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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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30 17:51:06
Name OrBef
Subject [일반]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안녕하세요,

이 아이디로 10년, 그보다 먼저 가입했던 아이디부터 계산하면 대충 15년 정도 이 사이트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스타 전략 알아보러 가입했던 것 같고, 그 다음에는 알테어님 공룡님 다비님 등등등 당시 네임드 분들 글 읽는 재미로 다녔고, 그 다음에 겜게/자게 분리되고 나서부터는 자게에서 뻘글 쓰고 읽는 재미로 다녔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20대 중반에 시작했던 OrBef (당시 아이디는 이게 아니었지만) 가 어언 40대 초반이 되었습니다.

저도 많이 변했고 피지알도 많이 변했네요. 언제부턴가 올 때마다 재미있었던 감정은 둔해지고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알게된 좋은 분들 뵙는 소소한 재미도 좋고 저도 가끔이나마 글 쓰면서 댓글 받는 재미도 좋아서 계속 활동했었네요. 하지만 이젠 슬슬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여전히 좋은 곳이지만 저도 70년대에 태어난 사람에 맞는 삶을 살려면 20대를 나름대로 정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런 생각을 한 지 사실 꽤 오래 되었는데도 계속 온 것은, 피지알을 떠나면 또 다시 이런 종합교양 사이트(?) 를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는 미련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근데, 뭐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는 포기해야겠죠.

여기 활동 오래 하면서 알게된 분들이 많았는데, 그 중 많은 분들이 어느틈엔가 활동 접으셨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서는 서운했던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서 자게에 뭔가 글 하나라도 쓰고 떠날까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는데,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건 좀 오버같더군요. 그래도 15년 동안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어 준 사이트를 떠나면서 작별인사 하나 정도도 안 하고 떠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여기에라도 인사 남깁니다.

피지알을 접는다고 했지 당신(누구?)과 연을 끊는다고는 하지 않았다? 언제고 텍사스 오실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저는

wonjaech@gmail.com

으로 이메일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과, 특히 사이트 운영하느라 고생 많으신 전현직 운영진께 행운을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ps: 원래 이런 내용을 몇 분께 쪽지로 보내고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만에 하나 '응당 쪽지 보내는 것이 예의인데' 까먹고 안 보내는 분이 생길까봐 이 글로 갈음합니다. 부디 서운해하지 마시길 빕니다.

* 포포리님에 의해서 건의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3-31 06:18)
* 관리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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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30 17:56
수정 아이콘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끔 오세요. ^^
텍사스 갈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shadowtaki
15/03/30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꼭 OrBef님께는 작별인사를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댓글로 작별인사를 남깁니다. 왜냐하면 제가 pgr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OrBef님의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에게..' 라는 연재글을 보고 여기에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거든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고 언제고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검은책
15/03/30 18:12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오르베프님 특별한 뭐(요새 이 글자가 문제라면서요...ㅠㅠ)맞아요. 처음 애인님 통해 여기 알게 된게 일년 정도 전인데 올려주신 글들 검색해가며 다 읽었어요. 배운 것도 많구요. 애인님이랑 오르베프님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인상깊은 몇몇 닉네임 빼고는 다 스킵해서 읽는 편이라 괜히 제가 딴지도 걸고 그랬는데... 용서하세요. 이제 안오신다니 눈물날거 같아요. ㅠㅠ 메일 주소 저장해놓고 가끔 소식 물을께요. 텍사스라... 갈 기회가 되면 뵙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건강하시구요. 아... 슬프다... 쪽지 보내시려고 했다는 몇몇에 저는 포함안되 있을거 같아 더 섭섭하다능...
애패는 엄마
15/03/30 18:35
수정 아이콘
그전에 토론 게시판 발제글등 즐겁게 본 글이 많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개마초로스
15/03/30 18:4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쓰신글들 많이 봤었는데요. 어딜 가시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곧내려갈게요
15/03/30 18:47
수정 아이콘
이미 탈퇴하셨군요. 아쉽습니다.
무엇을 하시건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5/03/30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쉽네요. 단호하게 떠나셨군요.
jjohny=쿠마
15/03/30 19:07
수정 아이콘
흑흑흑 ㅠㅠ 언젠가 또 뵐 날을 기대합니다.
무더니
15/03/30 19:11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ㅠㅠ
꿈꾸는사나이
15/03/30 19:16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떠나시는듯 합니다.
낭만토스
15/03/30 19:20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안녕히 가세요
15/03/30 19:23
수정 아이콘
눈팅하러라도 종종 들르시길....
15/03/30 19:53
수정 아이콘
15/03/30 20:00
수정 아이콘
하...가지 마시지....추천도 더 드리고 댓글도 좀 더 달것을 ㅠㅠㅠㅠㅠ 진화론 관련 알찬 글들을 또 어디에서 더 볼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의 잠재적 위협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명제가 떠오릅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잘 지내시길 빌게요.
리듬파워근성
15/03/30 20:23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아 요즘 정말 버티기 힘들어요 ㅠ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놓치고나니사랑
15/03/30 20:28
수정 아이콘
조심히 가세요. 언제 한 번 미국 택사스 땅을 밟는 날이 있다면 메일 드려보겠습니다.
15/03/30 20:36
수정 아이콘
다음번엔 OrBef Jr. 과 함께 설왕설래 해보시지 않으렵니까
15/03/30 21:25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가운데 너무 익숙해서 친분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분이 떠나신다니 맘이 무겁습니다. 앞날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덕분에 pgr 에서의 생활이 행복했습니다.
15/03/30 22:00
수정 아이콘
비지팅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알아보는 사수가 오스틴으로 간다고 해서 멘붕중입니다.. 혹시 가면 연락드릴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3/30 22:39
수정 아이콘
어억...비슷한 연배같은데. 좋은 사람은 다 가는 겁니까...아쉽네요.
모른다는것을안다
15/03/30 23:0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진심으로 아쉽네요...
좋은 글들, 양질의 글들 댓글들 정말로 잘 봤습니다..

