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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2 00:43
네 그냥 다른 것보다 점수에 대한 상관성이 타율보다 ops가 훨씬 큽니다.(훨씬까지는 아닌가?) 기본적으로 타율은 단타와 다른 장타를 모두 동일하게 취급하고, 아웃이 되지 않으면서 출루를 하는 볼넷을 제외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죠. ops도 단점이 있지만 간편하고 직관적인 수치치고 점수에 대한 상관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15/04/12 00:40
타율만 낮다 뿐이지 생산력이 좋습니다. ops 0.971 이죠.
그리고 babip가 0.094로 극악입니다. 정상수치로 돌아온다면 타격지표는 더 좋아질 기미가 보입니다. 뭐 장타력이 유지되느냐하고는 다른 문제겠지만요.
15/04/12 00:45
야구에서 중요한 건 죽지 않는 것 + 멀리 칠 것(루타수 많을 것) 입니다
타율은 말 그대로 명중률인데 다트를 쏘냐 캐논을 쏘냐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15/04/12 00:46
타율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최근들어서는 단순히 타율만 보기보다는 출루율, 장타율, 볼삼비 등으로 타자의 능력을 재고, babip 등으로 어느 수준까지 회귀할것인가를 추정하는게 대세입니다.
그렇다고 타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타율이 높아도 타격생산성은 올라가니까요. 아마도 과거에 비해서 고려하는 지표가 늘어났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15/04/12 01:04
혹시 세이버매트릭스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운영중인 kbreport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http://www.kbreport.com/ 베이스볼 랩이라는 사이트도 좋습니다. http://baseball-lab.com/
15/04/12 00:34
하위타선에서 저만큼 쳐주는 타자를 가지고 있으니 참.. 부럽네요.
근데 나바로는 바빕이 0.094 라던데요. 아마 타율은 금방 올라오겠죠.
15/04/12 00:35
그래도 지금은 선발이 퀄리티스타트 해주고, 홈런으로 어느정도 최소한의 점수를 내면서 이기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입니다. 다행히 경기마다 한두명씩 잘하니 이기고 있는거 같아요. 금요일은 득점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으나 김상수가 잘쳤고, 토요일은 박한이가 금요일 경기에 중요할때 못쳤으나 오늘은 쳐줬고요.
15/04/12 00:49
투수들은 엄청나게 잘하고 있죠. 9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불펜들은 잘막고 있죠. 타자들은 못쳐도 홈런으로 최소치로 필요한 점수는 내주니까요. 봄인데 벌써1위라니 이번시즌은 전시즌과 달리 일찍 치고 나가네요.
15/04/12 00:50
딱히 헤맸다고 볼 것도 없습니다
9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하면서 크보에서 유일하게 5선발진 멀쩡하게 돌아가다 보니 필승계투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 루트로 잘 이어지고 있고 타율이야 저번시즌 극악의 타신투병이라 뻥튀기된거 마이너스 시키면 박석민 정도 제외하면 자기 타율 찾아갔구요
15/04/12 01:26
워낙 시즌 초라 표본이 적죠.
발이 빨라 내야안타도 많고 그에 따라 내야수들도 전진수비를 하다보니 얻는 이득도 좀 있어보이구요 현재 babip순위도 발빠른 타자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15/04/12 01:33
매해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는게 너무 반갑네요. 11배영섭 12심창민 14 박해민 15 구자욱 13때는 없네요. 심지어 13땐 카리대도 있었는데 어떻게 우승했대...;;
15/04/12 02:11
나바로는 바빕이 1할도 안될 정도로 지극히 운이 없는걸 선구안과 장타로 때려막고 있는 중이죠. 컨디션이 올라올게 없는게 나바로가 지금 삼성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타자입니다.
하니형은 오늘 부활신호탄을 쐈고 아....퇘지야ㅠㅠ
15/04/12 01:58
근데 젤 잘하는게 최형우 아닌가요?
타율2푼차이인데 홈런은 넘사벽차이이니 짤방만 놓고보면 전체 스탯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출루율은 박해민이 조금 높겠지만 장타율은 최형우가 훨씬 높을거 같은데요.
15/04/12 02:21
기대치에 비해서겠죠. 최형우 현 크보 좌타 원탑에 통틀어도 박병호, 김태균이랑 탑3로 봐야되는 야수니까요. 그에 비해 박해민은 작년에 비로소 주전에 들었고 올해 잘할지도 미지수인 선수였으니까요.
지금 삼성은 최형우, 나바로(바빕신을 때려잡는 선구안과 장타력)가 중심을 잡아주고 박해민, 구자욱이 뒤를 받쳐주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김상수, 박한이가 살아나고 있구요. 퇘지만 잘하면 됩니다. 퇘지야ㅠㅠ
15/04/12 07:59
나바로가 잃은 바빕을 박해민이 다 가져간 것 같네요 흐흐
사실 잘 맞은 타구도 꼭 안타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바빕이 의미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나바로는 어째 잘 맞은 타구도 전부 야수의 글러브 안으로...), 박해민의 최근 모습을 보면 타구 질 자체도 참 좋기 때문에 이 선수가 정말로 성장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4/12 10:48
삼성선수들은 정말 어떻게 동기부여가 이리 잘되는건지... 통합 4연패했으면 할만큼 했다는 생각도 들텐데 계속 굶주려있는것 같아요;; 류감독님이 굉장히 동기부여를 잘 시켜주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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