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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6 02:54
혼자도 좋고 친구랑 같이도 좋고 여행을 한번 떠나보세요.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나 아니면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요..
저도 입대전에 친구랑 같이 조용한 산에 가서 이틀 보내고 왔는데요.조용한 곳에 가니 아무래도 시간도 천천히 가는거 같고 생각할 시간도 많아서 좋았습니다.입대하고 나서도 여행 간 기억이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09/09/16 02:54
참 6일이면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시겠네요.
평소에 하시던거 하고, 군대들어가면 후회하겠다 싶은건 얼른 해보고 가세요.. 전 입대전날 새벽4시까지 맨유경기 보고 갔던....기억이.. 또 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질것 같아서 음악을 하루 종일 들었던 기억도 있네요. 부모님이랑 최대한 시간을 같이 보내세요..훈련소 가서 후회 많이 되더라구요.물론 100일휴가 후에는 아웃오브 안중이지만요...
09/09/16 03:00
저도 의정부에 6일후에 들어가는대요 ..
솔직히 아직까지도 별생각이 없네요.... 들어가면 잘할지 뭐 이런건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냥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2년동안 헤어져있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09/09/16 03:03
항상 군대 간다는 분들 글을 보면.. 이렇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저마다 개성있는 사람들이 이등병이 되어서 마치 경례 로봇이 된 것처럼 변하게 될 것이 안쓰럽네요..
저는 5일뒤에 예비군 훈련 갑니다.이 압박감이 마치 군대 가는 것 같네요..
09/09/16 03:27
6사단=청성부대=철원
저도 306보충대 나와서 자대 뺑뺑이를 6사단으로 받았는데 어딘지 몰라서 궁금했었습니다 혹시 글쓴이도 몰라서 궁금해 하실까봐 알려드릴께요....
09/09/16 07:00
뭘 하시던간에 후회하게 되실겁니다 ~ 친구들이랑 여행이나 다녀오세요 ~ ^^
전 입대전날 새벽까지 공포영화를 본 기억이 있네요 아무쪼록 몸 건강하시길 !!
09/09/16 07:50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많이 드세요. 군대가면 가장 생각나더랍니다. 그리고 군대에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군대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힘들고 괴로운 시간도 분명히 있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들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을테니까요. 물론... 이등병의 괴로움이란 크리 하하 잘 보내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09/09/16 07:57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예비군 3년차네요.
시간 후딱 갑니다 ^^; 익숙해지다보면 군대가 집이라는걸 깨닫게 될쯤이면 전역하게 될겁니다.
09/09/16 08:22
체력은 괜찮으십니까?
저는 군생활을 앞둔 후배들이 조언을 해달라고 하면 '운동을 해라'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합니다. 이상하게 여기시겠지만 의외로 갓 입대한 친구들이 체력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구보에 따라오지 못해 열외되는 상황도 있고 유격때 낙오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군생활을 젊은 날의 끝이 아닌 시작점으로 여기고 싶다면 운동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준비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술만 먹고 정신없이 놀기만 하다 축 늘어져버린 몸을 가지고 들어가면 처음부터 힘듭니다.
09/09/16 08:23
저같은 경우에는 신기하게 입대전날도 아무런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냥 가는가 보다..심지어 보충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덤덤했습니다. 6일남음 시점..사실 뭘해도 기분은 씁쓸하고 우울하죠. 가볍게 1박2일정도로 여행도 괜찮구요 그게 아니면 그냥 하고싶은거 먹고 싶은거 원없이 하다 가는게 남는겁니다. 힘내세요. 시간 금방 가더군요
09/09/16 08:59
사실 뭘 해도 후회할 때이죠 ' _';
그냥 맘을 비우시는게 좋습니다. 막상 가면 별거 없습니다. 거기서 2년 내내 있는것도 아니고 포상휴가 2번밖에 못받으면서도 버텼는데요 뭘 = _=; 이등병때 적응하고 일병때 고생좀 하고 상병때 애들관리좀 하면서 조금씩 풀리고 병장때 놀면 끝나요 = _=;
09/09/16 09:31
6년전 이맘때 입대했었네요. 과연 제대할 날이 올지...까마득한 제대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예비군 4년차가 되었습니다.
시간. 꽤나 금방 가더군요. 군대라는곳이 비록 원해서 가는곳은 아니지만, 나름 얻어오는것은 꽤나 있는편입니다. 건강하게 제대하기 바랍니다.
09/09/16 09:35
남자라면외길님// 저랑 같은 트리시네요. 흐흐 ~
전 입대후에 ' 부모님과 시간을 좀 더 보낼걸... '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친구들과 놀지만 마시고 부모님과 외식도 하고 그러세요 ^^
09/09/16 09:59
전역이 200일 남은 현역 군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있는게 제일 나을꺼 같네요.
