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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2 21:10
사실 4는 재밌게 봤는데 (베일횽 팬심 좀 보태서)
흥행은 오히려 망이라 감독 교체된게 좀 아쉽더라구요 제니시스는 안보는게 나을듯...
15/07/02 21:10
터미네이터 2 > 터미네이터 1 >>> 터미네이터 4 >>>>>>>>>>>>> 터미네이터 3 였습니다 제겐요... 제니시스가 어디쯤에 위치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등호가 많은 4 와 3 사이 어딘가가 되지 않을까 싶슾셒슾...
15/07/02 21:14
저는 터미네이터2 ≥ 터미네이터1 >>>>>>>>>> 터미네이터4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터미네이터3 가 될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3는 주연배우가 넘 못생겨서 감정이입이 안 되가지고 ㅠ,ㅠ
15/07/02 21:17
일단 보기는 할 텐데, 굳이 아이맥스에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터미네이터2 HD 리마스터를 개봉하던데 이거나 기대해야 할 듯..
15/07/02 21:21
21c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영화였습니다. 훨씬 발전된 cg기술을 갖고 터미네이터를 그리는데 어째 제임스카메론의 터미네이터보다 후지게 보이는지 참....
그리고 이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이던데 한 5시간 볼줄 알았습니다. 전투마다 보는맛은 있는데 그거 빼면 왜 있는지도 모르겠는 장면에 축축 늘어지고 중간쯤부턴 이영화 언제끝나지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견디다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터미네이터 작명센스가 하아... 70대 귀요미도 아니고 이 무슨
15/07/02 21:24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전투장면은 나름 볼만한데, 그 사이에 설정놀음이나 하는 지리한 이야기만 나오다보니 중간마다 정말 지루했습니다.
15/07/02 21:22
이번주 보러가려고 했는데...이걸 보니...급 생각이 바뀌려는 중이네요;;;
제작사는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제임스 카메론한테 좀 맡기지.....ㅠ.ㅠ
15/07/02 21:43
영화가 전체적으로 미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심심하고 밍밍한 사운드와 액션 (미래 전투에 레이저 cg가 너무 심심하더군요. 그리고 이병헌이 쫓아가면서 리볼버쏘는것도 하나도 안무서워보이고 용엄마는 키가 작아 안쓰럽더군요) 심심한 악당(t-3000은 트랜센던스의 조니뎁같이 뮌가 엄청센데 허접한 그느낌이 그대로) 중간에 갑자기 경찰서가서 프사찍는것도 흐름을 끊고 액체금속에 빠졌다고 800이 1000으로업그레이드 된다는것도 어이없고 이영화의 포인트는 팝스의 이빨웃음입니다. 제 평가는 2>1>제니시스=3>>>>4 입니다.
15/07/02 21:52
초반부에서 1편과 2편 장면을 섞어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비틀며 오마주를 했을땐 나름 분위기도 어둡고 또 신선해서 좋았지만 그 이후로는 처참하더군요.
중반부에 스토리를 비틀면서부터 1편-2편과 다른길을 가는데 거기서부터는 헐리우드식 멍청한 블록버스터가 되어버렸습니다. 암울한 미래, 도저히 답안나오는 적 터미네이터, 세상은 조용한데 우리만 모든 짐을 짊어진 절망감 따위는 애초에 보이지도 않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전작들의 명대사는 한두번이야 좋지.... 지겹습니다. 중간에 터지는 개그도 영화의 톤을 들쭉날쭉하게 해서 실소가 나왔네요. 액션도 전혀 감흥없는 그저 때려부수기...미래가 어쩌니 인생이 어쩌니하는 대사는 기름기가 좔좔좔.... 즉 1편 2편을 가져다쓴 초반부만 흥미진진했지 그 나머지 5편만이 풀어냈던 영화장면은 흔하디 흔한 멍청한 액션블록버스터. 추억은 팔았는데 새로운 추억은 못 만들어냈네요
15/07/02 21:53
우와 스포 각오하고 예고편 봤는데 이거는 진짜 엄청 중요한 내용을 스포하네요..
영화관에서 보고자 하신다면 예고편은 지나가면서도 절대 보면 안되겠네요..
15/07/02 21:55
방금 보고 왔습니다.
대사나 설명은 이게 뭔소리여? 로 느껴지고 액션이나 스릴은 나름 잘 녹였습니다. 볼만 했습니다.
15/07/02 22:14
오늘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용으로는 일단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나름 초중반까지는 우려와는 달리 꽤 볼 만 했습니다만 초반의 터미네이터1과의 크로스(?)에서 너무 기대감을 가졌던 탓 일까요? 나노등장부터는 뭔가 이야기가 늘어지면서 심심합니다. 예고편에서 나름 간지를 보였던 그분도 너무 어이없이 사라지고..;; 제가 터미네이터1의 광덕후라 그런지 카일리스역을 맡은 배우의 무게감이 마이클 빈에 비해서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마이클 빈은 뭔가 처절하면서도 임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미래전사로서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는데... 그나마 에밀리아는 이뻐서 봐 줄만 했으나 여전사로서의 모습 역시 린다 해밀턴에 비해서 한참 부족... 그리고 저도 아놀드 형님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1편에서는 천조국 군대를 상대해도 다 죽여버릴것 같았던 호러포스에 2편에서는 그 어떤 암살자로부터 다 지켜줄것만 같았던 그 포스가 세월앞에서는...ㅠㅠ
15/07/02 22:39
저도 봤는데 예매율 조작하나 봅니다
예매할때 150석중 120석이었는데 영화 끝나고 사람숫자 세보니 15명이 더군요 앞자리에 사람 없길래 처음으로 다리 올리고 봤네요 설정 드립이 아주 어설퍼서 손이 오그라 들더군요
15/07/02 22:51
왠지 모를 의무감으로 봤습니다.
