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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9/27 02:03:02 |
Name |
부엉이 |
Subject |
[일반] 추석때는 효도한번해요.(부모님 안마하기) |
추석이 다음주로 다가왔네요. 명절이라는 핑계로 우리 부모님들한테 안마좀 해드려요.
보통 부모님 어깨정도는 주물러 보셧을 거에요. 그리고 집마다 안마기하나정도는 있을거구요.
이말은 어깨안아픈 부모님들 없다는 소리에요.
어깨가 아픈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어요. 근육 신경 구조그리고 여타 질병들이요.
하지만 유독 어깨랑 무릎만 아프시다면 근육문제의 가능성이 높아요.
사실 근육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안마정도는 해주셔도 되요.
그럼 안마하는 법을 가르쳐드릴게요. 보통안마들은 손으로 꾹꾹눌러주시거나, 때리신다거나 흔드실거에요.
그럼 부모님들은 "좀 쎄게해"라고 하실거에요. 어쩌면 당연해요. 아프신걸 다른 감각으로 덮어 씌우는 거니까요.
물론 그런안마가 틀리다는 건 아니에요. 아프지만 않게하는것도 충분하니까요.
하지만, 이왕하는거 좀 있어보이게 해봐요. 일단 어머님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눌러봐요. 이곳저곳 눌러봐요.
분명히 유독아프시거나 뭉치신곳이 있을거에요. 어머니가 유독어깨근육을 단련시켜서 딱딱한게 아니라면
뭔가 이상한거에요. 그럼 이제 어머니께 이빨을 까는거에요.
"엄마. 여기 근육뭉친데 있지. 이게 근육이 다치면서 근형질세망이 끊어진거야. 거기에 근육수축시키는 애들이
저장되있는데, 그게 끊어지니까 여기가 계속수축하고 있는거야. 그럼 당연히 근육에 무리가 오겟지?"
평소어떤 모습을 보여는지에 따라 부모님의 반응은 달라져요. 의심하시던, 믿으시던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제 안마를 시작해요. 아까 찾은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줘요. 너무 아프지않은 수준으로 10~15초정도 눌러줘요.
5회정도 반복해요. 무슨이유인지 어머님은 시원하시다고 할거에요. 여기서 끝이아니에요.
아까 찾은부위에 위치에 따라 안마방향이 정해져요. 목어깨선에 있다면 라인을 타고 조금씩 올라가면서 눌러줘요.
등쪽에 있다면 2방향으로 하셔야 되요. 척추쪽으로 평행하게한번, 3~4번 목뼈쪽으로 올라가면서 한번.
평소에 이런 안마를 받아보신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다들 좋아하실 거에요.
이제 확실한 서비스를 해요. 부모님에 옆쪽에서 한손을 겨드랑이를 통해서 어깨뼈를 잡아요. 반대손으로는 어깨 앞쪽을 잡으시구요.
살살 부모님의 어깨뼈를 시계방향으로 한번 반대방향으로 한번돌려봐요. 위아래,옆으로도 움직여봐요. 아프신곳이 있을거에요.
없다면 어깨관리를 잘하신분이에요. 아프시다고하는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여요. 대신 너무아프지 않은곳까지 움직여요.그리고 10초간
그상태를 유지해요. 이걸 반복해요.
무슨 이유인지 부모님 어깨가 좀더 편하실거에요.
ps.솔탈하면 여자친구안마해주는법도 가르쳐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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