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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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7 02:50:56
Name 오상현
Subject [일반] 수줍은 노래추천(힙합)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키면 pgr과 naver를 오간지 어언 10년째 되가는 파워 눈팅족입니다.

드디어 제가 질문게시판이 아닌 다른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쓰기 버튼을 눌러보네요!

필력과 센스가 부족해 내용으로 정면승부 해보겠습니다!! 하하하

1. Okasian - Lalala(feat. Beenzino)


처음 추천드릴 곡은 Okasian의 lalala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오케이션의 첫 번째 정규앨범에 실려있는 곡인데요.
오케이션의 벌스도 좋았지만 빈지노 벌스가 더 기억에 남는 곡이네요.
참고로 이 앨범에 있는 All In, Good Night 이란 노래도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2. 김박첼라 - 무소의 뿔처럼(G.A.L.A.R.H)(feat. Fana)


두번째 추천드릴 곡은 김박첼라의 무소의 뿔처럼 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라임몬스터 화나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인데요.
화나 특유의 플로우가 잘 살아있고 가사 또한 어색하지 않은 라임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이 앨범에선 Steppin이라는 곡이 귀에 착착 감기더군요~!

3. Black Nut - Bad VOGUE(With 천재노창)


세번째 추천드릴 곡은 블랙넛의 Bad VOGUE라는 곡입니다.
블랙넛의 믹스테잎에 있는 곡으로 도입부부터 잭스 잭스를 외치는게
아주 인상적인 곡입니다!! 참고로 블랙넛 믹스테잎은 네이버 검색하시면 바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믹스테잎에선 넌 뒤졌네, 돈이많다 난, 물오징어, 돌아왔음 좋겠어 이 네곡이 추천곡입니다~!

4. P`Skool - Brain Storming


네번째 추천드릴 곡은 P`Skool의 Brain Storming입니다~!~!
이 앨범은 프로듀서 머리형이 메인 래퍼 빈지노와 함께 작업한 앨범입니다.
래퍼 빈지노라는 이름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 앨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앨범에선 Neon city, She Groove, 19th Step, Rush hour이란 곡이 제 취향에 맞네요~!

5. 일리닛 - 남아돌아(feat. Bigtone)


다섯번째 곡은 일리닛의 남아돌아입니다.
이별후에 여자친구의 빈자리를 느끼는 가사가 잘 녹아있는 곡인데요.
피쳐링을 한 Bigtone의 훅 부분이 정말 좋은 곡이에요~
물론 일리닛 벌스도 하나같이 다 주옥같습니당!

우하하 이게 뭐라고 이 다섯개 뽑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하하

pgr은 저에게 가장 가까우면서도 글쓰기가 두려워지는 곳이라..

더 오래 걸렸나봐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음악 취향을 지니신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면 몇 곡 더 추천 해드릴게요!!

제 첫 자유게시판 글에 리플이 몇개 달릴지 정말 궁금하네요!!!

무플보단 악플이 좋...좋아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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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FictionMovie
14/12/07 03:03
수정 아이콘
블랙넛은 빡빡하게 박아넣은 음절 속에서 참신한 플로우와 라임을 찾아내는 재능은 인정합니다만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역이지만) 특유의 키치적인 세계관이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리는 점이라는 게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긴 하지만 그 세계관을 버린다? 그럼 또 블랙넛 특유의 소위 Raw 한 느낌이 안 나올 것 같고. 아 일베는 왜 했니 블랙넛.
오상현
14/12/07 03:0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베가 참 아쉬워요. 정말 독특해서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아용
이...이게 조회수 올라가는 맛이 있네요 크크
제 첫 글에 첫 리플 감사합니당 하하~~
Dark5tar
14/12/07 03:07
수정 아이콘
저도 힙덕으로서 올해나온 앨범중에 많이 듣는 노래 몇개 추천하자면..
huckleberry p - 무언가
jerry,k - 좀 이기적으로 살아
개코 - 치명적인 비음
스윙스 - 이겨낼거야2
무언가
14/12/07 03:26
수정 아이콘
무언가를 듣고 꽂힌 1인입니다 크크
무언가
14/12/07 03:28
수정 아이콘
고3때 김콤비 들으면서 뭐 이런 힙합이있지.. 했었는데 김콤비가 블랙넛이라는걸 알고 깜짝놀랐었죠 흐흐
재로 만들어드림
14/12/07 04:13
수정 아이콘
11월 11일에 나온 일리네어 무료공개곡인 Rockin with the best랑 도끼 레인샤워 g믹스를 요즘 즐겨듣는 1인 입니다.
남들은 그 돈자랑 지겹다해도 전 재밌게 듣는중이라서요. 레인샤워 g믹스, DON 같은 곡에서의 도끼 랩은 이젠 경지에 오른 수준같아 보이고
작년엔 더럽게 못한다고 까이는 라이브 무대도 올해에 증명사진처럼 증명했죠.
고량주
14/12/07 14:07
수정 아이콘
도끼 돈자랑랩은 나름 스케일이 업그레이드되는 맛?이 있습니다 크크크
14/12/07 09:54
수정 아이콘
블랙넛같은경우는 저도 참 아쉽게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나이도 동갑인데 어렸을때부터 고생 많이하고 컸더라구요.
그렇다고 좋게보이는건 아니지만 일베에 빠진게 이해는 가더라구요. 무식하면 일베충들이 논리에 빠져들수도 있겠구나 생각은 들어서.

펀치라인이 좋다고들 하는데 저같은경우에는 찌질이 감성을 표현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란 노래가 감성적이고 좋습니다.
펀치라인이 돋보이는 건 스윙스 #1 vol2의 '찢어' 에 피쳐링 참여한게 좋습니다!
Beenzino
14/12/07 11:38
수정 아이콘
lalala 빈지노 벌스가 너무 좋아요... 저 노래 다 외우고 노래방에 없나 찾아봤지만 없더라구요 ㅠ
14/12/07 12:50
수정 아이콘
라라라 킬링트랙이죠.. 오케이션 저앨범은 정말 좋음..
올해 힙합앨범은 수작이 많이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화지 - Eat이나 차붐 - Original이 올해 가장 좋았네요 저스트뮤직 컴필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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