보충대(3일) → 신교대(5주) → 자대(102일) 거의 150여일을 못보니까요.(면회나 외박제외) 특히 자대배치 되고 1달 뒤부터는 이제 바깥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때부터 많이 힘들어 지거든요. 머 그래도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고 몸이 좀 피로하더라도 그렇게 무식한 집단은 아니거든요. 남은 기간 잘 보내셨다가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
09/09/16 10:44
건강히 잘 다녀오시라는 말이 최고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잊지않는한 다른사람들도 자신을 잊지 않는다는걸 믿으세요... 바깥세상 이야기 궁금해서 미칠꺼같지만... 막상 나와도...나 하나쯤 없어도 별로 변한거도 없습니다 -_-.. 이걸 빨리 깨달으셔야 군대가 바깥보다 더 편해집니다....;
09/09/16 10:50
그래도 훈련 받기 좋은때에 가시는 군요 덥지도않고 춥지도 않고
가면 일단 자기자신을 버리고 말도안되는거 시켜도 죽었다 생각하고 교관이랑 씨름안하고 순순히 하는게 장땡입니다 훈련소 끝나고나면 걍 병영체험 했엇네 생각하게 될겁니다 문제는 신병때인데 자대가면 겨울이네요........ 딱히 드릴 위로의 말이......... 군대에서 겨울은 지옥입니다....
09/09/16 10:58
전 전역 D-37남았지만 훈련소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는...
남은 기간동안 맛있는 걸 많이 드세요.. 전 사실 먹는게 제일 생각나더라는..
09/09/16 11:07
제가 군대가기전에는 몰랐지만.. 군대 간뒤와.. 제대 후에 느꼈던 점인데..
당연히 하시겠지만.. 부모님과 맛있는것두 먹으러 가고 하루정도 효도 하구 가세요..
09/09/16 11:39
별 생각이 다 드는 시기죠..
진짜 시간가는게 아까웠던적은 군대가기 전이 최고였던거 같네요.. 다른 것 보다도 먹고 싶으신것 신나게 드시다 들어가세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09/09/16 12:09
6일이면 .. 아무리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시간보내는게 최고죠 ..
100일휴가전까지는 부모님 보기도 어려우실텐데.. (면회제외) 군대가면 정말 부모님생각많이납니다 . 1차정기때부턴.. 아니지만요 .. 몸건강한게 최고입니다 ! 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09/09/16 12:31
306중에 20사단이라고 있습니다~
어디걸리실지 모르시면 궁금하시니까~ 경기도 양주에 1개여단 경기도 광주에 3개여단이 있는데요~ 양주에 걸리시면 편한군생활이.... 보장될지도?^^
09/09/16 12:53
홍군님// 아 광주랑 양평에 걸쳐있더라구요 몇몇부대는 광주에있는거같던데...
정확하게하면 양평맞겠죠?..... 아직도 20사단을 양기사라구하니까요....^^ 제가 60여단출신이라말이죠....
09/09/16 13:38
이글 볼지모르겠지만
잘할려고하면 탈납니다. 이등병때부터 잘할려고 하지 마세요. 잘하는순간부터 피곤하고 힘듭니다. 욕안먹을정도로 티안나게 행동하시면 문제없을겁니다. 일병꺽이고나서부터 잘해도 괜찮을겁니다.
09/09/16 13:48
KKK9님의 의견을 다르게 표현하면, 선임들이 이등병들에게 '적당히 할 것'을 기대하는 심리가 큽니다. 이등병때 욕 안먹을려고 앞장서서 일처리하고 내 업무 아닌 것도 떠안으니 선임들이 제게 '잘난 척한다'고 욕을 했었죠. 이해가 안됐었지만, 제가 병장되고나서 이등병이 주제넘게 나서려고 하는 것을 보면 뭐라고 하진 않았지만 '쟨 뭐야'식으로 삐딱한 시선이 가더군요.
부디, 건투를.
09/09/16 14:43
저도 6일후 입대입니다.
불과 이틀전까지 일만 하다가 갑자기 하던 일이 끝나니 대략 정신이 멍해집디다... (그래서 요즘은 못뵈던 분들을 뵙는 중...) 아ㅡ 정신이 아득하네요 T_T + 22일에 53사단 입대하시는 분 안계십니까아아아아ㅡ?
09/09/16 16:33
헐... 잘다녀오세요.
몸 건강한 게 최곱니다. 행정병 같은 거 되어서 간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하는 게 최곱니다. 물론 작업 잘 하면 포상 따먹기는 좋지만... 반대로 툭하면 끌려나가는 일도 흔해서 - _-;
09/09/16 17:38
건강히 다녀오세요.
휴가나오면 피쟐에 휴가 나왔다고 신고도 하시구요 ^^ 2년 후딱 갑니다.....란 거짓말은 차마 크흑...ㅠㅠ
09/09/17 15:23
안녕하세요! 피지알 가입하고 첫 덧글입니다.^^
몸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아는 녀석들에게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너무' 열심히 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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