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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1 00:07:28
Name 아웅
Subject [일반] 허정무호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언젠가는 올릴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업로드 하네요.
우선 결코 저는 허정무 옹호론자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릴게요.
길이와 편의를 위해 경어는 생략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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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공한증이 깨졌다. 한 팀이 특정팀을 상대로 32년간 지지 않았다는 것은 언젠가는 질수도 있고 또 그런 상황이 현실이 되었을때
되돌아오는 리스크는 실로 엄청난 일일꺼란 예상은 모두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월드컵을 앞둔 허정무 감독이라 다소 운이 없는 상황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이 경기로 경질설 까지 나오는등 국민들은 실망한 감을 감출수 없었지만 어디 국민들이 단순히 패했기 때문에
그러한 질타를 날렸을꺼란 생각하지 않는다. 이해되지 않는 선수기용과 완성도있어 보이지 않는 전략. 모든 불만이 쌓여 한번에 터진게 아닐까 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실망감을 안겨준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지난 행적보다는 지금 이 한경기에 너무 급급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32년만에 공한증이 깨진것처럼 우리에게 19년간이나 지긋지긋히 따라 다니던 사우디 징크스를 깬것도 허정무호 였고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로 본선에 진출시키는 저력을 보여준것도 허정무호다.
마치 중국전이 끝나고 나서 마치 중국이 절대 져서는 안돼는 상대인냥 비난하는것 보단,
냄비같은 열정보다는 뚝배기 같은 지긋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월드컵은 불과 몇 개월앞이고, 월드컵이 끝나면 그때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우여곡절을 겪는다고 해서 감독을 경질할수록 숱한 역경을 딛고 신화를 창조한 히딩크감독같은 모습은 결코 나올수 없다.
조금만더 지켜보자.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애정있는 비판이 필요하다.
축구팬들의 여론도 존중할 필요가 있지만 네티즌의 강압적인 목소리는 결국 감독의 권한을 위협하는 축협의 행위와 다를게 없다.
선수기용이던, 전술이던, 감독에게 맡겨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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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Yellow
10/02/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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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긴가요,,?
이런건 일기장에..;
블랙독
10/02/21 08:15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댓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유도 없는채 비꼬기만 하는건 낮은 수준의 비난일 뿐입니다.
WizardMo진종
10/02/21 01:28
수정 아이콘
냄비와 뚝배기의 비교는 아쉽네요. 허정무 감독을 비난+비판 하는분들이 단순히 냄비같이 일어난것도 아닐뿐더러 경질주장의 가장 큰이유는 성적이 아니라 경기력이라고 보거든요.
10/02/21 02: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나 원론적인 글이네요. 다른 분들이 그런 원론적인 얘기를 몰라서 다른 얘기를 하고있는건 아닐텐데요...
샤르미에티미
10/02/21 02:25
수정 아이콘
지켜보자는 건 예전 사람들이 지식이 없던 시절 이야기지-90년대- (축구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해당 감독의 경력 등) 지금에 와서는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전문가라 할 수준의 네티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그 대부분이 몇 번 못했다고 뭐라뭐라그러다가
히딩크처럼 월드컵때 대박터뜨리면 "와~~~우리가 잘못봤다~~~허정무감독님짱!!" 이럴까요? 왜 아니냐면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설사 월드컵때 잘한다고 해도 허정무 감독은 지금 못하고 있고(적어도 그런 평가를 받고 있고) 월드컵때 가서 잘한 것들이 있다고 해도 허정무보다는 선수에 촛점이 맞춰질 겁니다.
히딩크는 선수 육성이나 훈련 등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선수발굴에도 힘쓰고 나중에 알려진 월드컵 전의 노력이 알려지며 "아 그래서 월드컵때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구나."하는 부분이 있던 감독입니다. 허정무 감독과는 애초에 마인드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잘하고 싶은 건 같겠지만요.
10/02/21 03: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축구 전문가라 할 수준의 네티즌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국가 대표팀 감독은 수많은 축구 감독들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FM과 위닝으로만 다져진 네티즌들보다 못하다니요... 부상 있는 선수를 왜 테스트하지 않느냐고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과연 그런 축구 전문가들입니까?
WizardMo진종
10/02/21 08:33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 전부를 싹 읽어봐도 fm과 위닝으로만 다져진 네티즌이라는 부분은 찾을수가 없네요. 부상있는 선수는 넘어가고.
전문가가 있다고 했지 네티즌이 전문가라고 한 분은 아무도 없는거 같은데요?