가지 마시지.. ㅠㅠ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ㅠㅠ
마스터충달
15/03/30 23:34
수정 아이콘
가지 마세요. 다시 와주세요.
15/03/31 00:20
수정 아이콘
최고의 글을 읽었는데....
건승하세요
음란파괴왕
15/03/31 00:23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안가셨으면 했는데ㅠㅠ 꼭 다시 돌아오세요.
히히멘붕이넷
15/03/31 00:24
수정 아이콘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언젠가 똑같은 제목의 글로 반대의 내용을 피지알 게시판에서 보게 되길 바라게 되네요.
피아니시모
15/03/31 00:42
수정 아이콘
하시는 일들이 항상 잘되길 바랍니다.
은하관제
15/03/31 00: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끊는 것이 아니고 쉬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신다면. 기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15/03/31 00:47
수정 아이콘
전에 못 뵈었었지요.. 허나 뵐 것을 믿습니다.

덕분에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시나브로
15/03/31 01:12
수정 아이콘
탈퇴는 하지 마시지 아쉽네요.

전에 운영진으로서 수고 대단히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전 pgr21님 관련 일 있었을 때 어떠한 이유로 OrBef님에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식으로 까칠하고 시니컬하게 표현한 적 있는데

그냥 유하게 조곤조곤 써도 되는 거 죄송합니다.

탈퇴하셨다 해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아무리 많이 달려도 탈퇴하셔서 댓글 알림 아무 소용없을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네요-_-;; 접으실 거면 잠시 쉬시지 굳이 탈퇴를ㅠ
iAndroid
15/03/31 01:41
수정 아이콘
PGR의 신사 분이 떠나시네요.
굳이 번거로운 데서 골머리 썩히지 않는다는 선택 잘하셨다고 봅니다.
부인 분이랑 아드님이랑 항상 행복한 미국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15/03/31 04:06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그리울 것 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크로스게이트
15/03/31 05:55
수정 아이콘
아 떠나셨군요.. 덕분에 pgr이 양질의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기아트윈스
15/03/31 06:2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지금뭐하고있니
15/03/31 06:27
수정 아이콘
있을 때의 모습이나 행적이 아니라 떠날 때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게 진짜 네임드인가.. 하는 생각이 갑작스레 드네요.*네임드라는 말에서 부정적 어감을 떼고 본다면 말이죠.

저는 Orbef님과 많은 이야기를 한 경험은 없지만, 덕분에 즐거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아들을 키워보자는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즐거운 삶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OnlyJustForYou
15/03/31 06:30
수정 아이콘
떠나시는 분이 많군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無識論者
15/03/31 06:30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날잡고 종교와 과학 관련해서 깊이있는 대화를 꼭 나눠보고 싶은 분이었는데 아쉽네요. 그동안은 제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 OrBef님 수준에 맞는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먼 미래에 기회가 된다면 기회를 갖고 싶네요.

