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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 07:29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는 살아있는 레전드죠...
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때부터 참가했으니...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이규혁' 이라는 이름 석자를 보고 들으면서 살아왔네요... 그러다보니 스피드 스케이트 하면 자연스럽게 '이규혁'이라는 이름 석자가 먼저 떠오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스포츠 단신에는 숱하게 이름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소프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먼 비운의 레전드죠... 다만 마지막 올림픽에서 다른 의미로 조금은 재평가, 재조명 되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아마 실질적으로는 다음 동아사아 게임 정도가 은퇴무대가 될듯 하지만...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테지요... 비록 메달권에 또 진입 못할지 모르겠지만... 스피드 스케이트 하면 여전히 '이규혁' 선수의 이름을 항상 먼저 떠올리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부담감은 조금 접어두고 본인에게 후회없는 경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약 1시간 30분 가량 남았네요... 이규혁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0/02/18 09:05
저도 이규혁 선수가 출전한 4개의 올림픽을 모두 보아왔던 침묵의 팬으로써
출근하여 경기는 못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한 역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이규혁선수 화이팅입니다!!!
10/02/18 09:34
이규혁 선수 이번엔 꼭 좋은 성적 거두리라고 믿습니다.
실력있는 선수기에 좋은 성적이 반드시 있을 거거든요. ^^; 근데.. 지금 1000m 진행하는 걸 보니.. 어휴.. 선수들 참 힘들겠습니다.
10/02/18 09:41
아~ 이기호 선수 처음 스피드가 너무 좋아서 '이게 뭔가!!'싶었는데 초반에 무리한 것이었군요. ㅜ.ㅡ 1000m쯤 되니 완급조절이 중요해지네요.
10/02/18 09:53
어릴때부터 꾸준히 봐왔죠. 이규혁의 허벅지사이즈도 막 재보고 그런 프로그램도 있었던듯,
사실 스피드스케이팅하면 이규혁이 떠오르는지라, 이번 모태범이 금땄다고 해도 엥? 했었네요.
10/02/18 10:48
아쉽게 메달권 진입은 실패군요.수고하셨습니다 이규혁 선수. 하지만 1000미터에서 모태범 선수가 은메달 획득입니다.
금메달 유력시 되었는데 샤니데이비스 역시 대단하군요.....
10/02/18 10:50
제갈위원이 한마디 하네요 : 규혁아 사랑한다 넌 영원한 챔피언이다,
해설을 들을때 마다 느끼지만 정말로 한국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분인듯,..
10/02/18 11:02
ㅠㅠ 제갈위원 정말 이번 올림픽 스타반열에..
이규혁 선수같은 분이 있었기에 모태범 선수도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스포츠 중계는 정확한 데이터, 똑떨어지는 말투보다는 같이 샤우팅하는 걸 더 좋아해서요.
10/02/18 15:39
올림픽에 5번 나온건만 해도 이미 위대한 선수란걸 증명한겁니다.
비록 노메달에 그쳤지만, 앞으로 좋은 지도자로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10/02/18 22:34
왜 운동장에서 나한테 전화를 했는지 물어봤는데 규혁이가 '마지막 올림픽 여운을 느껴보고 싶은데 관중이 없다'고 하더라 <-- 이 기사를 읽고 저는 울컥이 아니라 대놓고 눈물을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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