무링요 감독이 축구감독 하기전 직업이 뭐였는지 아시면 깜짝 놀라실텐데요.
10/02/21 18:15
수정 아이콘
샤르미에티미님의 댓글에서 축구 전문가라 할 수준의 네티즌이라는 말이 있네요. 저는 그 네티즌들이 축구에 대해서 허정무 감독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진 분들의 분석들은 "여론"과는 다르게 허정무 감독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찾지요. 예를 들어 조용형 선수에 대한 옹호 같은 부분 말이죠.(이 부분은 지금 여론이 얼마나 무비판적으로 허정무 감독을 비판하고 있는지 보여주지요. 잘 하는 부분을 비판하고 못하는 부분을 덮어버리는 여론 말입니다. 허정무 감독에 100% 만족하고 있지 않습니다. 불만스럽지요. 그런데 그게 한국 축구의 현실이란 말입니다. 한국 축구의 현실 속에서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감독에게 이상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그리고 무링요 감독이 통역한 거 알고 있습니다. 통역사 출신으로 무링요 감독처럼 성공하신 분 더 말씀해주셨으면 하네요. 어느 분야던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해서 전문가보다 야인들이 더 잘한다는 것을 담보해주지는 않습니다.
10/02/21 03:38
수정 아이콘
FM, 위닝, 피파만 가지고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칭하시는건 크나큰 실수입니다. 히딩크가 2002년 잘했던 건 잘 준비된 작전같은 것도 있겠습니다만 그 무엇보다도 여우같은 심리술이였죠. 국가대표선수들은 대부분 감독보다 힘이 좋고 체력좋고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입니다. 그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려면 그야말로 카리스마가 필요할텐데요. 허정무 감독님은 제 개인적으로 그런 엄한 부분이 조금 떨어지지않나 싶습니다.
훈련이야 코치들 시켜도 되죠. 어떤 훈련을 해야 선수들의 어떤 체력적 기술적 약점이 보완되는지는 아마추어도 다 압니다.
선수교체만 가지고 용병술이라고 하셨나요? 진정한 용병술은 게임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됩니다. 동기부여를 시키는 거죠.
선수 하나하나 마다 개개인의 특징과 개성과 성격이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융합해내는가가 축구에선 가장 중요합니다.
포메이션이 그 가장 기초적인 부분중의 하나인거구요. 장점을 살리수도 있고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대세만 따라갈 수도 있죠.
그런데 1+1은 2가 아닐수도 있다는거 그게 매력이죠 팀스포츠는...

어찌 되었건 제가 제멋대로 본 국대팀은 아직 경기력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실망스러운 경기들도 많았었구요. 현재상태론 16강도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또 압니까? 응원의 힘으로 초인적인, 초집단적으로 하나로 뭉칠지요.
응원은 생각보다 더 확실히 힘을 준답니다.
10/02/21 04: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문글에 그리 공감하기 힘든데요.

처음 허감독이 대표팀 감독 맡고 한 경기들에서 별다른 개성을 못 나타냈고 무득점으로 일관한 경기들이 계속되자 여론이 허무 축구라고 비아냥댔죠. 그게 꽤 오래 계속 되다가 해와파 총동원해서 겨우 여론을 진정 시켰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 당시 상황에서는 본문 글이 어느정도 맞겠으나 지금은 월드컵 4개월 전 입니다. 대표팀 감독 맡은지가 얼만데 아직도 자기만의 개성을 못 나타내는건 무능하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저도 너무 급격한 비난은 자제 하는게 옳다고 생각 합니다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저정도의 성과밖에 내지 못하는것엔 푸념할수 밖에 없군요...
허저비
10/02/21 08:11
수정 아이콘
음...저랑 생각은 비록 다르시지만 견해 자체는 다를 수 있으니까...
다만, "월드컵이 끝나면 그때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라는 부분은 견해차를 넘어섰다고 판단됩니다.
월드컵 끝나고 책임 물어서 뭐합니까;;
10/02/21 13:16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책임물어야될 이유는 또 뭐가있습니까..의미가없죠
10/02/21 18:2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끝나고 책임 묻는다면

다음 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보다 더욱 잘 하는 감독이 선임되겠죠.