제가 OrBef님의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그 폭넓은 지식보다도 더욱 감탄한 것은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항상 예의바른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5/03/31 06:35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제가 피지알에 들어오는 이유들이 떠나는 건지 슬프네요 ㅠㅠ
15/03/31 06:50
수정 아이콘
요 며칠새 피지알은 대격변이 따로 없군요...
이어폰세상
15/03/31 06:51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는 않지만 아쉽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또 뵙길 바라봅니다.
The Last of Us
15/03/31 06:52
수정 아이콘
글들 댓글들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제는 못 보게 되었네요
감사했습니다 :)
지니쏠
15/03/31 06:54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아드님 이야기 재밌었는데.
스타카토
15/03/31 06:55
수정 아이콘
조만간 다시 돌아오시길 바래요..교수님....
마바라
15/03/31 06:59
수정 아이콘
이런.. 너무 아쉽습니다. 언제든 다시 돌아오셔요~
15/03/31 06:59
수정 아이콘
많이 아쉽네요. 좋은 글과 댓글들 감사했습니다.
15/03/31 06:5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미국사는 사람으로써 앞으로도 행운을 빕니다 :)
F.Nietzsche
15/03/31 06:59
수정 아이콘
왜죠...
오쇼 라즈니쉬
15/03/31 06:59
수정 아이콘
눈팅족때부터 여러 글들과 댓글들 보면서 가장 좋아하던 분이었습니다. 지성 인격 PGR에 투자하는 시간(;;) 모두 참 좋았어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가세요.
브라운
15/03/31 07:10
수정 아이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돌아오시는건 환영할게요
토프레
15/03/31 07:18
수정 아이콘
직접 대화를 나누진 못하였지만 매번 마주칠 때 마다 반가움을 느끼는 아이디였네요. 부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
市民 OUTIS
15/03/31 07:22
수정 아이콘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좋은 무신론자;; 아니 교수님이 되시길...
15/03/31 07:26
수정 아이콘
저야 이런 글 쓴다고 한들 누가 알아보지도 않을 미미한 유저입니다만 같은 느낌을 최근 받고 있습니다. 피지알을 그만둬야 할까 생각했는데 orbef님도 이제 계시지 않는다고 하니 따라 그만두는 게 낫겠네요.

아드님 잘 키우시고 좋은 교수님이 되십시오.
브랜드
15/03/31 07:28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만우절이벤트 아닐까요...미국은 오늘이 4월1일 이라던지 ㅜㅜ
제랄드
15/03/31 07:2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pgr 이외의 대안이 없기에 떠나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에 생긴다면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 같습니다. 나이도 비슷한 분이셨군요. 건승하시길.
15/03/31 07:29
수정 아이콘
왜 pgr은 종종, 뜸하게 오면 되는 사이트가 아니라 탈퇴를 통해 출입을 끊어야하는 사이트가 되는 것일까... orbef님 개인 사정은 모르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이따 뵈요~라는 농담이 통하실 분 같지는 않고, 훗날에라도 지금 떠나시는 이유가 해소되면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터치터치
15/03/31 07:31
수정 아이콘
70년대에 맞는 삶이라... 굳이 얻고 버릴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아쉽네요. 제 입장에선 여길 내려 놓으면 인터넷 세상에선 고아가 될 듯해서 그 가신 길 이해하긴 어렵지만 실제 세상에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는 맘은 있습니다.

