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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7 15:46
허정무 감독의 활용보다, 안정환 선수의 기량과 몸상태가 더 문제네요.
넘치는 공격수 말고 중앙 수비수나 좀 다양하게 활용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덧. 안정환 선수 복귀 환영글인데, 너무 부정적으로 댓글단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국대 꼬락서니가 맘에 안들어서 좋게 안 보이네요. 수비가 워낙 엉망이라 공격쪽보다 수비진부터 개혁이 필요한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안정환 선수가 지금 라인업보다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 대환영이죠!
10/02/17 15:49
저번 2006 때 안정환 선수를 왜 조커로 했는지... 그때 선발로 했어야 됬는데.. 이번 에 한번 박주영선수와 안정환 선수의 투톱을 시험해봐야할텐데.. 박주영선수 부상때문에 못나오나요????
10/02/17 15:49
글쎄요.
물론 무엇보다 현재의 안정환선수 몸상태가 가장 걱정이네요. K리그 복귀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중국리그 진출 이후로도 딱히 좋은 성적이라고 보일만한 성적이 아니었으니까요.
10/02/17 15:50
큰대회에서 안느가 쌓은 업적이야 누가 부정을 하겠습니까. 다만 지금 폼이 어떤지가 중요한데......
큰경기 버프가 제대로 터져서 조커로 활용 할 수 있다면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10/02/17 15:52
음.. 허정무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공격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수비-미들라인부터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제 안정환도 노장인데, 혼자서 뭔가 해주길 바랄 순 없고 그렇다고 또 이동국한테 주어진.. 타겟형이지만 루니처럼 해라.. 같은 말도 안되는 미션을 주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10/02/17 16:07
안정환.. 한국 최고의 선수였음을 누가 부정하겠습니까만은,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선수이고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경험 많은 선수이기에 월드컵에서 한 방을 기대하긴 합니다만..
10/02/17 16:17
여담입니다만, 안정환선수 당시 페루지아에서 지금 박주영선수가 해주는만큼은 해줬습니다. 골은 약간 적었지만...
팀 에이스를 퇴출시킨 구단주(감독이 아니라 구단주입니다.)가 무개념인거죠. 페루지아는 지금 세리에 A는 커녕 B도 간당간당합니다. 축구 역사에 탑10으로 기록될 엽기적인 구단주로 뽑혔는데, 안정환선수 건은 예시에 불과합니다.
10/02/17 16:27
아이고 왜 하필이면 최원창 기자입니까. ㅠㅠ 이 좋은 소식을 의심을 하고 앉아있어야 하다니
이번에도 나가서 3회 연속 월드컵 골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로서 셰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저렇게 잘 해낸 선수가 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0/02/17 16:32
안느의 복귀는 대환영이지요!!!!!!!!!!!!!!!!!!!!!!!
공격수의 옵션증강도 물론이고, 경험많은 형님으로의 모습도 잘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운재선수도있지만.. 그 선수는 음주 파동 이후로 썩 고깝게 보여서..)
10/02/17 16:46
흠..왠만하면 부정적인 생각은 안하려고 하나...흠..
왜 안정환선수를 ...이해가 안되네요. 다롄에서 6골 2도움인거 같은데... 현재 폼에서 더 좋은 선수가 없나요? 나만 이해가 안되는가..-_-; 아..이천수선수는..ㅠㅠ
10/02/17 17:12
전성기때의 실력과 업적은 당연히 인정하지만 현재의 상태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허정무가 더 싫어집니다. 왜 이런 선수를 더 일찍 테스트 해보지 않았는가 하구요. 안느뿐 아니라 이천수도 하루 빨리 테스트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0/02/17 17:23
개인적으로 안정환선수가 유럽에서 K리그고 복귀한 후 본 기량으로서는 (수원, 부산)
좀 의심스럽네요. 그만큼 안정환선수의 현재 기량에 의문을 품고 있고요. 중국에서도 6골이긴 해도 스탯자체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이천수 선수의 경우는 안정환 선수보다는 나았지만 사우디로 간 이후에 기량이 어떨지는 의문이고요. 결정적으로 이천수 선수의 포지션에 이청용, 박지성선수가 워낙 붙박이 주전이라;;
10/02/17 17:34
안정환 선수가 공잡으면 해설자분들이 항상...
안정환 몰고가다가 접고, 접고, 접고,접고,접고..... 종이접기만 하다 끝날 기세였었는데...
10/02/17 18:15
최근 기량은 이동국이 훨 위입니다...과거의 안정환이 아닙니다. 스탯 자체도 많이 떨어지고요...중국 다렌에서도 공격수 미드필더를 왔다갔다 하는데....
10/02/17 18:27
붉은악마님//그런식의 단순 스탯비교는 무의미 합니다.
단순 실력만 놓고보면 볼트래핑이나 수비수 따돌리는 동작, 패싱력, 순간 센스등 공격수로서 필요한 능력은 거의 안정환이 위입니다.
