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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9 19:57
음.. 저도 휘둘리고 있어서 언제나 솔로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저도 25살 20대 중반을 걷고 있지만.. 너무나도 휘둘리네요... ㅠㅠ
09/06/19 19:58
25살인데 그런 고민 하기엔 너무 이른거 아닐까요?^^;;
그냥 좀 더 인생을 즐겨 보세요. 좋아하는것들을 해보세요. 야구 좋아하면 야구 보고, 축구 좋아하면 축구 보고, 사진 좋아하면 사진 찍고 그래도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열심히 살면 조만간 멋진 남자분이 생길거에요.
09/06/19 19:59
사랑이 사람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지고 휘두르고, 외향적인 모습으로 평가하고, 이런거 절때로 아닙니다.
텐프로이셨던 분이 생각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자기만족에서 나오는 이기심인거 같네요.
09/06/19 20:03
제가 사랑해 드리겠습니다... 는 아닌가요?
사랑을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에는 굳이 이유를 따질 필요가 없죠. 몇년이 지나고 바래지 않는 사랑이라. 그 예가 바로 제 사촌형님이시죠. 대학교때 만난 분과 결혼까지 골인하고, 명절때 보면 지금도 손을 꼬옥 잡고 있어요. 부러워서 배가 아파서 죽겠습니다 아주그냥. 지금 학교에 다니시는가 봅니다. 과외하시는걸 보면. 그러니 주변에서 찾아 보세요. 아니, 굳이 찾으려고 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09/06/19 20:07
펩시보다콬님// 저도 동의합니다.
그 언니라는 분은 사랑이 좀 데인분이시던가 단순한 '인간관계 컨트롤 병자' 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분의 말을 듣고 따르는건 비추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사랑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분과 상담을 하셨군요....
09/06/19 20:14
글쎄요 전 그 여자분 말씀이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봐도 외모는 정말 연예인 뺨칠정도의 분일테고 그런 여자가 상대라면 대부분의
남자는 그 여자분이 말씀하신 그대로 똑같을테니까요. 남자는 여자와 다르게 외모만으로 정말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돋보이는 외면을 가지신 분이라면 정말 많은 남자, 다양한 남자를 경험해봤을 겁니다. 인생에 있어서 경험만큼 큰 증거는 찾기 힘들죠. 솔직히 여기서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중 정말 연예인급의 여자분과 인연이 닿아보신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 궁금하네요. 소설처럼 이상적이고 좋은말하긴 쉽습니다. 그 이상속에서만 사는 것도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차갑고 다르더군요. 소설과도 같은 사랑은 소설속에서 벗어날 때, 이상적인 사랑은 이상에서 벗어날 때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사람 마음과 이성에 대한 사랑이란 감정이 한없이 순수하고 맑기만 하진 않습니다. 밀고 당기기라는 말이 그냥 허튼 소리가 아니죠. 그냥 무작정 마음가는데로 퍼주면 한달만에 헤어질 커플이 적절한 밀고 당기기를 통해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수도 있다면... 이런건 순수한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이란 녀석은 그냥 내버려두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기 멋대로 흘러가버립니다. 정말 마음에 들고 좋은 여자라면 마음이 따로 놀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적절히 조절해주는게 필요한 녀석이죠.
09/06/19 20:17
zergadis님// 율님// 리콜한방님 // 25살 동갑내기분들이 많네요!! 우리 언제 25살 솔로모임이라도...쿨럭
리콜한방님// 펩시보다 콬님// 그 언니도 처음 텐프로에 들어갔을때 (17살때라고 하더군요) 그야말로 몸주고 마음주고 동거했던 남자가 있었는데 군대갔다 와서 바로 차버렸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렇게 변하셨다는...ㅠㅠ Zakk Wylde님// 너무 이른가요? 저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인생을 좀더 즐기면서 살아봐야 겠네요 ^^ 마이님// 사랑해 주시면 감사...는 아니구요 ^^ 학생은 아니고 검고 졸업자라 소개를 받아서 과외하고 있답니다. 주위에 남자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ㅠㅠ
09/06/19 20:20
뭐 20대 중반이면 아직까지 꿈꾸는 사랑을 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뭐 그런가요. 그런데 그 언니분께서 텐프로니 뭐니 그런 이야기만 안하셨대도 여기에 달린 글은 조금 달라졌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어쨌거나 외모에 신경을 쓰라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시는 게 좋아요. 잘생긴 남자 싫어하는 여자 없듯이 예쁜 여자 싫어하는 남자도 없지요.
