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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6 20:17
SK는 송은범 선수가 모처럼 잘 던져주고 있는데... 타선이 이승우라는 복병에 철저히 묶여있네요.
연승행진에 오늘이 고비가 될 듯 보입니다.
09/09/16 20:21
KIA팬으로선... LG가 이겨줬으면 하는데...
SK보다 안타도 많이 때리고 있고 찬스도 많이 만드는데... 주자를 불러들이질 못하네요. 후반에 강한 LG를 믿어보렵니다. 제발 이겨주길...
09/09/16 20:48
윤태자 드디어 다승 단독 선두로 오르는 듯 하군요. 완봉도 노려볼 태세지만 투구수가 많아서 조금 무리일 듯 합니다. 정말 저에게 올해 다 포기한 삼성야구에 마지막 희망이네요ㅠㅠ
09/09/16 20:58
오늘 결과는 대충 예상 했다랄까요? 근데 의외로 슼엘 전이 호각이네요. 역시 시즌 말미의 신인의 활약이란....
sk의 타력은 13경기동안 다 소진해서 충전중인가요.. 엘지는 다발로 계속 때리지만 유효타가 없네요..
09/09/16 21:09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서재응은 그렇다치고..
ㅠ_ ㅠ
09/09/16 21:19
또 선제홈런이라니..종범신은 역시 우월하군요!
서쟁선생을 보면 고액연봉자가 그다지 부러워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별로 저 아래 떡밥이랑 관련있는 건 아닙니다 [...]
09/09/16 21:30
그나저나 김성근 감독님은 왜 우리 봉의사 시즌접는걸 뭐라구 할까요? 사실 LG 팬중에서 봉의사 나오길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오는 것보다는 안나오는게 팬서비스라는 것을 간과하신건지 아니면 KIA전에 나오지 않는걸 섭섭해하지 않으시는건지.
봉의사 만큼 던진 투수가 SK에 있나요? 가끔 보면 이분은 좀 너무 많이 가시는듯.
09/09/16 22:08
땅과자유님// 무슨말씀이신가 하고 기사보고 왔습니다...
딱보면 기아랑 경기를 염두하시고 하신말씀 같은데 그건아니라고 하시네요--;; 좀 이해가 안되는 억지인것 같네요. 그럼 팬을위해 혹사하는 정신을 가지고 봉중근선수한테 던져라 이런건가요?
09/09/16 23:02
pgr에서도 사랑해요 lg란 말을 보네요 껄껄껄
이미 네이버 등지에서는 쓰레x아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죠? 내일부터 3연전 확실히 스윕해서 차라리 sk가 1위 갔으면 좋겠습니다.
09/09/16 23:07
오늘 같은날은 사랑해요 엘지 쓰셔도 됩니다 껄껄
근데 승수가 같으면 무승부수가 많은사람이 순위가 높은건가요? 아니면 상대전적을 따지나요?
09/09/16 23:08
BIFROST님// 상대전적이 먼저인걸로 압니다.
사실상 1위는 정해진 모양이군요. 1.5게임 차인데 상대전적이 기아가 앞서니 실질적으론 2.5게임차죠.
09/09/16 23:09
lg팬 입장에서는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뭐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남의 팀을 응원하는 사람이야 뭐가 되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이건 좀 심하네요.
09/09/16 23:11
피나님// lg팬 입장도 생각합니다...
물론 사랑해요 lg~라는걸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엘지가 sk 잡아주서 정말 고마워하는 타 팬도 있다는거죠... 엘롯기는 이제 무의미한건가요?ㅠ
09/09/16 23:11
근데 그동안 KIA팬분들이 좀 심하긴 하셨죠
KIA가 LG한테 이길때 고마워요 LG를 하시지않나 김상현 선수가 뭐 홈런치면 사랑해요 LG를 외치시질않나
09/09/16 23:12
lg가 이겨줘서 한게임 반차이가 됐습니다. 그냥 다른뜻없이 고맙다고 하는건데... 일부 엘지팬분들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09/09/16 23:13
BIFROST님// 몇몇 팬분들이라고 해주셨으면 하네요.
기아팬 모두를 싸잡아서 심하다고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전 사랑해요 엘지 오늘 한번 써봤습니다.
09/09/16 23:14
이거야 원 ..
