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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5 23:39
QS는 준수한 비율로 기록했는데, 확실히 QS+ 횟수는 QS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워낙 강력했던 삼성의 불펜이 뒷받침이 되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도 함께 거두지 않았나 싶어요.
14/12/05 22:58
뭐 일단 당시 수비야 헬이었던거니 이브랜드가 망할수밖에 없죠.. 그나마 좀 나아졌으니 일단은 두고봐야 할거 같습니다. 뜬땅비가 어떨지는 김성근감독이나 김정준 전력분석코치가 다 알고 있을테니 말이죠. 그것도 생각안하고 데려왔을리는 없으니.. 그리고 스캠에서 또 아마 지옥의 펑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군요.
14/12/05 23:07
삼성 시절엔 승운이 좋았죠. 신기하게도 나오기만 하면 화력지원을 잘받았습니다.
또 유일하게 정규시즌 니느님을 깬게 탈보트구요. 코시 4차전 구위 보고 계속 가려나 했었는데 팔꿈치 문제 때문인지 교체하더군요. 체인지업이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감님이 어떻게 쓸지 궁금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요.
14/12/05 23:38
삼성팬인 제 친구가 운보트라고 그러더군요 크크
이건 제 생각이지만, 마이너 기록들을 보니, 탈보트가 2013년에 재계약해서 던졌으면 정말 잘 못했을꺼라고 생각하네요.....
14/12/05 23:10
저도 대만 때 경기 보고 글 한 번 써볼까 했는데 빠르시네요. 띄엄띄엄 보고 있는데 공 괜찮더군요. 삼성 때보다 공 괜찮습니다. 리그 수준차로 인한 것도 있지만 제구 칼같이 되서 빗맞은 안타말고는 잘 맞지도 않아요. 직구는 142,3 주변에 형성되는데 간간이 145, 6정도 찍히더군요. 원래 잘 던지던 슬금슬금 흘러나가는 체인지업도 괜찮았는데, 슬라이더? 커터? 하여간 그게 괜찮아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저거 던졌던가 싶은데...(기억을 못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게 커브가 있는데 커브는 보여주는 정도로 어느 정도 쓸 수는 있겠더군요. 슬라이드 스텝도 그렇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타구도 내야 안쪽에 강하게 바운드 되는 공이 많아서 땅뜬비가 저렇게 나온 게 이해갈 정도였습니다.
다만 확실히 마지막 게임 0.1이닝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메디컬 체크를 좀 더 꼼꼼히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대만 프로야구는 이번에 거의 처음 봤는데 치어리더가 너무 자주 나와서 야구보는 데 방해되서 감사했습니다. 전 지금도 이블랜드 버린 걸 주워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 올해 제법 잘 해서 안 올 듯
14/12/05 23:34
저는 13년 직후에, 이브랜드 재계약해야된다고 주장했던 1인이라, 참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탈보트는 한국에 있을 때, 싱커가 참 좋은 투수로 기억합니다. 땅볼이 엄청 나왔던 이유도, 거의 결정구처럼 쓰였던 싱커 때문이라고 기억하는데, 그 결승전 1차전 영상이라 이런 것들 찾아보니, 그 말씀하신대로 구속으로 대충 예상해야되는 슬라이더로 보이는 구종이 참 좋아보였어요. 예전에 비해서 땅뜬비가 더 높아진 이유가, 한국에서 잘 못봤던 구종이 몇개가 더 보여서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예전에 탈보트 선수가 견제동작 때문에, 심판들한테 보크 관련된 견제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한국무대에서의 견제 동작은 어떨지도 조금 기대됩니다.
14/12/06 04:02
삼성떄보다 괜찮은 공을 뿌린다면 내년에 좋은 성적을 거둘 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이네요.
삼성때 기억을 살려보자면 첸접은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다만 구위가 워낙 떨여져서 첸접이 제위력을 발휘못했죠. 만약 삼성때보다 좋은 구위를 보인다면 1선발급은 몰라도 2-3선발 역할정도는 충분히 할거 같습니다.
14/12/05 23:22
이런 유형의 투수는 적어도 현재까지의 한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투수인데.. 글쎄요. 어차피 승이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습니다만 쉽게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좀 어렵겠네요.
14/12/05 23:36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로 운영할 수 있는 좋은 투수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탈보트의 단점이라면, 한계투구수가 110개 정도로 조금 적은 편이고, 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갈 경우, 한없이 볼 갯수가 많아져서 일찍 들어가는 경기도 많다는 것인데. 2년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는 일이니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대만에서 마지막 보여준 평균 소화이닝은 6.1이닝 정도였으니...... 대충 그정도로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14/12/06 00:26
과거 한화스타일엔 안 어울리지만(근데 사실 구한화 스타일에 맞는 투수가 누가 있을까요.므르브 14승투수가 전성기에 10승도 못하던 팀이었는데..)
김성근 감독님 스탈일엔 맞는 투수겠죠. 내년 송은범,배영수,두 용병 하는거 보면 김성근 감독의 진짜 능력을 알수 있을것 같네요.권혁은 그 가격이면 김성근감독 아니었어도 데려갔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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