아오이와 쥰세이같은 사랑을 꿈꾼다고 하셨는데 에효. 그거야 소설이니까 가능한거지(저도 냉정과 열정사이 좋아합니다만.) 실제로는 만나고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러는거에요. 한 사람만 마음에 담아두는 거? 한쪽은 가능할지 몰라도 다른 한쪽은 이미 다른 여자 혹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는거죠. 사실 냉열에서의 두 사람도 다른 사람들과 살다가 친구의 중재가 없었다면 과연 두오모에서 만났다고 해도 잘 이뤄졌을까요? 서로 오해를 풀지 못하고 다시 가버렸겠죠. 그리고 소설속에서 아오이는 하얗고 투명한 도자기 인형같다고 한 묘사만 봐도 그녀가 미인이라는 건 대번에 알수 있는거고.. 현실이 이래요.T_T(게다가 메미같은 미인을 차버리고 이 쥰세이 망할 놈.) 꿈꾸는 것도 좋지만, 최소한 예선 참가를 위해서라면 자신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아, 저는 예선참가는 고사하고 스스로 여자이길 포기한 건어물녀라 넘어간다 쳐도 연애를 꿈꾼다면 자신에 대한 투자를 확실히 하고, 그 다음에 사랑을 이야기하게 좋겠네요. 지극히 외모지상주의적 발언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서 일단 기본적인 밑받침은 있어한다고 생각합니다아. 외모를 능가할만한 다른 장점? 일단 외모가 돼야 다른 장점도 눈에 들어오는 게 남자인 걸요. 여자는 좀 더 복잡하게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지만 남자들은(아, 물론 사려깊은 분들은 빼고.) 일단 눈에 들어오고 난 다음에 그녀의 장점을 찾는다고 하더이다.. 들은 이야기에요. 들은 이야기.-_-;
09/06/19 20:20
Fly님// 외모야 뭐...지금은 나이가 좀 드셨지만 변함없이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계시고...
한번은 언니 친구 납골당에 같이 갔었는데 거기서 일하시는분이 대쉬를 하시더군요.. -_-저는 사실 처음에는 텐프로가 먼지도 몰랐는데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는...
09/06/19 20:22
정지율님// 그렇군요...그얘기는 안하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그 언니가 워낙 미모가 빼어나셔서 저렇게 말씀하신 걸수도 있다 이런 생각에 텐프로란 말을 집어넣었네요. 외모지상주의인걸 어쩔수 없는거죠..ㅠㅠ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저도 요즘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몸에 신경쓰는 것도 은근히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더군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 저도 걔인적으로 쥰세이 이 망할놈!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오이나 메미같은 여자만 줄줄이 만나고...나쁜넘 -_-
09/06/19 20:26
julia85님// 헐.. 전 지금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_ -;; 그런데 예쁘게 생긴것도 정도가 있지요.. 남자들은 예쁘기만 한 여자를 또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좋아할 수 있지만.. 그 차이점은 꽤 크죠.. 인기는 많을지 모르지만 그 인기라는게 참.. 없느니만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09/06/19 20:26
여기 25살 동갑내기 솔로 하나 추가요~^^
25에 고민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언젠간 좋은 분이 꼭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09/06/19 20:29
어째 pgr은 실시간 댓글이...=_=
Zakk Wylde님// 뭘 검색해보고 아신건지 -_-;; 네 없느니만 못한경우...아까 Fly님께 쓴 답글에서 나온경우죠 친구 납골당에서도 대쉬를...-_- 但願人長久님// 아무래도 25살 동갑내기 솔로 모임이라도 만들어야겠다는...^^
09/06/19 20:31
julia85님// 10%... -_ -;; 남자들이 침을 질질 흘리더라도 그건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julia85님은 julia85님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09/06/19 20:33
julia85님//쥰세이가 나쁜 놈인건 예쁜 여자들을 만나서가 아니라 메미를 앞에 두고 아오이로 착각한 것도 모자라서 메미에게 상처를 줬다는 거에요. 불쌍한 메미쨩..ㅠㅠ 게다가 아오이에게도 몹쓸짓을 해놓고 용서받길 바라다니 이 나쁜노옴.(-_-) 역시 소설이니까 가능한거지.. 아니 그러고 보니 안젤로도 있고 말이죠. 역시 소설은 소설일뿐 다 믿지맙시다.. 허헝. 어쨌든, 힘내요. 파이팅. 전 지선씨와 더불어 아이돌의 세계로 휘리릭~.