10/02/17 18:36
월드컵같은 큰경기에서 팽팽하거나 혹은 뒤지고 있는 상황,
"이럴 때 안정환이라면..."이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 정도로 월드컵에서의 그의 존재감과 결과물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의 안정환의 발탁은 "실력"보다는 "명성"을 더 크게 보고 결정하는 느낌이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 위기의 상황에서 경기를 바꾸는 "노련한 조커"의 역할은 현재의 폼으로 봤을 때는 다롄의 안정환보다는 포항의 노병준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2/17 18:38
스타급센스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능력인 골을 넣는 능력은 안정환선수보다는 이동국선수가 훨씬 위입니다.
최근의 안정환선수의 기량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이천수선수가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2/17 18:53
Go_TheMarine님// 저도 위에 썼지만 무턱대고 발탁은 반대입니다. 이천수도 그렇고 테스트 좀더 빨리 해봤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이동국이 골넣는 능력이 더 위라는 말은 동의할수 없네요..
10/02/17 19:19
한승연은내꺼님//그럴수도 있겠네요..전 이천수선수가 3~4호골 넣었다는 기사까지는 본것 같아서요;;
스타급센스님// 안정환선수가 지금 국내에서 뛰어도 20골은 넣지 못할 것 같은 제 의견입니다~ 안정환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된 만큼 황선홍선수 처럼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수비는 어떻게 될지... 공격보단 수비가 문제죠;;;
10/02/17 19:28
Go_TheMarine님// 그건 어느 팀에서 뛰느냐가 문제라 생각합니다..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팀보단 후방지원이 든든해야 골을 잘 넣을수 있는거니까요.
수비는 예전에 그렇게 욕하고 욕하던 김진규가 그리울 정도로 심각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수비수들은 무슨 제2의 홍명보 별명만 붙으면 성장이 멈춰버리나요.. 개인적으론 조병국선수 좀 기대했었는데...
10/02/17 19:46
글쎄요... 국내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순간순간 센스는 엿보였고 패스의 질도 괜찮았지만 결국엔 뛰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들어오고 나서 5-10분 정도는 나름 준수했지만 그 후에는 거의 걷다시피 했고, 공격수로서의 격렬한 움직임도 잘 소화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이 부분은 어찌되었을까 모르겠네요.
10/02/17 20:11
전 부산지지자 입니다.
스탯놀음으로 나오시면 이게 참 웃긴게, 스탯이 분명 척도는 되지만, 절대척도는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안정환 수원시절은 죽썼지만, 부산에선 안정환이 있는 경기와 없는 경기의 차이가 심했습니다. 스탯놀음 하시는 분들.. 착각들 마세요. 안느는 수원에선 몰라도, 부산 아이파크에선 공격형 미드필드로 뛰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골에서의 스탯자체가 적었습니다. 그럼 반문하시겠지요.. 미드필더가 어시스트는 왜 별로 못했냐??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직접 경기장에 가서 봤을때도, 안정환이 프리킥 슛팅한게 수비벽맞고 굴절되어 다른선수에게 가서 골이 되거나.. 안정환이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선수가 다시 패스~ 골~! 이런식으로.. 어시스트는 아니라도 골에 관여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안정환이 뛰었던 제작년 부산 아이파크 경기 홈경기는 물론, 원정의 경우 중계해주는 것 까지 포함해서 거의 다 봤습니다. 단순히 스탯만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실제로 경기장에서 과연 몇경기나 보셨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파크에서도 후반 중반이 넘어가면, 체력이 딸리는 모습을 시즌이 지나갈수록 보이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느가 대표팀 복귀한다면, 후반 조커로는 아마 절대적인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2/17 20:28
공업저글링님//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안느가 과연 공격수 롤을 후반 조커로도 소화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말씀하셨다 싶이 안정환 선수는 부산에서 주로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나왔었고 그 때 성과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스탯과는 별개의 문제로요. 그런데 안정환 선수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공격수입니다. 그런 공격수가 왜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나올 수 밖에 없었을까요. 오프사이드 라인을 따라서 계속해서 오고 가고 공을 따라 활발히 움직여야 하는 공격수로서의 체력을 그가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경기장에 공격수로서 들어서기에는 체력적으로 부족하지만 그의 축구 센스와 패스를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공격적인 미드필더로서 기용한 것이 아닐까... 이런 면이 참 염려가 됩니다. 대전에서 고종수 선수가 보여줬던 그런 모습들(센스도 있고 패스도 좋은데 뛰지를 못해서 결국엔 팀의 밸런스를 망치는)이 떠올라서 말이죠. 덧붙여서 단 10분을 뛰기 위한 선수를 데려가기 위해서 어떤 선수를 포기해야 할 것인가... 그런 점도 염려스럽고요.
