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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9 11:55
민주주의가 멈추다 못해, 엄청나게 후퇴중인듯하네요.
어제 밤에 민주주의를 주제로 100분 토론 했는데 한나라당측 패널들의 말도 안되는 의견에 보는내내 울컥했습니다.
09/06/19 12:15
추모 콘서트 작명이 안좋습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해석할 여지가 너무 많은 명칭이에요 명칭을 747그린성장실용콘서트로 바꾸고 장소도 고대 녹지캠퍼스로 바꾸면 허가 나올겁니다.
09/06/19 12:18
고재열 기자의 다른 포스트를 보시면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발적 후원금이 1천만원이 넘었다고 나옵니다.
저는 이걸로 먼지털이를 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중이었는데, 개최 자체를 불허하는군요..... -_-;;;
09/06/19 12:23
설마 대학 축제까진 건들지 않겠지..라고 생각한 제가 졌습니다 -_-
또 한바탕 충돌이 벌어질 거 같아 우려되네요 ㅠㅠ 연대 총학생회 화이팅~ 입니다! ..이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외국에서 암살자라도 고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어 없으니까 상관없죠? (2)
09/06/19 12:23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연대가 조선일보쪽이죠...이사장도 방우영이고..(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학교측에서 막는건 당연할겝니다...높으신분들 눈치 안볼수가 없겠죠... 안타깝고 화나고 그렇네요.....방법이야 다음 대선밖에는 안보이고..그것도 확실하다고 보장못할 상황이니.... 이제 다음주면 연대에서도 사법시험2차를 보는데 시끄럽지나 않으면 좋겠네요.. p.s 맨 윗줄로 연대를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제가 연대다니는데 그럴리가요;;)
09/06/19 12:25
그런데, 노천극장의 경우는 미리 예약하고 허가를 받으면 공연을 막을 수단이 없는 거 아닌가요?
학교측에서 왜 그런 일을 벌이죠? 노무현 전대통령과는 각별한 관계인 연세대학교일텐데....
09/06/19 12:37
죽은사람에게는 이제 볼일 없다 산 사람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저 정신
배움을 갈구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바람직한 것을 가르치는군요. 초대 설립자도 그런 마인드 였을까?
09/06/19 13:31
국민들 수준이 예전같은줄 착각하고 있나 봅니다.
왜 우린 2009년에 사는데 몇몇 패거리들은 70~80년대에 살고 있죠?
09/06/19 15:33
그래도 연대 총학이 이한열 열사 걸개그림부터 시작해서 여러 모로 신경을 많이 썼길래,
6.10전후를 가장 개념차게 보낸 학교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개념찬 학생들을 무개념 대학본부에서 망치는군요.
09/06/19 22:33
글 재주도 머리에 든 것도 별로 없는 이 어린 녀석을 점점 반정부 세력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침묵하고 있는 특정 분들과 그들의 수뇌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2)
09/06/20 00:06
추모콘서트...꼭 지금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상황이 안된다면 조금 보류해둘 필요성도 있고, 꼭 연세대가 아니더라도, 멋진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노전대통령을 기리는 마음만 있다면.. 장소도 시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격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꼭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셔야겠습니까? 본인이 대학총장 내지 관련자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겠는지,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해보세요. 그 양반들도 고충끝에 내린 결정일 겁니다. 그분들이라고 아까운 분의 죽음을 추모하고 싶은 마음을 없겠습니까? 허나 세상일이라는 것이 울분과 의기로 되는 것이 아닌만큼 참으면서 시기를 기다려야할것같습니다. 지금은...침묵하면서 잊지않으면서 기다려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09/06/20 00:56
아영아빠님// 뭐 시기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까요.
그래서 결정났습니다. 장소를 옮기기로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191813535&code=940100 여기 뉴스 보면 성공회대로 옮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문제는 처음에는 허가가 났다는게 문제겠죠. 그럼에도 이렇게 갑자기 불허쪽으로 결론이 난 건 뭔가 압력이 있거나 스스로 기거나 하는 건데요. 그런 상황이 유지되는 현 한국의 상황이 무척 위태롭다는 거죠. 침묵하면서 잊지 않는 분들도 많고 그렇지 않고 소리치고 잊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서로를 비난하지는 맙시다. 서로 비난해봐야 분노를 느껴야 할 대상인 상대방만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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