Zakk Wylde님//에이, 유게에 예선참가글을 잊으신.. 아, 잭와일드님은 잘 생기셨으니 그런거 안보셨겠구나.ㅠ.ㅠ
09/06/19 20:35
julia85님이 가지고 계신 환상은 쉽진 않아도 이루어 질 수 있는 환상이라고 봅니다.
인연이 닿는다면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다만 그 생각을 너무 굳게 가져가신 마시고, 계속 고민해보시면서 조금씩 고쳐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너무 나의 욕심이 아닌지, 이런 부분은 불필요한 집착이 아닌지... 솔직하게 바라보면서 정리해가는 자세가 필요하겠구요. 오기를 기다리지만 마시고 만남을 위한 노력들도 어느정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먼저 고백하거나 들이대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새로운 만남의 기회들을 많이 만드시거나, 여러 이성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많이 만드셔야겠지요. julia85님이 알아주길 원하는 julia85님의 진가는 진지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드러나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성들과 그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여성들이 외모 가꾸는건... 흠이 아니지요 ^^ 외모보다 다른 내면의 가치들을 보고 julia85님을 좋아해주실 분이 있겠지만, 그 분에게도 julia85님이 외모를 가꾸어 가시는게 기쁨이 될겁니다. "넌 예쁘진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런 말 들으면 기분 좋을까요? "오늘따라 정말 예뻐보인다~(사실 그리 예쁘진 않지만 난 우리 아가씨 사랑하니까 예쁘다고 해줘야지)" 남자분이 이런 속 마음 가지고 칭찬하면, 자기가 말하면서도 죄책감 느끼지 않을까요? 여자분이 외모가 아름다우면... 남자들이 더 진심으로 온전히 사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시각을 살짝 틀어서 남자들이 외모를 보는 것을 이런 방향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가꾸시되 집착하시진 마시고 당당해지세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있고 그건 외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09/06/19 20:35
사랑이라는 것은요. 내가 가지고 있는 색깔과 저 사람의 색깔이 뒤 섞이는 것과 같아요. 몇년의 진한 사랑을 하다보면 원래 내 색이 무슨 색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연애 몇 번 하면서 이 색깔도 섞이고 저 색깔도 섞이고 하는거죠. 물감으로 이 색 저 색 섞다보면 무슨 색이 나오지요?
네. 그냥 똥색이 나옵니다. 빨강같은 찬란히 빛나는 색도 아니고 파란색처럼 한없이 투명해 보이는 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얀색처럼 한없이 순수해보이는 색도 아닙니다. 그냥 칙칙하고 구리구리하고 무슨 색인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색이 나오죠. 이것이 사랑의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을 믿느냐의 문제죠. 그렇게 하루 하루 쌓이면 그게 1년이 되고 그 1년이 차곡 차곡 쌓여서 평생이 되는 겁니다. 어떤 사랑이 됐던 우선 시작하세요. 지금 어디선가 님 생각하면서 소주를 까고있을 남자분을 생각하면서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게 사랑의 매력이랍니다.
09/06/19 20:36
Zakk Wylde님// 헐...이런 질문을 하실 줄이야...-_-
저요...일단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여러가지 것에 다양하게 관심이 많아서 누구와 어떤 얘기도 즐겁게 할 수 있구요 예쁘고 날씬하지 않고 옷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패션에 감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_-) 그 다음은...만나서 알아가면서 알게 되는 거겠죠 ^^ 이것참 발표문 쓰는것도 아니고 부끄럽네요 ..^^;;
09/06/19 20:38
정지율님// 안젤로는 좀 빼주심이...쿨럭쿨럭 안젤로는 아무짓도 안했다구요...ㅠㅠ
Toby님// 넵...답글 감사합니다. 좀더 당당하고 멋진 여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렐랴님// 흐흑..절 생각하면서 소주까고 있으신분이 과연 있을지...^^
09/06/19 20:44
렐랴님// 헐...그럼 저때문에 소주까시고 계시는분 좀 찾아볼까요 (두리번두리번)
정지율님// 아 '쥰세이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한 인간' 목록에 메미와 아오이 안젤로 조반나(다카나시도???)이렇게 올리면되나요 (도주;)
09/06/19 20:49
julia85님// 여튼 한번을 봐서는 잘 모르는 매력이네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지요. 눈에 그렇게 확 뛰는 외모의 사람은 찾기가 어렵지요.
그러니 느긋하게 그 매력을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리고 아마 저에 대해서는 크게 착각 하시는 겁니다.. 몇몇분들의 장난으로 인한... -_ -;;
09/06/19 20:52
정지율님// 조반나도...
