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02 15:37
영상 보다가 연결영상으로 물어와 훈련시키는것도 봤는데 글에서도 느껴졌지만 참집사시네요
교감할줄 아시는분이셔서 교감의 행복도 더 느끼시는듯합니다
15/07/02 15:42
2년, 7년, 8년차 접어드는데 고양이가 세마리가 집에 있어도 재미가 음써요....
화분이다 생각하고 같이 삽니다. 하는 행동이 화분하고 똑같습니다. 차이점은 산소 대신 똥을 배출함.
15/07/02 15:44
으아 고양이 귀엽다..ㅠ.ㅠ
저도 마음은 키우고 싶지만 실제로 키우기엔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있는데 진짜 귀엽네요ㅜㅜ
15/07/02 15:53
나열하신 장점들 모두 똑같이 공감합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육묘를 통해 느끼게 되는 부분이 키우지 않을 때보다 굉장히 많아요.
15/07/02 16:00
저희집 애는 14살입니다. 귀여운 시절은 지날것이고 점점 사나워지면서 몸에 많은 상처를 입힐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결국 성격도 온순해집니다. 사실 온순해진건지 기력이 떨어진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아직 정정?한데 건강은 항상 조심해야겠죠.
여름마다 더 심하게 빠지는 털과 날씨로 털은 직접 밀어줍니다. 뭐 어쨌던 그렇게 그냥 가족입니다.
15/07/02 16:11
고양이 산책시키면 안되냐고 질문 올리신 분이시군요^^
저도 올해로 6살된 냥이 키우고 있는데 분위기 삭막했던 집이 정말 분위기 좋아졌습니다. 수컷인데도 나름 애교도 있어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죠.
15/07/02 16:17
한 6개월 지나고나서는 털이 엄~~~~~~~~~~~청나게 빠지더라구요. 정말 감당할수없을만큼 빠져서 시골 본가에 데리고 내려왔는데 집에 원래 키우던 고양이랑 자꾸 싸워서 고민입니다....
15/07/02 16:24
아... 아....... 아................악....
질게에도 남겼습니다만 최근에 진지하게 냥이 입양을 고민중인데 고다 갈때마다 왈칵왈칵 하고 있는데 게시물을 보니 또 한번 왈칵거리고 갑니다
15/07/02 17:08
성묘도 고려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기묘든 길냥이태생이든 새끼냥이부터 키우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의 도움 손길을 원하는 고양이는 세상에 너무 많으니 왈칵! 하셔서 와락! 하세요
15/07/02 16:27
영상에 고양이랑 손장난이 나오는데 저희 집 고양이중 한놈은 손뻗힐때 무조건 손톱이 나오는 놈이라 저렇게는 못놀아줍니다 크크
허피스 바이러스 약 먹이려는데 사료나 참치에 타줘도 쓴 맛때문에 좀만 닿아도 개거품 쏳아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주사 맞히고 면역 강화제 젤 한달 동안 먹이는거로 나았네요. 요새 4번때문에 고민인데 시원한 물을 좋아해서 그런거군요. 흐...여름이라 얼음으로도 한계가 있을텐데 최대한 자주 갈아줘야 겠네요
15/07/02 18:02
사실 고양이가 아플때 자의적으로 먹이는 것보다 가루약을 캡슐에 담아달라고 해서 입 강제로 벌려서 강제로 넘기게 하는게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10초면 끝나요. 그게 서로 덜 스트레스 받아요. 간식에 넣었다가 약 있어서 안먹으면 간식 버리게 되고 약도 버리게 되고 고양이와 나 사이에 불신이 생기고 ... 10초에 끝나면 "??????" 하는 느낌이라 그러고 말고도 없어요. 그리고 허피스의 경우 바이러스 자체를 약으로 어찌한다기 보다,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경우기 때문에 죽을동살동 한게 아니면 집에서 케어 열심히 하면 낫는 경우도 많아요. 흐르는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제 집 고양이들이 그렇습니다. 목욕을 매번 호되게 당해서. 흐르는 물을 좋아하면 애완동물용 정수기 좋습니다. 분수처럼 물이 계속 도는거라 흐르는 물 먹는 느낌이 든다고 좋아한대요.
15/07/02 17:42
부...부..부러워요ㅠㅠㅠ 부러워 부럽다고 부러...흑...
하지만 우리집 개님이 작은 생명체만 보면 개거품을 무니까 안되겠죠. 훗 그리고 전 저 털을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여튼 치즈냥 완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손이 참 예쁘시네요.
15/07/02 23:59
둘째를 들이시면 아주 매우 정말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지들끼리 깨물깨물 하며 노느라 집사 신경도 안 쓰고, 가끔 덤벼도 둘이 놀면서 적당히 무는걸 배우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요. 물론 한 1년 정도 지나면 깨물깨물 해주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15/07/03 15:37
모든 문제는 어릴때 해결을 봐야해요. 니가 나를 물면 너도 고통스러울거야라는걸 알게되면 안물어요.
그래서 저는 저를 물면 "니가 나를 물어?????????????" 라고 하면서 화만 내거나, 그래도 물면 저도 뭅니다.
15/07/03 00:05
슬슬 가장 귀여운 시기가 끝나고 가장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네요. 흐흐
이제 이갈이할때가 다가오니 이가 가려워서 이것저것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할겁니다. 키보드, 마우스, 핸폰 충전기, 이어폰 등등 전선을 물지 않게 잘 교육시켜 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이어폰이나 충전기 아작나는건 순식간입니다... 몇만원 짜리 장비니 이건 물면 안되 이런거 없어요.. 저희집 애는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해묵었어요. ㅠ.ㅠ 높은데 있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어느새 얘가 쑥쑥 커서 잠깐 방 밖에 나갔다 오면 어떻게 저기 올라갔찌!? 싶을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의 점프력을 보여줍니다. 끝으로 지금은 별로 털이 빠질 시기가 아니라 훗... 고양이 털 별거 아니네... 하다가도 한 5개월 되면 방바닥 걸레질 할때마다 털이 한 뭉치씩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 여름 화장실 떵냄새라던가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오줌테러라던가... 휴.... 그래도 귀여우니 모든게 용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