술을 많이 먹어서 탈퇴했다 재가입한단 글 기다려봅니다. 한 계절 지나고 볼 수 있음 좋겠네요.
FastVulture
15/03/31 07:35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python3.x
15/03/31 07:35
수정 아이콘
아... 교수님.....
15/03/31 07:36
수정 아이콘
이름으로 글 검색해서 찾아보던 몇 안되는 분이었는데, 떠나신다니 아쉽습니다.
좋을 글들만 낼름 받아먹었던 입장으로서, 그동안 감사했다는 몇자밖에 드릴게 없네요...
아이지스
15/03/31 07:46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분들이 떠나야 하는 걸까요
존 맥러플린
15/03/31 07:49
수정 아이콘
한분 두분 떠나가는 걸 보니 이 곳도 수명이 다 되어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많이 지치기도 했고...
15/03/31 08:03
수정 아이콘
이공계 유학 관련 글도 감사히 읽었고 쪽지로 상담도 받았었는데 가신다니 아쉬움이 크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가을방학
15/03/31 08:17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그동안 글을 비롯하여 댓글까지도 참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랜선인연이지만.. 나름대로는 짝사랑(?)만큼이나 특별했네요.
혹시 다시 돌아오시더라도 두손 번쩍하고 반기겠습니다.
잘지내세요!!
터치터치
15/03/31 08:24
수정 아이콘
생각할수록 아쉬워 또 들어왔네. 췟...
blueheart
15/03/31 08:27
수정 아이콘
헉 안됩니다 ㅠㅠ 피지알이 며칠째 충격의 연속이네요 ㅠㅠ
그동안 orbef님의 글은 따뜻하고 인간미 있어서 좋아했는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어서 아들과의 이야기 더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ㅜㅜ
Cliffhanger
15/03/31 08:28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서 처음 본 글이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3969&divpage=8&sn=on&ss=on&sc=on&keyword=orbef 이 글이었고, 이 글이 피지알에 가입하게 된 계기였는데 참 아쉽네요..
토어사이드(~-_-)~
15/03/31 08:37
수정 아이콘
딱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지만
간간히 글이나 리플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안타깝네요
어디서든 건승 하시길 빌겠습니다
15/03/31 08:40
수정 아이콘
다시 뵐 날이 있기를.
건강하세요!
15/03/31 08:43
수정 아이콘
비록 온라인상의 만남이지만 좋은 인상을 가진다는거, 글이 반갑게 느껴지는거는 그사람이 가지는 인간적인 매력때문이겠지요. 기회가 될때 한 번 만났어야 했는데 말이죠. 70년대생 으로 40대 후반을 향해가는 저로서도 언젠가 이곳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보긴 합니다만 하는 업종이 인터넷 관련이다 보니 아직도 남아있긴 하네요. 제가 여기를 떠나는 경우는 이 일을 그만둘 때지 싶네요. 잘 가세요. 항상 그리울 겁니다.
15/03/31 08:43
수정 아이콘
pgr의 구성원도 계속 바뀌는군요.
하긴 커뮤니티란게 그렇죠..
제 기억으로 전에도 잠시 쉬시려고 운영진께 레벨10 요청을 하셨다가 곧 돌아오신 적이 있는데
다시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15/03/31 08:48
수정 아이콘
벌써 탈퇴하셨군요.
앞으로 친숙한 아이디 한 분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저 역시 아직까지는 이곳이 포털사이트입니다. 컴퓨터를 켜거나 핸드폰을 열면 가장 먼저 보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제는 정으로 사는 부부와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언젠간 헤어지겠지요.

늘 건승하시고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人在江湖
15/03/31 08:54
수정 아이콘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과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란 말도 생각나네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생각나면 다시 돌아오십시오.
15/03/31 08:59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좋은 글 많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오실꺼죠??
15/03/31 09:01
수정 아이콘
이미 떠나셨다니 안타깝지만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달라스 가게 되면 연락 함 드리겠습니다.
언뜻 유재석
15/03/31 09:13
수정 아이콘
아.. 젠장...
삼공파일
15/03/31 09:16
수정 아이콘
쩝... 피지알 ㅠㅠ 위기다 ㅠㅠ
몽키.D.루피
15/03/31 09:2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아니, 인터넷에서 본) 최고로 멋진 무신론자셨습니다.
Darwin4078
15/03/31 09:27
수정 아이콘
좋은 분들은 다 떠나시는군요.
잠깐 귀국하셨을때 업장 닫고라도 만나뵐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사람의 만남이라는게 항상 때가 있는데 지나고 나서야 그 때를 놓친걸 알게 되네요.

미국땅에서 건강하세요.
PAX_시비르
15/03/31 09:28
수정 아이콘
한 두사람 나간다고 위기라고 하긴 머하죠
생기발랄
15/03/31 09:29
수정 아이콘
써주셨던 글 즐겁게 읽었었는데....참으로 아쉽네요.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ternity
15/03/31 09:32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십시오. 좋은 분이셨는데.. 많이 그리울 듯 합니다.
15/03/31 09:3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항상 감사했습니다.
건승하시고 언제그랬냐는 듯 복귀글이 올라오길 바랄께요.
15/03/31 09:34
수정 아이콘
댓글 볼 거 좋은거 많았는데
어디서든 건승하시길
15/03/31 09:37
수정 아이콘
이미 떠나신 거 같네요. 참 아쉽습니다. 그동안 피지알을 풍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복귀하시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
15/03/31 09:45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건강하시고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15/03/31 09:49
수정 아이콘
PGR에서 네임드로 알려진 사람들 많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OrBef님께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리 잘 하시고 나중에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15/03/31 10:05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는 토론 주제가 있으면 같이 얘기해보고 싶은 분이셨는데...

