황색의 느낌이 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그냥 짙은 주황색으로 했으면 더 색이 좋았을 것을 하네요.
참고로 주황색의 나이키 컬러번호는 8 입니다.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63339525
컬러벌 색상 보는 법은 위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어퍼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R4 의 강인한 이미지를 짙은 남색과 주황색을 사용해서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R4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퍼 아니죠 ^^
바로 샥스 입니다.
흰색의 피벡스 플레이트 아래(안정성을 위한 판대기 장치)
4개의 칼럼으로 구성된 폴리우레탄 소재의 샥스!
금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그런지~ 뭔가 있어보이는군요.
메탈릭 골드 컬러가 기능을 강조한는 부분에 사용되면
고가형 신발이라는 이미지를 주는것 같습니다.
R4 신발 이름에 대한 설명을 좀 하자면,
4라는 숫자는 샥스 기둥 4개를 의미합니다.
R 이 문제인데...
뭐 딱히 나이키가 직접 언급한 설명을 좀처럼 찾지를 못해서
추측하건데, "Rear = 후면" 의 약자로 사용된게 아닌가 합니다.
Nike Shox r4 를 그대로 풀이하자면,
나이키에서 만든 샥스라는 신발인데 뒤에 기둥이 4개다!
가 되겠습니다 ^^
R4의 샥스 기둥이 뒤에 있기 때문에
쿠션이 뒤에만 있는 모델이구나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R4는 앞축에도 쿠셔닝이 들어있는 모델입니다.
갑피가 중창을 뒤덮고 있는 앞축 미드솔 안쪽으로
에어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저도 재정상태가 넉넉치 못한 서민이기 때문에 잘라서 보여드리진 못하고;;;
사진의 표시한 부분의 내부 단면도를 참고해주세요.
중창에 전면적으로 파일런소재를 사용하고 충격이 가해지는
앞축의 중심에 에어 백을 집어 넣어
뒷축에는 샥스, 앞축에는 에어로 Full-length Cushioning 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지요.
샥스 알포의 아웃솔은 원래 BRS1000의 강한 탄소 배합 고무를 사용하는데,
이번 버전은 그보다는 탄소 밀도가 적은 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제 R4는 스니커야 런닝화로 신지마 신지마!
뭐 이런 비약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런닝이라는 험한 운동에 샥스 런닝화의 내구성은
취약한 편이기 때문인데요.
관리나 착지의 부주의에 의해 아웃솔 플레이트가 부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주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신발 관리에 큰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탓을 사용자에게만 돌릴수도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나이키의 AS 정책은 많은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에...
샥스를 신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관리라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하고,
생산자는 제품의 질과 실제 착화 테스트에 더 신경을 써야 겠지요.
자칫 무거운 분위기를 반전시켜 봅시다.
재밌는점 한가지가 있는데요, 인솔이 좌우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가금 나이키는 인솔의 좌우 프린팅을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미적 강화를 위함 입니다.
왜?
그냥~ Just Do It~
R4의 실제 착화 성능은 아주 우수합니다.
인솔이 특별히 쿠션감 있게 들어가 있지도 않은데 앞 뒷축 모두
푹신 푹신 한 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실제로 중창의 쿠셔닝이 좋은 신발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안감 처리도 훌륭해서 착화감도 우수하고요!
R4는 디자인도 수려하지만,
성능이 더 좋은 모델이라 샥스 중에서는 제가 젤 좋아라 합니다 ^^(싫어하는게 뭐니?)
코디는 스포티한 룩에 더 잘어울리겠죠.
코디야... 뭐 자기 입고 싶은데로 신고 싶은데로 하면 되죠!
오늘은 샥스를 신고 나가볼까 생각하면서~ 평점 나갑니다.
디자인 : Great
가격 : Bad
인지도 : Bad
코디용이성 : Not Bad
구입용이성 : Not Bad
내구성 : Bad
쿠셔닝 : 아싸라비아
착화감 : 콜롬비아~
총점 : GoodWritten By GMA 2010. 02. 22.
http://blog.naver.com/gma_sp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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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연재글은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뭔가 쓰면서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써내려 가지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