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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2 10:16:30
Name 쉬군
Subject [일반] 원피스극장판-스트롱월드 감상평, 그리고 아쉬운 시키의 능력(스포포함)
늦둥이 동생이 원피스 광팬인지라 여자친구와 동생을 데리고 느지막하게 원피스 극장판을 보고왔습니다

원래 저번주 화요일까지였었는데 연장되었는지 주말까지 상영을 하더군요(대구 CGV)

일단 감상평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원피스 애니를 봐오면서 느꼈던 발작화는 싹 잊게만드는 그래픽에

(물론 극장판이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단 TV판 애니와는 작화자체가 다르더군요)

역시 세계탑클래스라고 생각되는 성우진

로빈양과 나미의 팬서비스까지-_-*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코드도 저에게는 굉장히 즐거웠고

전투신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끝까지 보고난후에 의문이 하나 생기더군요

금사자 시키의 능력인 "둥실둥실열매"

자신을 제외한 생명체를 제외한 손에닿는 모든것을 띄울수있고 마음대로 조종이 가능한 능력이라는 설정인데

애니내에서도 그 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시키가 만들어놓은 공중섬들

그리고 시키의 스킬은 흡사 나루토의 가아라를 떠올리게 하더군요(모래를 이용한 공격)

저정도 능력이라면 흰수염의 "쿠릉쿠릉열매"에 필적한다고 보여지는데

생각보다 쉽게 져버렸다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물론 능력 자체가 방어에 취약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가아라를 본다해도 주변의 모래를 이용한 절대방어가 가능했는데

그런걸 보지못한점은 아쉽더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굉장히 즐겁게 본 애니였습니다


덧>생각해보면 시키의 능력은 흰수염을 능가할수도 있겠네요

능력자체는 조금다르지만 땅이나 물을 자유롭게 쓸수있는데다가 날아다니는게 가능하니

단점이라면 손에 닿아야 한다는 점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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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2 10:20
수정 아이콘
아무도 안 가겠다는 걸 친구 몇 놈 끌고 가서 봤는데, 결국 원피스빠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크크큭...
전 기대를 크게 해서 그런지 아주 재밌진 않았는데, 그래도 원피스 특유의 유쾌함은 잘 드러난 애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0/02/22 11:08
수정 아이콘
로져, 흰수염에 필적하는 대해적을 루피가 보내버린다는 이야기라... ;;
대구청년
10/02/22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개봉하자마자 보고와서 여기다가 후기를 남겼었죠..크크크
노무현
10/02/22 11:36
수정 아이콘
전 첫 딸이 생일이라, 딸 아들 데리고 셋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만 재밌었던 것 같아 많이 미안했습니다.
부엉이
10/02/22 11:41
수정 아이콘
나미의 나미를 위한 나미에 의한 극장판
10/02/22 13:34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서 의문이 들었던게 마지막 시키와 루피의 전투에서 루피의 오오라가 무엇인가하는거였는데.........................
얼핏보면 기어세컨드의 오오라같기도 하지만 tv판에서 나오는 기어세컨드사용할때와는 몬가 틀린느낌이었습니다.
보통 기어 세컨드를 사용하기전에 나오는 준비과정?(살포시 구부정하게 서서 연기나면서 피 펌프질하는모션같은것들)것들도 없었고
왠지 모를 포스까지 넘쳤으니......(단순한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만화전개나 애니를 더 봐야 알수있겠지만 시키와의 전투에서 루피만의 패기를사용한 전투를 보여준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의 루피의열매능력자체는 지금의 등장인물들과 비교해보면 최하급의 열매능력입니다.
그걸 카바하기 위해서 나온게 패기이고 세계에서 몇안되는 패왕의패기를 사용하는 루피의 무습을 잠시나마 미리 보여준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만화에서는 아직 패기를 자유롭게 사용하질 못하죠.어디까지나 무의식중에 나오는 패기인지라.............)
패왕의패기를 사용하는루피 = 레전드급의전투력 이라는 설정이 나와야 앞으로의 괴수들과의 전투가 말이 될꺼같아 한번씩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0/02/22 13:3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생각을 했습니다

극장판이라는게 정확하게 어느 시나리오에 들어간다고 할수없어서 섯불리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

생각해보면 패기를 '직접적으로' 전투에 사용한 모습이라고 보일수도 있겠더군요

그렇게따지면 이번 대규모전투이후 다시 동료들과의 조우이후라고 볼수도 있겠는데

과연 이번 극장판에서 던져놓은 떡밥이 뭔지 궁금해서 한번 적어본 글이였습니다 후후
10/02/22 13:50
수정 아이콘
위의 리플에서의 단순한 오타들은 이해들좀.. 다시보니 오타나 문장이상한곳이 많군요.죄송
10/02/22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과 딸데리고 가서 봤었는데요 애들이 상당히 재미있어 하던데요
날카로운비수
10/02/22 16:29
수정 아이콘
나미와 로빈의 서비스가 뭔가요?여기다가 쓰시기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 보내주세요~! 궁금해요 ㅠㅠ
10/02/22 17:57
수정 아이콘
아;; 거창한건 아니고 나미의 경우에는 초반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구요
로빈의 경우에는 작화가 조금 바뀌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나오더라구요(특히 안경이라던지..안경이라던지..)
뭐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특별한건 아니구요 하하;;
유명한그분
10/02/23 09:1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와 갔었는데.. 나중에 자막판 나오면 다시보려구요.. 더빙도 생각보다 맘에 안들고 초딩들이 떠들어서 힘든 관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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