결심하신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
15/03/31 10:1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가장 중요한 분 중 한 분으로 꼽는 분이 떠나셨네요. 이건 정말 크네요....
王天君
15/03/31 10:12
수정 아이콘
하. 어쩐지 머물지 못할 피지알을 만드는데 제 책임이 큰 것 같아서 괜히 찔리네요. 잘 지내세요. 개인적으로는 또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기차를 타고
15/03/31 10:14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건강하세요
Jannaphile
15/03/31 10:19
수정 아이콘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떠나시니 아쉽습니다. 혹시라도 텍사스 갈 일이 생기면(!) 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금방 돌아오실 거라고 믿으며.
하늘하늘
15/03/31 10: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라는게 굳이 끊고 말고까지 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였던가 싶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나는 피지알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뭔가를 생산해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논쟁이나 토론도 감정에 이끌려 했지 더 진지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했던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인지 피지알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그냥 눈팅이라는 방식도 있을텐데 굳이 끊어야했다는건 그만큼 애정이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많이 아쉽지만 어쩔수 있나요. 행운을 빌 수 밖에.
건강하시고 좋은 생활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15/03/31 10:21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정말 아쉽네요. 텍사스 가게되면 꼭 개인적으로 뵙고 싶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15/03/31 10:22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피지알을 예전처럼 하지 않게 되고 요즘은 아예 발길을 끊을까라고 생각하던차에.. 조만간 자연스럽게 저도 피지알 그만하게 될거같네요. 지금까지 활동 감사했습니다.
스테비아
15/03/31 10:27
수정 아이콘
탈퇴한지 몇 년이 지났어도 계속 생각나는 분들이 있는데, OrBef님도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5/03/31 10: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양질의 댓글과 글을 항상 써주셨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나중에라도 복귀하시면 기쁠 것 같네요.
15/03/31 10:34
수정 아이콘
...
텍사스소때 보러 가고 싶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ArcanumToss
15/03/31 10:38
수정 아이콘
그냥 눈팅족이 되면 되는 것 아니었을지...
15/03/31 10:38
수정 아이콘
애독자였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Orbef 님 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군요.
정말 텍사스에 갈일이 생기면...일면식도 없지만 연락드리고 싶네요.
건강하시길 바라고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변덕쟁이셔서 좀 쉬다가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고마웠습니다.
켈로그김
15/03/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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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 초반인 저로서는 40대의 삶이란게 어떤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5/03/31 10:40
수정 아이콘
이런 진지한 분위기에서도 크크
켈로그님 저의 눈안에 든 분이니까 떠나지 마시길...!
세상의빛
15/03/31 10:4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셨는데 아쉽네요.
나중에라도 돌아와 주세요
heatherangel
15/03/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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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했어도 이 댓글들은 보고 계시죠?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한참은 썼다 지웁니다.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가 아니길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덧. 혹여나 마음 바뀌셔서 재가입 하시면 저에게 살포시 쪽지주세요.
15/03/31 10: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pgr의 매력은 또 하나 감소하나요?
굳이 탈퇴를 해야만 정리를 할 수 있는 건 아닐텐데 아쉽네요.
pgr보다 더 좋은 사이트에서 좋은 활동하시길.
껀후이
15/03/31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 오는 이유는
양질의 글을 읽기 위함이 큰데
이렇게 또 한 분이 가시는군요...
앞으로 인생에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뉴욕커다
15/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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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갑자기 탈퇴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나이가 40이 넘었다고 피지알을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닌데.. 잘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15/03/31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OrBef 님은 아니지만 40대가 넘어가면서 뭔가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 필요하게 되지 싶네요.
저 역시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 고민에서 뭔가 20대에 가졌던 끈을 정리하고 싶을수도 있겠지요.
그게 꼭 나이 문제만은 아니겠습니다만 20대 후반에 알게된 여기에서 이젠 4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저에겐 남일같지 않긴 합니다.
껀후이
15/03/31 13:54
수정 아이콘
와 세월이 진짜 오래 흐르긴 했네요 정말...;
하긴 코카콜라배 때부터 방송에서 엄재경 해설이 pgr 언급하고 그랬으니
그것만 해도 벌써 14년 전이군요
STARSEEKER
15/03/31 11:05
수정 아이콘
아..믿고 읽는 orbef글들을 다신 못보게 되는건가요 ㅠㅠ 건강하시고 언젠간 돌아오세요
시글드
15/03/31 11:07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3/31 11:12
수정 아이콘
추천 하나, 댓글 하나 더하면 혹시라도 나중에 돌아오실까 해서 남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어디서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Kurzweil
15/03/31 11:22
수정 아이콘
아.. 아쉬워요 아쉬워요.. 제가 인터넷상으로 뵌 가장 좋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OrBef Jr.의 데뷔를 기다립니다?!
응큼중년
15/03/31 11:35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다시 뵐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15/03/31 11:35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좋은 글, 재밌는 글 많이 봤었습니다.
20대에 종말을 고해야한다는 의견에는 굉장히 공감합니다만... pgr을 끊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언제고 들러주세요
시노부
15/03/31 11:37
수정 아이콘
전 운영진이셨던걸로 기억하고, 제가 반말에 욕난사했던글을 삭제해주셨던걸로 기억나는데, 그때의 배려와 쪽지로 전해주신 마음 정말 감사했었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뵙으면 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15/03/31 11: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들어올 이유 하나가 줄어드네요..아쉽네요.
라라 안티포바
15/03/31 11:4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제일 처음 접했던 글이 Orbef님 유학생활인가 학교생활 글이었던거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로 접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 글 댓글보러 오시면 이미 pgr 못 끊으신거고...그것도 아니시면 잘 끊고 계실듯 합니다.
열혈오타쿠
15/03/31 11:54
수정 아이콘
보스턴에 1년 정도 유학갔을때 한잔 얻어마셨던 기억이새록새록 나네요.

