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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2 10:17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면, 어제 경찰에서 못 나왔겠죠.
말씀하신 한 줄 요약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러 정황상, 전 감독이 토토와 무관한 건 또 아닌 것 같고요. 전 감독이 바보가 아닌 이상, 거짓말 탐지기에 응할 필요는 없고, 참 어떤 면에서 재밌게 흘러가네요.
15/07/02 10:28
사실 "결정적 증거가 있다"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였다"는 모순되는 말은 아닙니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잡았고, 전창진이 그 증거의 인멸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또는, 전창진이 다른 증거의 인멸을 시도하였다)"가 성립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기자가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 같진 같네요.
15/07/02 10:33
이럴줄 알았습니다. 애초에 변호사 선임했을때부터 혐의에 대한 대응이 기존의 조작범들하곤 달랐죠.
물론 [증거불충분]으로 빠져나가는 시나리오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으로 봐서는 무죄로 보입니다. 진짜 사건초기 관련글 댓글에서 칼춤 추던 사람들 청문회라도 하고싶은 심정
15/07/02 10:38
전감독 지인이 불법 사설배팅으로 잡히고 이 자금은 전감독에게 받았다.
전감독 사채써서 준 이 돈은 다시 전감독에게 돌아가지 않고 지인들이 날려먹었다. 전감독이 준 돈은 불법 베팅을 위한 자금마련인가 그냥 빌려준건가에서 경찰이 고생하고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베팅이었다면 본인과 지인의 자백만이 유죄를 나타낼수 있기에 지금 온갖 심문과 질문을 해서 뭔가 잡아내려고 하는듯 합니다. 증거가 확실하면 강동희때 처럼 검찰수사해서 하루만에 자백받고 끝났겠죠.
15/07/02 10:45
KBL이 승부조작이라니까 너무 성급하게 움직였죠. 결과 나올 때까지는 언론의 추측을 말려줘야 하는데 이래서는 결국 전창진의 유죄를 바라는 꼴 밖에 안되어버린...
15/07/02 11:05
지금까지는 정황 증거들로 스스로 자백하기를 경찰이 압박하고 있는 상황인듯하네요.
본인이 자백하는게 아닌이상 이대로 유야무야 끝날거 같네요. 다만 조폭하고 가까운 사이라던가, 적어도 토토자금(그 사실을 몰랐더라도)을 빌려준건 사실이니 다가오는 시즌에 문제없이 감독생활을 하는건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15/07/02 11:06
전창진 감독 변호사가 처음 사건에 대해 얘기했을 때 든 생각이 판을 엄청 잘 짰구나였습니다. 전 감독이 승부조작을 실제로 했다고 해도 그걸 경찰이 증명하기 참 어렵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하지만 무죄 된다고 하더라도 전 감독은 농구판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이미지가 나쁘게 형성되서 감독으로 임명할 용감한 팀이 없을거 같습니다.
15/07/02 11:34
전창진감독에서 사채업자등과 대질심문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이 거절했다고 하네요.
대질심문을 하면 거짓말 탐지기조사도 응하겠다라고 했는데, 대질심문을 거절하다니.. 그것도 경찰이.. 경찰에서는 법적인 효력도 없는 거짓말탐지기에만 집착하고 그것만 언론을 통해서 흘리고 있네요. 참.... 이제는 과연 검찰측에서 기소할지 지켜봐야겠네요.
15/07/02 13:15
도대체 너희들이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뭐냐고...
'결정적' 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면 승부조작 혐의 입증은 간단한 것 아닌가. 쓸데없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들먹이질않나 대질심문을 전창진 감독이 요구하는데 거절하는 경찰은 또 뭔지...
15/07/02 14:05
안양팬으로써 정말 경찰에 항의방문하고싶은 마음입니다...증거는 없는거 같은데 계속해서 언론플레이하는 바람에 무죄로 결론나더라도 전감독이 너무 많은 상처를 입게 되어서 감독직을 못 맡는 시나리오로 가고있죠..
이 좋은 멤버가지고도 답답한 경기력보이는건 지난2년으로 끝일줄 알았건만..왜 또 이런 악재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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