Zakk Wylde님// 뭐 Zakk Wylde님의 명성은 눈팅하면서도 이미...(근데 왜 댓글이 산으로 갈까요...)
09/06/19 20:55
julia85님// 그러니깐 그게 몇몇분들의 장난이라니깐요...;;;
언젠가는 생기겠지 하고 좋아하는 야구도 보러 다니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그럽니다. 그래서 더 안 생기는거 같기도 하지만.. 벌써부터 그러시면.. 제 나이 되실때 힘드실지도.. 느긋하게~ 느긋하게~
09/06/19 21:02
Zakk Wylde님// 장난이 아닌것 같던데...꽃미남이시라는 소문이....(-_-)
느긋하게 pgr정모하면 정모도 나가고...조금은 릴렉스하게 살아야 겠네요 ^&^
09/06/19 21:03
정지율님// 조반나도 쥰세이 좋아하지 않나요...그래서 자살을...ㅠㅠ
아무튼 쥰세이는 참 대단한 인간인것 같아요 ^^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을 자기를 좋아하게 해버리니... 남자가 좋아해서 문제지만...-_-;
09/06/19 21:37
텐프로에 다니다는 그분의 말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군요.
그분과 어느정도 친밀한 사이인지 몰라 말씀드리기 죄송스럽습니다만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 남자를 만나게 되는 상황들을 생각해볼때 나올수있는 답입니다. 예쁘고 날씬하면 혹하는게 남자라는 동물 맞습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생각할때 예쁘고 날씬하기만 하면 땡큐죠 그러나 julia85님 당신이 원하는 남성이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만 봐주길 바라시나요? 나를 그렇게만 생각해도 상관없다시면 텐프로 다니는 그 언니의 조언이 맞습니다. 이런 쪽에 언니들이 착각하는게 남성에게 받을 수 있는 더 깊고 넓은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기에 그것이 뭔지 조차 모른다는 겁니다. 사람이란 유치한 동물이라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은 무시해 버린답니다. 사랑? 남자? 아주 쉬워 별거 아니야라는 투로 말이죠. 그런데 글로 짐작해볼때 님은 이쪽은 아닌것 같네요. 외모를 가꾸는 것은 중요하긴 합니다. 단순히 남자들한데 관심받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일단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정말 빛나게 하는건 외모가 아니라 자신감이랍니다. 자신감을 이루는 요소 중엔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합니다만 그게 또 전부가 아니랍니다. 빛나는 외모를 갖고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케이스를 많이 봐왔습니다. 좀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자신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면 당신 주변에 당신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만 모인답니다. 사랑, 정말 행복한겁니다. 꼭 진실한 사랑을 만나 그 행복을 누리시길 바랄께요~
09/06/19 21:39
미랑님//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텐프로 얘기는 괜히 쓴거 같네요. 그냥 아는 언니라고 하면될걸 ^^;;
앞으로 자신감넘치는 멋지고 당당한 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09/06/20 05:50
다른거 정말 상관없구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그런데 자주, 많이 데이는 분들이나 본문의 아는 누님처럼 인간관계를 저렇게 솔직하다고 (말하고 삭막하다고 이해합니다) 하시는 분들의 말이 다 맞는것도 아니에요. 진짜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그것만 알아두세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09/06/20 06:36
사람이 사랑하는 이유는 종족을 생산 및 보전하기 위한 동물의 본능...
은 훼이크고 사랑에 이유따위는 없는겁니다. 물론 전 1년째 솔로입니다.
09/06/20 10:29
언니분의 사례는 외모를 중시하는 여자와 그런 외모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죠. 외모를 보고 달려 든 사람은 더 멋진 외모를 가진 또 다른 상대가 접근해 오면 흔들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외모를 무기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게을리 하지 않겠지만 반면에 자신의 외모가 시들수록 그에 따르는 고통도 커지기 마련이죠.
상대방의 경제력을 제 1의 가치로 두는 사람은 상대방의 외모가 신통치 않아도 성격이 좀 진상 같아도 또 외도를 해도 적당히 참고 살지만 상대방의 장점인 경제력이 사라지면 참지 못 하기도 하죠. 마음을 중시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도 가난하게 살아도 버티지만 상대방의 외도나 변심을 참지 못 하죠. 아마 보통의 사람들은 적당한 외모에 적당한 경제력에 자신에 대한 마음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사람들과 만나서 사랑을 할 겁니다. 자신이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상대방은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대화를 하고 자신의 인생관, 가치관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대방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사랑을 하는 거지요. 외모에 투자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인격 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더 좋은 위치에서 자신의 짝을 찾을 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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