경쟁팀 잡아주니 좋아서 좋다고 하고 고마워서 고맙다 하는건데 이런걸로 시비거는건 이해불가네요 정말 ..-_-
09/09/16 23:15
솔직히 사랑해요 LG 라는 말을 좋아하지도 않고 당연히 쓰지도 않습니다만.. 오늘만큼은 저분들도 비꼬거나 놀리는게 아니라 끝까지 열심히 해준 LG 선수들에게 너무 고마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너무 감정적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09/09/16 23:16
그래요 몇몇분들만 그러시는것 압니다
하지만 분명히 PGR에서도 그런 댓글이 있었고 그에 대한 LG팬들의 상처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9/09/16 23:17
네고시에이터님// 정확히는 SK의 추격을 일단은 저지해줘서 고마운거라고 하는거니까요. LG팬분들의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09/09/16 23:18
어제는 사랑해요한화라는 말이 넘실댔었는데 말이죠
(어제 불판은 삭제된 것 같군요) 응원하는 팀의 유불리에 따라 좋아할수도 있는거지..... 쩝
09/09/16 23:19
네고시에이터님// 맞습니다
저도 오늘 뭐 그러시는것 같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크리슈나님이 좀 과민 반응 하신 감도 있지만 LG팬의 상처도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해서... 그래도 언제나 우리는 영원한 엘롯기 동맹 아닙니까 크하핫 KIA의 V10을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KIA팬이시거든요
09/09/16 23:30
Grateful Days~님// 주변 LG팬들과 오늘 차라리 SK한테 지는게 낫지 않겠냐는 얘기까지 나눴습니다.
넷상에서 밉상인 글 너무 많더라구요. ^^;;
09/09/16 23:42
14연승 좌절, 사실상 멀어진 한국시리즈 직행...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치열한 명승부 끝에 패배한 sk
순위를 떠나 12회까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준 선수들을 응원하려고 들어온 게시판에서 타팀의 패배에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불편하네요...(다른 팀 기쁘게 해드리려고 lg, sk 선수들이 열심히 한 건 아닐텐데..)
09/09/16 23:44
올해 LG가 기아한테 당한게 얼만데 -_-; 그간 사랑해요 LG가 LG놀리는데 많이 쓰였죠.
지금 여기 댓글단 분들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기분이 과히 좋을리 없습니다. 게다가 경기 내용상 엘팬들이 좋아할 뉴스는 많았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오늘 LG는 이긴것도 아니고 패배랑 똑같이 간주되는 무승부입니다. LG는 SK랑 간신히 무승부라도 했으니 같이 좋아해야되나요? 기아팬분들 기분 좋은 건 알고 이해도 하는데 좀 LG팬들 기분도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09/09/17 00:12
SK,LG양팀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 했으니까요...^^
이제 더 논란이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잘한 선수들 칭찬하고, 못한 선수들 좀 까고(음??!!), 열심히 응원한 팬들 칭찬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09/09/17 00:42
달덩이님// 전 바라는것 없이 그냥 뭐 그냥 공평하게 오늘 한만큼만 KIA전에서 해주기만 바랍니다. 그럼 고마워요 LG, 사랑해요 LG같은 이야기 안나오겠죠.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5승은 해보자 2승이 뭐냐...
09/09/17 01:15
순위 싸움이 심한 상황에서, 타팀간의 승패에 따라 응원하는 팀의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 타팀의 승패를 관심있게 볼수밖에 없습니다. sk가 져서 kia팬이 좋아하는 것을 탓하는 건 좀 이해할 수 없는 반응입니다. 물론 오늘 무승부로 실질적 패를 기록해서 기분은 안 좋겠지만, 그런다고 기쁨을 표출하는 kia팬을 탓하는 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는 격입니다.
사랑해요 LG..라는 말은 그동안 LG와의 상대 전적이나, 김상현 트레이드 건으로 LG 팬분들의 감정이 상할 소지가 다분하니, 속으로만 그리 하시고, 그냥 LG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정도로 표출하는게 나을 듯 하군요. 제가 LG 팬이라면 좀 기분 나쁠 것도 같군요. 그냥 LG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서 무승부라도 기록했고, 타팀의 순위 싸움 여부에 상관없이 순수하게 LG를 응원하는 분들에게는, 기아 팬의 과도한(?) LG 사랑은 좀 자제하는 게 옳은 것 같네요. 크리슈나님// 그렇다고 쓰레기아...같은 저잣거리에서나 쓰이는 말은 좀....
09/09/17 03:56
앙앙앙님//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동안 여기서조차도 안좋은 늬앙스의 엘지 사랑해요 라는 말을 너무나 많이봐왔기에 오늘같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기아팬분들이 그럴수도 있을법한데도 이런반응이 나오게 되는거죠. 저같이 플레이오프 상관없이 그냥 이번시즌 몇게임 안남은 엘지를 응원하러 잠실에 직접 다녀온 사람으로써 이글은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기아팬분들의 오늘만큼의 엘지사랑해요는 다른의미라는거 정도는 알기에 투정은 이정도로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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