지금 허정무 감독 자르면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고도 중국전에 져서 잘린 감독이 생겨날 뿐입니다. 와우. 다음 감독님은 전승할 감독님이 되어야겠네요. 도대체 어느 감독님이 우리나라 감독님하려고 할까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허정무 감독 다시 쓰겠지요. 어찌되었든 예선전은 통과시켜줄 감독일거니까요. 본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지금 자른다면 말이죠.) 허정무 감독 계속해서 보고 싶으시면 지금 자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범근 감독 보세요. 월드컵 본선 나가서 한번 죽 쑨 거 보니까 프로리그에서 우승하고 그래도 감독 물망에도 안 오르잖아요. 한번 끝까지 맡겨야 끝이 보이고 실체가 보이죠. 큰 실책(예선에서의 끝없는 부진 같은)도 없는데 잘라버리면 허정무 감독은 계속해서 국가 대표팀 하게 될 겁니다.
10/02/21 21:07
수정 아이콘
karlla님// 차범근 감독의 예는 한참 잘못드신겁니다 차범근 감독님때 대표님도 예선은 아주 화려하게 통과했습니다 그 결과는요? 아시아와 본선의 차이점은 안드로메다입니다 아시아 예선으로 감독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 실력은 그 수준을 앞으로도 못 벗어날것입니다
그리고 예선잘치뤘다고 자격있다면 본프레레는 왜 짤라야했나요 그것보다 두번이나 짤린 감독을 별다른 이유 없이 감독에 다시 올린게 잘못된거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지금의 허정무 감독은 아시아컵 3위에 올려놓은 감독을 밀어내고 올라오신분입니다
여태까지 축협의 행태를 봐서는 허정무 감독이 특혜를 받고 있죠
그리고 차범근 감독 같은 경우 대표팀 감독이 못되는것은 과거의 괘씸죄까지 포함된것입니다
10/02/22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차범근 감독의 예를 뭘 잘못 들었다는 것인지요? 제 리플을 이해 못하신 것 같습니다만. 프로리그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확인된 예전의 실패" 덕분에 국가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르지도 않는다는 것이죠.(축구협회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죠. 차감독님의 약간은 직선적이고 구시대적인 축구 철학도 한 몫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허정무 감독을 '확인된 실패'도 없이 해고시킨다면 그는 계속해서 돌아올겁니다.

아시아 예선으로 감독을 평가해야지, 그럼 무슨 경기로 평가하나요? 아무도 가치를 두고 있지 않았던 동아시아 경기? 아니면 앞으로 다가올 한일전?

쿠엘류, 본프레레나 베어벡... 저는 그렇게 자른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의 논리로 말이죠.
블랙독
10/02/21 08:17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의 전술 특히 선수기용에 있어 연줄 기용이 있다는 점에서 묵묵히 지켜봐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한국축구의 암적 요소의 최대 발현 같은 느낌이 되있는것 같더군요. 월드컵 이후에라도 쳐낼건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10/02/21 10:17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중에..
....어디 국민들이 단순히 패했기 때문에 그러한 질타를 날렸을꺼란 생각하지 않는다.
....마치 중국전이 끝나고 나서 마치 중국이 절대 져서는 안돼는 상대인냥 비난하는것 보단,
냄비같은 열정보다는 뚝배기 같은 지긋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 일관성이 부족한 글은 공감하기 참 힘들죠.
단순히 패했기 때문에 날리는 질타가 아니라면서 실은 냄비같은 열정이다??? 이상해요.
밀로세비치
10/02/21 17:47
수정 아이콘
허감독을 오래 지켜봤던 팬으로서.... 축구팬들이 허정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까는거에 대해서..너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허정무는 저래서 안돼 ....허정무는 축협인맥이자나...허정무는 무전술.....