애초에 큰 기대는 안 했고; 그래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은 하더군요. 제 점수는요.... 2 > 1 >>>>>>>>>>>>> 5 > 4 > 3. (주지사 형님은 늙어도 멋집니다)
15/07/02 23:09
저도 기대를 안하고 봐서그런지 전반적으로 지루하고 노잼이지만 괜찮은장면도 몇개는 있었네요... 근데 이제 확실히 메리트는 없는 시리즈네요.. 너무 낡았다는 느낌이... 이병헌은 괜찮았네요..
15/07/02 23:33
터미4도 영화로 있나요? 전 3편(여자 터미)까지 영화로 본거같은데 4편은 본 기억이 없어서요.
4편도 봐야 이해가 되나요?
15/07/02 23:40
거의 외전격 이야기라서... 터미네이터4와의 직접적인 연결성은 없습니다.
사실 그 전 시리즈 전혀 안보셔도, 기본적인 설정만 알면 볼만합니다. (다만, 과거 시리즈의 설정을 활용한 말장난들이 제법 나왔던 것 같습니다.) 위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과거시리즈의 사라코너와 이번작품의 사라코너 차이라던가...
15/07/02 23:33
저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 나름 반전으로 넣은 것들은... 재미를 반감시킬 정도로 뻔해서;;; 이건 연출의 실패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터미네이터 씨리즈의 매력은 타임패러독스가 아닌 기계와의 전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반적으로 타임패러독스에 포인트를 맞춰버려서... 평행세계가 나오는 순간... 그냥 터미네이터 외전 같았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일단 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끝판왕포스의 뵨사마와 전투씬이 가장 흥미진진했고, 그 이후로는 그냥 팬심으로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팝스는 누가 과거로 보낸거고, 팝스와 같이 간 티천은 누가 보낸거죠??
15/07/03 00:26
터미네이터는 기계의 탈을 쓴
sf호러좀비영화인데...(개인적인 생각임) 3편은 그렇다치고 4편부턴 (재미와상관없이) 그냥 기계영화 같아서 별로였는데 5편도 그런가보네요... 중딩때인가 밤에 보는데 죽여도 죽여도 계속 살아나서 주인공을 쫒아 오는데..얼마나 무섭던지 크크
15/07/03 00:47
방금 보고 왔는데... 일단 대실망이네요...
일단 나노터미네이터의 포스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이병헌의 t-1000 씬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가 끈질기게 쫒아올때 느껴지는 쫄깃함 & 공포감이 전혀 없어요... 어렸을 때는 진짜 덜덜덜 했는데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연출문제인지..... 액션씬도 그냥 저냥이고.....아놀드 형님은 안타까울 뿐이고.. 암튼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가장 별로였네요. 카메룬 감독님 제발 이 시리즈좀 맡아서 제대로 부활시켜 주세요.
15/07/03 05:45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 바로 설정놀음이라고 봅니다.
카메룬은 액션 시퀀스를 중심으로 플롯을 짜고 그 중간은 해당 시퀀스가 벌어져야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죠. 그런데 이 영화는 세계관 해설을 중심으로 짜다보니 액션이 스토리텔링을 못해요. 이야기가 없으니 치고 박고 싸우는 거에 쫄깃함이나 공포감이 녹아들 수가 없지요;;
15/07/03 00:57
중딩때 터미네이터3를 봤는데
못생긴 존 코너와 되다만 스토리로 인해 '왠만하면 난 영화 후속편 안 챙겨본다ㅡㅡ'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죠.
15/07/03 01:05
근데 이번 연출하신 이 양반 매트릭스 되게 좋아하나요.
매트릭스 전편 다 보신 분들이라면 참 익숙할만한 장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매트릭스로 이걸 설명하려고 해도 할 수 있을 정도? 뭐 저는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요즘 썸타고있는 미국친구와 같이 봐서 그런건 아니지만... 어쨌던 예고편도, 아무 사전정보 없이 보니깐 꽤 괜찮았습니다.
15/07/03 01:25
고생하셨습니다...
전 주라기공원 최근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헐리웃 프랜차이즈는 안보기로 굳게 다짐했는데 일말의 궁금점도 해소해주셨네요 흐흐
15/07/03 02:36
핵노잼... 보다가 졸았어요
이병헌 나오는 장면이 그나마 볼만했음... 사라 코너역 배우는 제 취향이긴 한데 별로 사라 코너같지 않은 느낌
15/07/03 08:53
얼마전 쥬라기 엄청 재미없다고 했다가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흥행을 하는거 보고 영알못이 되었는데 터미네이터도 평점 엄청 좋더군요.
과연 쥬라기의 길을 밞을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5/07/03 11:38
드라마 같다는 표현 공감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던 도중.. 아따.. 드라마 참 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왕좌의게임 팬이라서 더욱 그렇게 느낀건지도...
설정에 집착한 티는 나는데 그 설정도 별로 같고 모순도 좀 있는거 같고... CG도 액션도 그저 그렇고... 페더러 닮은 존 코너는 잘생기지도 멋있지도 위험해보이지도 않고... 주인공도 별로고...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중 제일 별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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