그땐 어리고 치기가 가득하던 시절이라 참 멍청한 말도 많이 했었는데.. 그후로 그때가 부끄럽기도 하고 피지알에서 친목질하는것도 싫어서
굳이 아는척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많이 보고 배우고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문재인
15/03/31 11:58
수정 아이콘
아 자유의지글 읽고 충격이었는데
좋은글 내놓으시는 분께서 이리 하나씩 떠나시는게 아쉽습니다.
피지알이 날카로워져서 피로감을 느끼셨을까요?
편히 쉬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Sheldon Cooper
15/03/31 12:03
수정 아이콘
많이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15/03/31 12:10
수정 아이콘
좋은 회원 한 분이 떠나시네요...
친분도 없는데 정든 느낌이 들어 쎄하네요.
하는일 잘되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운영진이셨던분이 떠나신다니 이 드립 한번 써보고싶네요.
넌존잘! (욕은 빼고...)
저 신경쓰여요
15/03/31 12:1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했어요. 언젠가 다시 뵙길 바라요. 건강하세요.
The HUSE
15/03/31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마흔까지만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5/03/31 13:00
수정 아이콘
티는 안냈지만 피지알에서 제 멘탈버팀목(?) 같은 분이셔서 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심정적으로 빚만 졌는데 떠나신다 하니 죄송하네요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8월의고양이
15/03/31 13:28
수정 아이콘
왜 다들 떠나세요ㅠㅠ 이제 아무도 가지마세요ㅠ
FreeAsWind
15/03/31 13:29
수정 아이콘
Orbef 님은 제가 피지알을 접속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웠고, 그동안 올려주신 글들 감사했어요.
15/03/31 13:29
수정 아이콘
행복하세요..얼마전에 주신 조언 마음으로 새겼습니다.
파크파크
15/03/31 13:32
수정 아이콘
내일이 오늘인가, 3월이 30일까지밖에 없나 하는 잡생각을 잠시 했네요. 만우절이 아니라 슬픕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
Skywalker
15/03/31 14:0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탈퇴 불가 회원 목록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사악군
15/03/31 14: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또 뵐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커피보다홍차
15/03/31 14:32
수정 아이콘
아쉽고 고맙습니다. 그동안 올려주신 글 정말 감사했어요.
Michel de laf Heaven
15/03/31 15:02
수정 아이콘
눈팅으로만 보긴 했지만 그 동안 좋은 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든 변심하셔서 복귀해주신다면 대환영입니다~ 건승하세요^^
고복수
15/03/31 15:10
수정 아이콘
글 목록에서 글쓴이와 제목을 보고 헉 소리가 튀어 나왔네요...
제가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쓰신글 재밌게 읽었는데 추천만 눌러봤지 감사의 댓글은 달아보지 않은것 같아
마지막으로 떠나시는 글에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동안 써주신글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나의규칙
15/03/31 15:36
수정 아이콘
떠난 빈자리를 남은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야 하는데 그 빈 자리가 너무 커서 제대로 채울 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Faker Senpai
15/03/31 15:46
수정 아이콘
아쉬워요 ㅠ.ㅠ
Aneurysm
15/03/31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또한 이곳마저도
자유게시판 & 유머게시판이 다른 대형 커뮤니티 못지 않게
점점 피곤한곳이 되서 발길이 뜸해지긴 하네요.
프리크라
15/03/31 16:27
수정 아이콘
..시작이 있으면 결국 끝이 있게 마련인것인데..
항상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느낄 수 밖에 없군요...