언제부터 그런 고정관념이 생겨났는지..참.... 이유없이 까는글을 보면 역겹기도 하고....

허정무 역시 축협의 친선전 상대선택에 아쉬움을 많이 표현했으며 그가 전남에서 했던 선수구성으로 볼때도 발기술이 뛰어나고 많이 뛰지

않는 선수보다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성실한 선수 그리고 수비가담이 좋은선수를 많이 선택했던걸로 봤을때... 나름 이해가 가는 선수구성이구요.....

중국전에 화난건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해외파 합류했던 경기에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다이나믹한 경기를 느껴봤기 때문에..

그가 실패를 하든 일단 2010월드컵까지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10/02/21 18:17
수정 아이콘
블랙독님// 연줄 기용이라... 어떤 점이 연줄인가요? 대학이 같나요? 아니면 예전에 같은 팀에서 지도한 선수가 있나요? 어느 선수가 어떤 연줄로 들어갔는지 알려주세요. 퇴진 운동이라도 벌이게.
블랙독
10/02/21 20:22
수정 아이콘
현재 문제가 되는 중앙수비수들이 실력보다는 인맥위주로 선발되었다는 얘기는 많이 알려졌죠;;
10/02/21 21:01
수정 아이콘
그 중앙수비수들이 어떤 인맥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인지요? 조용형 선수가 한 때는 포스트 홍명보라 불리우면서 사람들이 "국대로 선발해야 한다"라고 알려졌던 선수인 것은 기억 나시나요? 강민수, 이정수 선수도 마찬가지죠. 김진규 선수 욕 먹을 때 한창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선수들입니다. 그 선수들이 한때 허정무 감독의 제자들었다고 해서 인맥으로 인한 선발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정도의 형편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인가요?
하이브
10/02/21 20:50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확실히 문제있는거죠.
이제와서 감독을 바꾼다고 4개월만에 뭔가를 이룰 순 없을테니, 어쩔수 없이 허정무 감독체제로 가는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허정무 감독 욕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이네요. 다른 나라였어도 이런상황이라면 국대 감독은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바로 옆의 일본만 봐도 알 수 있죠.
10/02/21 21:21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의 장점이 무패 통과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것도 아니죠
무패 통과라고 하지만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냐요? 보통 무패 행진이라는건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들이 많이 보여주는데 우리나라는 그것과는 멀었습니다 무가 너무 많고 수비력에 문제가 많았죠 같은 조의 이란이 자국 사정으로 그리고 사우디가 전성기가 지난 폼을 보여줬다는 거까지 생각하면 그리 후한 점수를 줄수가 없죠 오히려 아시아 예선 잘 치루고 본선서 망한 프랑스 월드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 무패진출 이러는건 16강 이상이 목표인 시점에서 할 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글쓴이한테 한마디를 하고자 하면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정도 원론적인 생각도 안하고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이 글이 특별히 다른시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10/02/21 21:48
수정 아이콘
뭐 아시아수준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우리나라가 딱 그 아시아수준입니다-_-; 몇십년간 월드컵 예선 치루면서 쉽게 통과하지도 않았구요.
월드컵예선이 허정무 감독 부임후 가장 중요한 대회였는데, 거기서 좋은 성적을 거둔것까지 폄하하려고 하는것도 좀 아니죠. 진게 열받기는 했지만 그에 비하면 중국전은 사실상 아무 가치도 없는 경기였는데... 그전엔 그럭저럭 잘해온 감독에게 평가전 한번 졌다고 물러나라는거 역시도 상식밖이긴 마찬가지에요.

개인적으론 곰가방으로 일단 월드컵까지 쭉 가봤으면 했지만...제발 허정무던 누구던 좋으니깐, 그냥 한감독으로 월드컵좀 치뤄봤으면 좋겠네요. 지금 자르면 대체 여태까지 한건 무슨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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