10/02/17 20:37
karlla님//
부산이라는 팀을 아시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때의 부산은 공격수는 있는데, 중앙을 맡아줄 선수가 정말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팀 자체가 중앙에서 볼 배급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는데.. 그나마 적임자가 안정환이였습니다. (서동원은 수비적인 선수이고, 작년까지 수비형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공격자원은 정성훈, 구아라와 그 당시 영입해왔던 최철우 등 이미 충분했었습니다. 팀의 실정을 모르시면서.. 님 생각 대로 해석해버리는 분들이 상당하시기 때문에 안느 역시나 평가절하되고 까이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안느는 K리그 마지막 부산 시절엔 60분 정도는 원할하게 소화했습니다. 경기 제대로 한번이라도 보셨어요? 더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 님 댓글 보자마자 그냥 빵터졌네요.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말씀을 하세요...
10/02/17 20:55
안느는 얼굴 때문에 손해를 본 케이스죠. (모신문의 표현에 의하면 한국 축구 100년 사상 가장 잘생긴 선수...) K리그 스윕하고,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서 프로 1부리그 경력을 가진 선수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다고... 지금 K리그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스카웃은 커녕 자비로 테스트를 받고도 떨어지는 리그에서 안정환 선수는 팀의 주축 선수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선수로써 황혼기를 겪고 있고, 폼도 전성기 폼은 아니지만, 한 때 한국 국가대표 팀이 지고 있을 때도 최후까지 기대를 걸만한 선수는 안정환 선수였습니다. 지금도 선진리그인 C리그(아...)에서 뛰며 팀의 기대 만큼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허정무전술 감독이 어떤 롤을 맡길 지는 모르겠지만, 남아공에서도 안정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2/17 21:22
공업저글링님// 저는 수원에서 그의 모습을 더 잘 알고 있고, 그 때 제가 받은 느낌은 "느리다"였습니다. 님은 제가 부산이라는 팀의 사정을 모른다고 하여 제 의견을 무시하였지만, 정작 제 의문에는 답을 안 해주시네요. 님에게 다시 한번 여쭙지요. 님께서 안정환 선수에게 기대하고 있는 역할이 부산에서의 그 역할입니까? 아니면 국가 대표로서 국가 대표팀에서 그가 보여줬던 역할입니까? 더 나아가서 부산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서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으신가요? 그가 2002년처럼 활발하게 상대의 수비진을 헤집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수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님처럼 전남 경기, 부산 경기 다 보지는 못하지만 제가 봤을 때의 그의 모습은 센스가 좋지만 체력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팀의 밸런스에 문제가 되는 그런 선수였습니다.(60분을 소화하는 것과 많이 뛰는 것은 다릅니다.) 중국에 가서 모습을 보지도 못한 선수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도 우습지만, (자신의 직장이 걸린 문제이니 허감독이 강 건너 불구경하는 셈인 우리보다야 알아서 더 잘 알아보겠지만) 지금 현재의 모습을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우려를 보고 빵 터진다고 표현하는 것이 바른 것인가 싶네요.
10/02/17 21:27
일단 안느님의 국대 재발탁을 환영합니다.
일단은 폼을 끌어올리는것이 최대목표라고 생각됩니다 , 과연 허정무감독이 잘.. 활용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일단은 최적의 대표팀 공격수 조합을 찾기위해서라면 안느님의 복귀는 환영입니다 . 이동국선수에게나,박주영선수에게나 다른 공격수들에게나 경쟁을 더 야기시킬테니까요 . 게다가 시너지 효과도 분명 있으리라 믿구요 ... 그전에 제발 수비좀 어떻게 ㅠㅠ
10/02/17 21:50
평가전에서 활약을 지켜봐야 겠지만 국가대표인 안느의 플레일 더 볼수있는것 만으로 너무 기쁩니다.
항상 골의 목말라있는 한국에 단비같은 골을 넣어주던 선숩니다. 그는 분명 또 해줄거라 믿습니다. 클래스는 영원하거든요~
10/02/17 22:36
안정환선수 훌륭하고 찬양할 만한 선수지만 동궈의 패싱력도 한국 국대 역사에 길이남을 레전드 입니다;;; 저렇게 킬패스 뿌려주는 공격수를 전 한번도 못봤습니다;;
10/02/17 22:40
WizardMo진종님// 2006년 이전이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때는 이동국 선수 국대에서 잘했었죠. 부상당했을때 정말 큰일났다 싶을정도로..
10/02/17 22:49
어찌되었든..3월3일에 모습을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중국에서도 고지에서 체력 훈련을 하였다고 들었는데.. 부디 남아공 비행기에 몸을 실을수 있도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0/02/17 22:49
Go_TheMarine님// 국대 레전드로 남는다고 하시길래 국대 경기 기준으로만 생각했습니다 ^^;; 이동국 선수 패싱력과 슛팅력은 인정받을만하죠.
10/02/17 22:56
2006년 이후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했고 부상 회복도 안된상태에서 뻘팀에서 개_고생하다 왔으며
돌아와서도 성남에서 적응못하고 삽푸고. 전북가서야 겨우 부활했습니다. 애초에 2006이후에는 제대로 폼이 올라온적도 없었구요.
10/02/18 00:37
좋은 카드 같긴 한데, 박주영과 시너지가 날까요? 이동국과는 잘 안 어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굉장히 흥미롭군요. 어떻게 쓸려고 뽑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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