저도 오래된 유령회원으로 항상 OrBef님의 좋은글 , 리플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인연이 닿는다면 새로운 곳에서 다른 모습의 OrBef님을 뵐수도 있겠지.. 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지내시길..
버디홀리
15/03/31 16:44
수정 아이콘
앞 날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장가가야지
15/03/31 17:03
수정 아이콘
나중에 다시 뵐수 있겠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5/03/31 17:51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길을 걸어 오신 선배님같아 그 동안 올려주신 글을 더 잘 챙겨봤던것 같습니다.
저도 1년 동안 PGR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을 했었는데...OrBef님도 그렇게 되셨으면 합니다.
혹시 텍사스에 학회가 있거나 하면 꼭 한번 메일 드려보겠습니다.
그간 감사했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03/31 18:17
수정 아이콘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15/03/31 18:59
수정 아이콘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떠나갈 때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OrBef님이 얼마나 훌륭한 분이었는지를 새삼 실감합니다.
눈시BBand
15/03/31 19:15
수정 아이콘
안녕히 가세요 (__) 다시 돌아오시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꼭 뵐 수 있길 빕니다.
blissfulJD
15/03/31 21:1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OrBef님은 따듯한 분으로 기억될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5/03/31 22: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큰별이 하나 또 지네요.
요즘 분위기가 좋지 못했지만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Lelouch Lamperouge
15/03/31 23:07
수정 아이콘
눈팅족이지만 항상 글 많이 보고 배운 따뜻한 분이 떠나신다니 아쉽습니다.
항상 어디서나 행복하시길!
네버스탑
15/03/31 23:40
수정 아이콘
OrBef님 글을 잘 읽었었는데 가시나요?
차분한 글도 많이 쓰시고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저도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게 좀 됐습니다만 그래도 pgr만한 사이트도 없다는 생각으로 눈팅을 주로 하면서 버티고 있는데요..
굳이 탈퇴하실 필요까지 있었나 싶지만.. 나이도 크게 차이가 안 나는지라 조금은 그 마음을 알겠습니다.. 언젠가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핫초코
15/03/31 23:56
수정 아이콘
항상 건강하시길
저높은곳을향하여
15/04/01 10:48
수정 아이콘
60년대에 태어난 저도 있는데... ㅠㅠ

저도 이년전에 탈퇴를 했습니다. 10년을 눈팅댓글러로 살다 처음 쓴 글이 탈퇴인사였죠. 그때 제 마음이 아마 Orbef님과 비슷할거라 지레짐작해 봅니다.

그동안 좋은 글들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삶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저는 금단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3개월만에 재가입하였습니다. Orbef님도 그리 되시라는 건 아니지만, 마음 한편에는 저처럼 PGR을 끊지 못하시길 바라게 되네요. 다시 돌아오시든, 그렇지 않든.. 행복하세요. 감사했습니다.
bellhorn
15/04/02 07:58
수정 아이콘
좋아했어요. 응원해요.
Judas Pain
15/04/02 08:11
수정 아이콘
휴..

Orbef님 안 오시면 제 발걸음이 더 뜸해지겠어요.

약간은 화가 나기도 하고, 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전 성숙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우리의 만남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고독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테지만
늘 건강하세요.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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